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특별한 일이 생겨 정해진 일정을 이틀간 미루게 되었다. 


그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중이다. 


나에게는 그날마다 해치워야 할 일이 있다. 가령 이를 100이라고 하면,


월       화       수      목     금 .....

100    100     100     100   100  으로 볼 수 있다. 


100은 내가 하루동안 평소처럼 열심히 작업해야 해치울 수 있는 양이다. 


만약 하루를 공치게 된다면, 끝내야 할 날짜는 정해져있기 때문에 하루 할당량을 높여 공친 하루를 메꿔야 한다.

ex)

day 1      day  2       day 3    day 4     day 5    

X             105          105       105       105      ....

100도 나름 힘든 양인데, 105라니..

거기다 하루 빠진 것을 메꾸려면, 20일 동안 평소보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지금/평소보다 더열심히??? OMG)


하루 빠진 대가로 장기간을 고달프게 살아야 한다.


거기다 나는 이틀을 공쳤다.

이틀을 빠진 것에 대한 대가가 너무나도 뼈아프게 느껴진다.


일단 이로 인해 차후의 일정이 또 연쇄적으로 미뤄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다.


참고: 꾸준함 https://ideaspace.tistory.com/1067

'그렇고 그런이야기 >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ime flies  (0) 2020.01.22
2019년 할 일 끝  (0) 2019.12.27
오늘의 일기  (0) 2019.12.02
서오릉 산책  (0) 2019.11.23
밤 산책  (0) 2019.11.11
Posted by 정원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