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누군가와 논쟁을 해야한다면, 아마 지지않고자 발버둥 칠것이다.


상대방을 꺾기 위해

상대방을 볼품없는 대상으로 격하시키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상대방의 몇 가지 행동들을 재료삼아

상대방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추한 허수아비로 만들고 비판한다.

그러나 이는 마치 허공에 강펀치를 날리는 것과 같다. 그것은 자신이 만든 허상에 대한 비판이지 상대를 향한 비판이 아니다.


논의가 답보상태인 것은 필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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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받아들일 만한 합리적 신사/숙녀로 만드는 것이 논의에서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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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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