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어느덧 예비군 5년차이다.

 
나는 지역예비군에 소속이 되어서
은평구 소속 예비군훈련장인 교현예비군 훈련장에 다녀왔다.
예비군훈련장은 송추쪽에 있는데
은평구에서 조금만 가면 나오기 때문에 집에서 그나마 다행히도 가까운 곳에 있다.

그런데 종로, 서대문구 쪽 사람들도 여기로 와야하므로 안습.
은평구에는 서울에서 오지인편인데, 그 은평구에서도 꽤 들어와야하기 때문에

멀고도 험한 길을 가야한다.  오지구요. 


예비군 번호를 받았다.

운이없게도 분대장이 되었다.
나는 9명을 통솔하여 다녀야했다.

예비군분들이 잘 따라와주어서 그나마 다행


각개전투를 했다.


 

 

각개전투는 이런식으로 합니다.

(그나저나 엄청 열심히 하시네)



나는 대기를 타는 동안 쓸데없는 공상을 하며 멍때리고 있었다.

---공상---
교관: 분대장은 분대원에게 약진앞으로 외치세요.
나: 우주의 기운을 모아 약진앞으로!

생각해보니 미쳤던 것같다.
---공상 끝---


물론 현실은 평범하게



---


우수분대가 되어 2시간 일찍 집에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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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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