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신승리

 

여기는 과사철 연구실.

대다수 분들이 제주도에 갔는지

정말 조용하다.

 

제주도 간것 부럽지 않다.

정말 부럽지 않다.

 

아름답게 만발한 유채꽃과

맑은 공기, 푸른바다

그리고 새파란 하늘이 전혀 부럽지 않다.

 

2. 기록 파수꾼

 

여기는 과사철 자료실

대다수 사람들이 내가 하나도 안부러워하는 제주도에 가서인지

역시 조용하다.

 

인쇄를 하려앉았다.

 

자동검색이 되는지 궁금해서

id...까지를 치니

역시나

자동으로 내 블로그가 나온다.

 

자료실 컴퓨터로 내 블로그를 보는 분이 계신가보다.

 

흠....

아무리 생각해도 부끄럽다.

검색기록을 지워야겠다. ㅋㅋㅋㅋ

 

3. 소소한 이야기

 

어머니와 대화

 

원: 다녀오겠습니다.

母: 밥은 먹고가야지!

원: 귀찮아요. 3000원이면 맛난밥먹는데 굳이 뭐.

母: 땅파봐라. 돈이 나오니?

원: 죄송해요. 담에 먹을게요~

     다녀오겠습니다.

 

-------------얼마안가 다시옴-------------

 

원: 아...깜빡했네

母: 밥먹으러 왔니?

원: 물고기밥을 깜빡했네요.

     밥을 안주면 물고기들이 저녁 12시까지 굶게 되잖아요.

母: 너 밥이나 잘 처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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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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