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log.mk.co.kr/jwh0625/256613
원문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26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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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 들어볼래 ?…요즘 고민이…S세대 20代 특별한 토크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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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성공뿐 아니라 실패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말할 수 있는 세대다. `토크쇼(Talk Show)`를 통해 고민을 털어놓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자. 20대가 뭉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지난 20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주택가. 집 한 채를 통째로 빌린 66㎡ 정도의 공간에 20대 50여 명이 모여 특별한 `토크쇼`를 열었다. 참가자들 명찰엔 이름과 함께 여러 개의 단어가 적혀 있었다. 빨간색으로 쓰인 키워드는 `내가 해줄 수 있는 이야기`, 파란색은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다. 약 2시간 동안 두 명씩 돌아가며 짝을 지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야기를 해주는 쪽은 `멘토`, 듣는 쪽은 `멘티`가 되는 셈이다. 최근 군대를 제대한 정원호 씨(동국대 화학과 2)는 뮤지컬배우가 되기 위해 최근 대학로에 있는 한 공연기획사에서 인턴십을 하는 권아름 씨(대진대 중국학과 3)의 `나만의 길`을 들었다. 정씨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꿈을 향해 묵묵히 노력하는 `20대 멘토` 이야기를 들으며 자극을 받았다"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취업난, 치솟는 등록금과 월세, 스펙 쌓기, 무한 경쟁 등 인생에서 가장 고민이 많은 S세대 20대 청춘들이 뭉쳐 고민을 이야기하고 서로 상담을 하는 마당이 마련됐다. 올해 초 20대 15명이 만든 단체인`The 20`s Networks`가 개최한 `20대들의 토크쇼`. 지난 2월부터 매달 20일마다 열리며, 이날이 세 번째였다. 20대만의 열정과 재능을 이야기를 통해 나눔으로써 인생에서 가장 혼란한 시기를 겪는 20대의 문제를 20대 스스로 풀어보자는 것이다. 경쟁에만 익숙한 그들이 서로를 경쟁자로 보지 않고 서로 돕고 함께 꿈을 이뤄 나가자는 것. 지난 토크쇼에서는 벤처기업가, 파워블로거, 외국계 기업 종사자 등 `성공한 20대`가 강연자로 나서 20분간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에는 `인맥 쌓기`에 관심이 많은 20대를 위해 서로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멘토ㆍ멘티를 맺을 수 있도록 `개별 토크쇼`가 마련됐다. 토크쇼가 입소문을 타면서 참가자도 늘고 있다. 가까운 경기도에서부터 멀게는 부산에서 상경한 20대도 있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해외봉사, 대학생활,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등 스펙 쌓기와 관련한 관심사뿐 아니라 소셜커머스, 여행, 국토대장정, 연애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김현우 씨는 "체면을 차릴 필요 없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게 목표"라며 "성공한 사람들의 `잘난 이야기`가 아니라 20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숨겨 놓은 열정을 다시 태울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전국 단위의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1.04.26 17:37:42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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