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꽃
이원수
개나리꽃 들여다보면 눈이 부시네.
노란빛이 햇볕처럼 눈이 부시네.
잔등이 후꾼후꾼, 땀이 배인다.
아가아가 내려라, 꽃 따 주께.
아빠가 가실 적엔 눈이 왔는데
보국대*, 보국대, 언제 마치나.
오늘은 오시는가 기다리면서
정거장 울타리의 꽃만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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