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과정생들 앞에서 내부세미나 발표를 할 예정이다.
부끄럽게도 대학원 생활 동안 전공자들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기회가 올때마다 이래저래 잘 피해갔다.]
청중도 고려해야 하고, 발표 시간, 내용의 짜임새, 명확하게 말하고자 하는 바 등, 여러 가지를 잘 고려해야 할텐데, 괜찮게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주제는 간략하게 말하자면
"철학 논쟁에서 각 진영 간에 불일치, 오해가 일어나는데 그 원인은 무엇일까?" 이다.
그나저나 내 발표나 청중에게 오해되지 않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