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식론 페이퍼.
어제 오후3시에 일어났다. 이동하면 1시간 30분 따라서 이동시간을 아끼고자 집에서 하기로 마음먹었다.
컴퓨터를 켰다.
갑자기 압박감이 든다.
(비이성적이게도) 압박감의 해결책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7시 30분까지 게임. 뭔정신인지. 제출일은 오늘인데.
정신이 나간것이 확실하다.
마음을 다잡고 컴퓨터를 껐다.
끄니까 역시 공부가 된다.
워드에 칠것을 글로쓰고있다.
8시 어머니가 오셨다.
우리아들 여태껏 공부하는 거였냐며 엄청 좋아하셨다.
30분 공부했는데 거짓말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했다.
어머니가 집에서 공부하는 아들을 본게 정말 얼마만 이냐며 너무 기뻐하셨다.
그리고 또
우리아들에게 저녁을 대접해준게 얼마만이냐며 저녁을 준비하셨다.
먹으니 10시.
엄마랑 밥을 거하게 먹고 TV보는데 갑자기 1박2일은 왜이렇게 재미있는건지.
미친것이 분명하다.
12시~2시 중간까지 논문읽기.
졸려서 잤다.
그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켰다. 지금까지 작업중. 아...험난하다.
지금 분량이 안되서
글자크기와 자간넓히는중. 아..이거 졸렬한건가.
2. 핸드폰 자판.
내 핸드폰은 오래된 피쳐폰이다.
그러다보니 자판이 좀 안눌린다. 세게눌러야 되는 경우가 많다.
방금 일어난일....
인식론을 쓰다 다른분은 어떨지 궁금했다.
인식론에서 가장 에이스인 지수씨에게 문자를 했다.
지수씨 안녕하세요 페이퍼는 잘 되가시나요?
아직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네요 ㅜㅜ
.........문자중..........
(한학기 동안 이 수업 스펙타클했고, 부족한 나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
원호씨 고생많으셨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뵈어요.
네. 지수찌. 한학기 동안 고생많았어요. 마무리 잘하세요~
지수찌라니.
뜻하지 않은 애교 흘림인가?
아..자판 바꾸던지 해야지. 너무 안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