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있던 책에
별 이야기가 나온다.
쓸데없이 공상에 빠져.
몽골 밤하늘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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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집 게르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체험을 했었다.
몽골인들은 4~5살부터 말타는 것을 배운다고 한다.
전국민이 말을 잘탄다고 한다. 배워야하는 것? 정도인듯하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태권도 비슷한건가? 라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난다.)
나도 말? 노새 비슷한 것을 탈 기회가 있었다.
몽골대학생들이 태워주었다.
잘은 몰랐는데 말이 굉장히 따뜻해서
물건이 아닌 생명체를 타고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회전목마와는 다른느낌이다.
착용감이나 타는 것이 사람에게 친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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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들은 주식은 고기이다.
요리자체가 기름이 많이 나온다. 굉장히 기름진 음식들이 많다.
냄새로 인해 못먹겠다는 학생들로 인해 그 이후로 한식만 먹었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쉽
몽골대학생들이 허르헉이란 요리를 만들어주었다.
몽골 전통 요리 허르헉
허르헉은 양고기로 만든다.
솥에 양고기를 넣고
감자와 당근등의 야채를 넣고
신기하게 돌을 넣는다. 왜 넣냐고 물어보니
열을 오래 간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 4년전이라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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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
몽골은 일교차가 굉장히 심하다.
가장 덥다는 8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밤은 매우 날씨가 추웠다.
낮은 초여름 날씨
밤은 10월 밤의 날씨라고 보면 좋을듯하다.
게르도 그렇게 따뜻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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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만 있으니 할일은 없고
나가서 하늘을 봤다.
그리스인들에게 별의 의미는 현대인들이 갖는 의미보다 중요했을 것이다.
별의 움직임을 통해 밤사이의 시간을 알 수 있었고, 방위를 알 수 있었고, 계절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그리스인들에게 하늘의 별이란 것은 상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공간이기도 했다.
환하게 빛나는 별과 떨어지는 별똥별들을 보면서
별과 인간의 삶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별은 뭘까?"
몽골의 밤하늘이 생각난다.
별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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