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2일 추석과 개천절 징검다리를 낀 화요일
오랜만에 블로그를 와서 뜻밖의 것을 보았다.
진짜? 정말로?
122라니..
122명이 내 블로그에서 뭐했을까? 그분들을 일일이 알 수는 없지만
알수없는 122개의 끈이란 것에 감탄스럽기도 하고 믿기지도 않는다.
2. 추석에 뭐했나?
게임을 했다.
삼국지11과 위닝일레븐 애니팡과 캔디팡을 했다.
하도 했더니 눈이 빠지는 것같다.
휴식과 게임으로 많이 느슨해졌다. 지금 집에서 출발하려 하는데 노는것에 익숙해서 그런지 기숙사로 갈 엄두가 안난다.
내일 부터는 바쁘겠구나...
학교에 가면 항상 똑같은 자리에 앉아 공부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그들은 보통사람들이 보기에는 힘든생활 일 수 있겠으나,
그들은 일상을 통해서 나름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나에겐 끈기가 무척 부족하다.
신나게 놀고나서 12시간을 뻗으며 지낸 이번 연휴...후회가 되지는 않지만
내가 해야할 과제와 예,복습거리, 읽고 싶은 책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지금
추석때 나와서 평상시 처럼 꾸준히 공부를 하는 그들이 참으로 위대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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