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과 노력 중 어떤 것이 중요할까? 나는 재능도 중요하지만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재능이 없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프로가 될 수는 없겠지만, 아마추어 계에서는 우수한 능력을 가질 수 있다.

노력과 훈련을 통해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수준에 이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축구, 야구 같은 신체적 종목 뿐만 아니라, 공부나 어학에서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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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성이나 마음씨 같은 심성도 노력에 의해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뇌'라는 것도 결국 육체의 일부라는 점에서 말이다. 가령 처음에는 좋은 성격이 아니었다해도 점차 너그럽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몇몇 일들에 대해 정말 너그러워질지도 모른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인성이나 마음씨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인성이나 마음씨는 바뀌기 힘들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인성 변화에 실패한 수많은 경험을 접하고 내린 결론인 듯하다. 이로 인해 누군가가 평소와 다르게 친절하거나 상냥한 경우, '가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물론 본성은 바뀌기 어렵겠지만, 어쩌면 그 사람은 노력중 일수도 있다. 우리가 축구, 악기, 바둑을 연습하듯이, 친절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는 것 일수도 있다. 축구, 어학 기술을 익히는 것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우스꽝스러워보이지만 부단히 노력하면 분명 나아진다. 심성도 마찬가지일수도 있다. 바꾸기 어려운 본성으로 인해 처음엔 뭔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겠지만, 부단한 연습으로 심성이 점차 개선되고, 나중에는 친절, 배려가 몸에 밸 수도 있지 않을까? 

 

나는 심성도 노력으로 개량할 수 있다고 믿는다. 

물론 나 자신도 예외는 아니다. 나도 노력으로 점점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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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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