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항목을 만들어야 할 것같기도 하고.
그나저나 오늘 페이퍼제출일인데...
이럴때가 아닌데.
우리동네 정치인을 소개한다.
1. 이재오
은평을 4선 국회의원이다.
우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이재오의원의 동생이 와서
이재오 의원의 근조기를 달고갔다.
자기기반(세력)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는 것같다.
이재오의원은 지역을 많이 걸어다니는듯 하다.
그러다보니 심심치 않게 보는 일이 많다.
가장 기억나는 때가
이번 1월1일 해돋이때였는데
참고: http://ideaspace.tistory.com/entry/오늘의-일기-13
해돋이를 보고 내려가려는데 공교롭게 이재오의원이 바로앞에 걸어가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하산했다.
공교롭게도 40분가량 이재오의원의 대화를 의도치않게 듣게되었다.
대화의 특징이 있는데(정치인들의 특징으로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1. 이야기를 듣기만한다.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성향(소신)을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다. (놀라운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하고싶어하는 이야기를 끌어낼뿐 자신의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
2. 대화상대를 전략적으로 바꾸는 듯한 모습
마을 사람과 많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한사람과 오래 이야기하지 않는다. 길어야 10분정도 이야기하고 대화상대를 바꾼다. 기분 나쁘지 않게 대화를 끝맺는다.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치인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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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닉.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남는건 역시 이 사진
대선후보로 오르내리던 그때
49박 50일을 민생탐방 했다고 한다.
[1보] 이재오 꽃게 테러, 수산시장 분위기 살벌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상가 방문 도중 대게를 살피던 이의원이 집게에 물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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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함박웃음' 이라는 말이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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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경영
이 사람도 우리 지역구에 산다.
자주 보진 않았는데 동생이 본적이 있다고 한다.
롯데마트에서 양파를 고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 참 이상한 일이다.
양파에 허경영만 외치면
질 나쁜 양파가 질 좋은 양파가 될텐데.
양파를 고를 필요가 없을 것처럼 보인다.
은평을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그가 지금껏 실패한 이유는
자기전에 허경영을 3번 외치고 자야하는데 그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루3번 허경영을 세번씩 부르면 원하는걸 얻거나 원하던걸 할수있다"
-본인의 말임-
------뭔 소린지------------
철학페이퍼 써야하는데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