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바다로 갔다.
바다는 오늘도 파도를 치고있다.
그런 그에게 조심히 말을 걸었다.
나......버리고 싶어
이제껏 가지고 왔던것
버려야 주울 수 있는데
이상하게 놓을 수가 없더라
날 도와줄 수 있겠니?
바다는 이야기했다.
나에게 무엇이건 버리렴.
어떤 것이든 괜찮아
세상에 많은 물은 나에게 온단다.
난 뭐든지 받아줄 수 있어.
그래서 내 이름은 바다란다.
나는 바다에 살며시 놓고왔다.
바다는 말없이 파도만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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