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나를 뭐라고 평하든지 거기에 대해 기뻐하거나 노여워할 필요가 없다. 내가 정당한 사람이면 사람들이 나를 악평해도 내가 정당할 것이요, 내가 참으로 정당치못한 사람이면 사람들이 나를 훌륭한 사람이라고 찬양할지라도 사실은 내가훌륭한 사람이 아닌 것이다. 내 사람 됨됨이에 대해 참으로 알고자 한다면 나를 평하는 그 사람의 사람됨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라. 나 자신의 정당성 여부가 문제이지 참새떼들의 입방아는 그리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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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형에 대해서는 근현대사를 통해 익힌 것이 전부였다.

 

어제 양평에 있는 몽양 여운형기념관에 갔었다.

 

지금보다 더 혼란한 시기에서 조국을 위해 안간힘을 썼던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는 좌익세력, 우익세력 양 세력의 비판을 받았었다.

하지만 비판에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정당성을 믿고 움직였다.

 

반드시 배우고 마음에 새겨야 할 자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학계로 가든, 혹은 많은 남은 인생을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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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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