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음악 > K-p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장우 - 널만난이후  (0) 2025.04.15
김범수 - 꽃피는 봄이 오면  (0) 2025.04.09
김종국-어제보다 오늘 더  (0) 2025.03.12
여행 스케치 - 옛 친구에게  (0) 2025.02.22
안녕 - 해요  (0) 2025.02.05
Posted by 정원호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9270029&srsltid=AfmBOoq7PHdBqpbOfg-7q_od9PJzgW-f0u3mBQa4qlpX3vLQYME9G1av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 알라딘

저자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답할 수 없었던 질문, “왜 세계는 이토록 불평등한가?”에 정면으로 답한다. 자본주의가 괴물이 되어버린 지금,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다음 세

www.aladin.co.kr

 

독서 과외로 인해 읽었다. 짧은 길이의 책이어서 큰 부담없이 하루면 단숨에 읽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만의 해결책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평가절하할 이유는 못될 것 같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사회, 경제 체제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를 던진다는 점에서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정원호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07826&srsltid=afmbooqn7wtl-naqkwt9xqmmexrspjzjrtouqnzyoxg7xrwobrohbude

 

우리는 합리적 사고를 포기했는가 : 알라딘

버트런드 러셀이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회의주의라는 색다른 시각을 제안하고 있는 책. 정말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고 생각하는가? 아이들은 지금 평등한 교육을 받고 있는

www.aladin.co.kr

 

이 책을 산건 대략 10년 전 즈음이었던 것 같다. 버트란트 러셀의 글을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당시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영 읽을 수가 없었다. 그 당시에는 내가 지식이 부족한 탓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이번 연휴를 계기로 거의 10년만에 이 책을 다시 읽었다. 그런데도 이 책이 여전히 쉽게 읽히지가 않았다. 

이번에는 원서와 비교하며 읽었는데, 번역에 문제가 많음을 알게되었다.

 

문장에서 빠진 부분도 있고, 해석을 반대로 한 부분도 있었다. 이로 인해 전후 문장이 매끄럽지 않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이런 부분이 확인되면 원서를 보고 원 해석과 비교했다. 이로 인해 보통 책읽기보다 2~3배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다. 

 

나는 번역하시는 분들을 존중하는 감정이 있다. 번역은 기본적으로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비난만 듣는 일이다.  

그러나 이번 책은 번역의 질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러셀의 생각과 아예 반대로 번역한 것도 있었고, 오역도 있었으며 [각주:1], 번역하면서 빠진 원서 문장들도 있었다. 

이런 부분은 원서와 대조하면 충분히 교정할 수 있는 문제였을텐데... 정말 아쉽다.

 

 

 

 

  1. 가령 [lest ~should(~하지 않도록)을 다르게 번역했다 [본문으로]
Posted by 정원호
,
Posted by 정원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