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친구와 뜻깊은 대화를 했다.
거진 6~7개월 만이다. 대화는 오랜만에 만나지만 항상 그때마다 마치
어제 만난 듯 익숙하게 대화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친구는 정말 훌륭하다.
내가 말한 훌륭하다는 것은 학벌, 스펙같은 것이 아니라
큰뜻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하는 친구이다.
이 친구는 정말 좋은 그릇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그릇을 빚어야할 시기이다. 그릇을 잘 빚어서
비록 그릇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더라도
후에 차곡차곡 잘 채워나가면 된다.
아마 지금 처럼만 하면 잘 채워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큰 역량을 가진 친구라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것을 한 수 배운다.
누군지는 밝힐 수가 없을 것같다.
오사카 여행에서도 사진이 안나오려고 그렇게 등모습만 주구장창 찍었으니.
아마 누군지 이야기하면 언짢아 할것이 뻔하다.
다음에 또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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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공부해야하는데
대화를 4시간을 했네.
아놔.
인식론 어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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