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북(www.noranbook.net)을 통해서 중고서적을 자주검색하는 편이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사고싶어하는 책들 중 하나인 25000원하는 현대과학철학 논쟁 책이
단돈 4000원에 올라와있는 것을 보았다.
"이럴수가! 이것은 주인이 미친것임에 틀림없어!"
당장 구매했다.
품질도 중으로 평가가 되어있었다.
이것을 살지 말아야할지 따지는 것은 비합리적인 것이다.
이 가격에 그리고 이 책이라면
반드시 사야만했다.
오늘 연구실 가는길에
책 배송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알고보니 내가 미쳤다고 말한 그 주인은
우리 과정 선배님이셨다.(선배님 죄송합니다;;;)
하긴 이 책을.....
대중들이 읽기는 쉽지않겠지라고 짐작은 했다만 내 주변인물일 줄이야.
배송료 없이 직접 주시기로 하셨다. 감사한 일이다.
싼 값으로 횡재했으니 열심히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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