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로그 잘 보고있어요~
예상치못하게 이 말을 듣게된다면 그 순간
백이면 백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것이다.
'나에 대해 어느정도까지 알고있는거지?'란 생각이 불쑥든다.
나아가 '나를 어떤 사람으로 보고있는걸까?'란 생각으로까지 발전한다.
당황하는 모습에
블로그 언급을 싫어하는 것으로 오해받을까 싶어
해명하고자 한다.
누군가 이렇게 물었던것같다.
"글 올릴때마다 타인을 신경써야 하니 불편하지 않아요?"
당연히 불편하다.
그에 대한 해결책은
오늘의 일기를 메모장에 쓰고 내 컴퓨터에 보관해놓는것이다.
타인에 상관없이 글을 쓰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인 곳에 글을 쓰는 이유는
불편함도 있지만 얻는것이 더 크기 때문이다.
내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나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 소소한 재미거리가 된다면
불편은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긴하지만
'잘보고 있다니 헛된일은 아니었구나' 생각하며 보람을 얻는다.
그러니 걱정과 오해마시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