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봤다.

 


미드나잇 인 파리 (2012)

Midnight in Paris 
8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애드리언 브로디, 카를라 브루니
정보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멜로 | 미국, 스페인 | 94 분 | 2012-07-05
글쓴이 평점  

 

 

 

 

 

 


어바웃 타임 (2013)

About Time 
8.7
감독
리차드 커티스
출연
레이첼 맥아담스, 빌 나이, 돔놀 글리슨, 톰 홀랜더, 마고 로비
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 영국 | 123 분 | 2013-12-05
글쓴이 평점  

 

 

 

 

공교롭게도 둘다 시간여행을 다룬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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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1910년을 동경하는 주인공은

그 시간으로 정말 시간여행을 가게된다.

 

주인공 자신에게는 가장 이상적이고 떠나고 싶지 않아하는 세계지만

정작 그 시대 사람들은 그들이 살고있는 시대를 시궁창으로 여기고

1890년대를 그들의 이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1890년대로 가보니, 1890년대 사람들 역시 그들의 시기보다는

그 전시기였던 르네상스시기를 동경하고 있었다.

 

어바웃타임에서

주인공은 시간을 여행할 수 있다.

집안의 남자들만 쓸수있는 능력이다.

 

하지만 정작 시간여행의 달인인 아버지에게서 배운 비법은

능력을 쓰지말고 평범하게 살아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하루를 다시한번 시간여행으로 더 살아보라는 것.

 

아버지의 말대로 그대로 실천해보니

똑같은 하루에서 여유가 생겼다.

보지못했던 하늘이 푸르러보이고,

일상에서 만나는 핫도그 직원에게도 미소를 띄울 수 있게되고

힘든일을 하는 순간에서도 위트를 가지게 된다.

 

그에겐 그 날이

어느덧 별로 힘들지 않은 재미있는 하루로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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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 영화에서 알려주는 것은

'현재를 사랑하라' 인 것같다.

 

과거에 이랬다면 어땠을까라고 공상을 많이 하는 것같다.

그것은 과거에 선택에 대한 후회때문인 것같다.

 

게임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게임내에서 고수가 된다.

게임에서 죽었다면,

다시 그 장소로 돌아가 똑같은 상황에서 시작하면 된다.

그러면서 그 게임내에서 성장하고 클리어를 하게된다.

 

그러나 인생은 그럴 수가 없다.

우리 인생이 게임이 아니라면

내가 내 인생에서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순간은 지금 단한번뿐이다.

 

내가 지금 할 수있는 것은 뭘까?

할 수 있는 활동중 어떤 것이 가장 최선의 바람직한 활동일까?

 

일단 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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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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