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9

전역

 

4년이 흘렀네.

 

전역할때만해도

4년뒤에 어떨지 전혀 예상 못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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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등병때 기억이 난다.

당시 SBS인기가요를 보고있었는데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란 노래가 나왔다.

 

나에게 무섭게 굴었던 선임(666기)이 있는데

그 당시 10명의 선임들이 지켜보고 있는 앞에서 물었다.

 

KB : 막내

이병 정원호!

 

소원이 뭐냐?

 

.....(짱구를 굴리는 중..)

 

원 : 일병입니다!!

 

뭐? ㅋㅋㅋㅋㅋㅋ 일병? 그래 그 소원 이뤄줄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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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병이 소원일리가.

 

근데 벌써

예비군 4년차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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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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