그렇고 그런이야기

수능 50일 남았군요.

정원호 2014. 9. 26. 00:12

어제 고3학생들이 있었다.

여학생 3명이었는데, 교복이 모두 다른것을 보아

다른학교인것 같았다.

아마 학원수업을 끝내고 오나보다.

 

뻔한 이야기들이었다.

포기하고 재수하는 친구들있다더라.

큰 목표를 가졌었는데 전문대라도 만족한다더라.

선생님 험담 등.....

 

그리고 대학생이 되면 맘껏 놀고싶단 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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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것도 좋지.

모두 공부 열심히해야해.

 

난 대학교 입학해서 대체 이 대학에 왜왔지.

자괴감에 빠져서 과친구들과 안어울리고 혼자다니고,

그 흔한 CC도 못사겨보고

군대 갈때까지 학점은 썩잘하지도않고, 그렇다고 너무 이상하지도 않은

평범한 학점으로

제대로된 동아리하나없이...

 

아 그리고 대학생이 된다고 해서

끝은 아니라는 것 꼭 알았으면 좋겠다.

항상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것.

 

대학생되면 나름의 힘든 점도 있다.

생각해보건데,

20대는 뺑이(시행착오)를치건 뭐하건 사서고생을 해야하는 기간인듯하다.

 

공부 열심히 해야해 꼭.

안그러면 너희 나 처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