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것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를 할까말까?, 이 친구와 친해져야 할까?) 그 선택의 결과들이 모여서 지금의 나를 형성했다. 따라서 매 순간순간 마다의 좋은 선택은 더욱더 성장하는 미래의 나를 만들게 될 것이다.
결국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택을 해야한다. 그렇다면 좋은 선택의 방법은 무엇일까? 경험이다. 경험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직접 현장에 나가 부딪치고 겪으며 깨닫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좋은 방법이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며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든다. 그 다음으로 간접적인 경험을 들 수 있다. 남들이 직접 경험하며 얻은 시행착오를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책을 읽는다면 우리는 보다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버지와 지리산 등반을 한 적이 있다. 노고단에서 출발했는데 버스로 이동해서 1100m 노고단 부근까지 단번에 올라갔다. 아버지께서는 옛날에는 이런 버스가 없어서 걸어서 힘들게 올라갔다고 하셨다. 책을 읽는 이유가 이것과 같은 것이라고 본다. 다른 사람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우리는 책을 읽음으로서 쉽게 그 성취를 이룰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좋은 선택을 가능하게 하고 쉽게 만족스러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준다.
그것이 내가 책을 읽는 이유고 또한 사람들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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