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히 읽었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8744508
매우 쉬운 문체로 쓰여있습니다.
중, 고등학생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은 톨스토이 단편선입니다. 즉, 여러가지 단편 소설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이 책의 모든 소설은 흥미롭게도 권선징악이라는 한 가지 주제로 엮여 있습니다.
* 떠오르는 생각.
1. 세상은 권선징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을까? 나쁜 사람은 정말 필연적으로 벌을 받을까?
2. 우리는 선하게 살아야 할까? 가령, 나보다 어렵고, 굶주린 이들을 왜 도와야 할까?
"만약 선하게 살아야 한다!" 라고 답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혹은 나 자신에게] 어떻게 정당화해야 할까?
3. 톨스토이식 방법(전래동화/구연동화/이야기 식의 교육: "나쁜 사람은 고통을 받았고, 선행을 한 주인공은 결국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이 최선의 정당화 수단일까?
톨스토이식 방법을 거부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선하게 살아야 함을 정당화(설득)해야 할까? 다른 바람직한 방법은 무엇일까?
'북토피아 >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 페리- 미루기의 기술 (0) | 2022.02.11 |
---|---|
책읽다가 (0) | 2022.01.08 |
책 <인류의 기원 > (0) | 2021.09.28 |
러셀, 행복의 정복, 9장 - 세상과 맞지 않는 젊은이 (0) | 2021.09.22 |
팩트풀니스 9장 - 비난 본능 中 (0) | 2021.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