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제'(불사조를 뜻하는 피닉스와 이인제의 합성어) 이인제 대표의 정치 역정도 선진당을 많이 닮았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끌던 통일민주당 의원으로 국회에 등장한 그는 3당 합당을 거쳐 97년 신한국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다.
당시 이회창 후보에게 패배했지만 여론조사 지지율 30%를 믿고 신한국당을 탈당해 국민신당을 창당, 15대 대선에 출마해 김대중, 이회창 후보에 이어 3등을 했다. 그 다음 해 새정치국민회의에 합류한 이 대표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고향인 충남 논산·금산에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2002년에는 새천년민주당 경선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패배하자 또다시 탈당해 자유민주연합(자민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군소정당으로 추락하자 이 대표는 2007년 탈당해 구 민주당 계열의 민주당으로 간다. 그렇게 출마한 17대 대선에서는 득표율 1%도 넘기지 못했고, 대선이 끝나자 통합민주당에 합류했다.
18대 총선에서 민주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지 못하자 다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5선에 성공했고, 19대에서는 자유선진당 의원으로 6선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모든 정당, 여야와 무소속을 넘나드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남긴 이 대표는 18대 대선을 앞두고 친정인 새누리당 복귀를 앞두고 있다."
cbs 노컷뉴스 윤지나 기자. 2012.10.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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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정당이란 뜻은 "정치에 대한 이념이나 정책이 일치하는 사람들이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직하는 단체" 다.
근데 이 분은 책을 하도 많이 읽고 여러 사상을 공부한 탓에 이념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인가?
정당을 바꾼다는 것은 자신이 지금껏 가지고 있던 이념, 가치관을 바꾸는 것이다. 인생을 바꿀만한 큰 결단을 해야하는데 이사람은 정당이 그저 자기 집 안방이다.
정당을 우습게 보는 일이 왜 일어나는 것일까? 지역에서 열심히 하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왜 무시하고 자기 기득권 챙기기 급급한 것일까?
이런행동을 하도록 여건을 조성한 것은 사실 우리 국민들이다. 즉 우리 탓이다. 이름만 좀 유명하다 싶으면 뽑고, 그사람이 어떤 사상을 갖고 있는지, 어떤 비전을 갖고있는지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제대로 고민하지 않은 탓이다.
지역정당을 통해 충청도에 뿌리를 내리시고 다시 원래 정착지로 가시려는 이 분.
나는 그저 자신이 왜 그랬는지 합리적인 해명과, 정치적비전이 뭔지 듣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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