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명적 실수

 

통론 기말고사를 봤다.

그럭저럭 봤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같다.

이름을 안쓴 것같다. 아..ㅅㅂ

 

2.

전공자 모임

 

--회상--

나 이번에 발표하는데, 너도 전공자 모임 발표할꺼야?

원: 글쎄. (너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좋은 기회일것같네.

 

메일이 왔다.

 

발표자 정원호.

 

아 이런.

말을 확실하게 했어야 하는데.

 

3. 자기소개서

 

예전에 어린이집 선생님 지원서(대략 12명 정도)를 엄마와 본적이 있다.

 

보니 정형화된 글이 많았다.

엄하신 아버지 자상하신 어머니 등등

 

심지어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자기 동생(고위직 공무원이라고 한다.)이야기만 줄줄 늘어놓는 사람도 봤다.

 

나는 꼼꼼히 읽은데 반해

엄마는 선정하는데 그다지 많은 시간이 들지 않으셨다.

 

엄마는 사진을 대충 보시더니

이 사람이 인상이 좋네 하면서 반정도를 줄였다.(지원시 사진도 참 중요할 것같다.)

 

그리고 지원서를 분석하셨다.

 

근데 엄마는 지원서를 다 훑어보지 않으시고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밑줄을 쳤다.

 

어떤 사람의 경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서만 3장넘게 썼는데

읽어보지도 않으셨다.

 

예를 들어 이런문장을 찾고자 하셨다.

"저는 주임경력이 있어서 어린이집 평가인증때 주도적으로 한 경력이 있고

피아노경력과 프레젠테이션에 익숙합니다."

母 : 오 이런거 좋아좋아.

 

지원하는 사람의 생각과 뽑고자하는 사람의 생각은 다르다.

뽑는 사람이 원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

그것이 뭔지 생각해서

원하는 부분을 잘 긁어주는것이 필요할 것같다.

 

-----------대강 그러한 깨달음을 얻은 적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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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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