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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외롭구나

정원호 2014. 4. 4. 17:37
외롭다면 고독을 혼자 덤덤히 맞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

그 순간을 벗어나고 싶어 다른 사람을 만나는건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닐거라 생각해.
나는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데 고민이 있을때마다 게임으로 현실도피를 하곤했지.

근데 남는건 허망함과 이미 돌아오지 않은 시간?
현실에서는 결국 변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는게 굉장히 슬펐던 기억이 나는데, 흠...

외로움을 견뎌낼 수 있어야 더 성숙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외로움을 잊기위해 집착하는 것을 진정한 사랑이라 보긴 힘들듯해. 

항상 같이 있을 순 없잖아.
언젠가 혼자남겨 졌다는 기분이 들때도 있을텐데
성숙을 위해 더 내면을 다듬어보는 기회로 생각하는 것이 어떨지....?

난 공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