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친구와 뜻깊은 대화를 했다.

 

거진 6~7개월 만이다. 대화는 오랜만에 만나지만 항상 그때마다 마치

 

어제 만난 듯 익숙하게 대화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친구는 정말 훌륭하다.

 

내가 말한 훌륭하다는 것은 학벌, 스펙같은 것이 아니라

 

큰뜻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하는 친구이다.

 

이 친구는 정말 좋은 그릇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그릇을 빚어야할 시기이다. 그릇을 잘 빚어서

 

비록 그릇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더라도

 

후에 차곡차곡 잘 채워나가면 된다.

 

아마 지금 처럼만 하면 잘 채워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큰 역량을 가진 친구라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것을 한 수 배운다.

 

누군지는 밝힐 수가 없을 것같다.

 

오사카 여행에서도 사진이 안나오려고 그렇게 등모습만 주구장창 찍었으니.

 

아마 누군지 이야기하면 언짢아 할것이 뻔하다.

 

다음에 또 이야기하자.

 

---------------------------------------------------------------------------------------

 

그나저나 공부해야하는데

대화를 4시간을 했네.

아놔.

 

인식론 어쩔거야.

'그렇고 그런이야기 >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일기  (0) 2014.12.14
오늘의 일기  (0) 2014.12.11
12월 1일 오전  (0) 2014.12.01
소소한 이야기 - 고자드립  (0) 2014.12.01
Come back!  (0) 2014.11.28
Posted by 정원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