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잡지식 2018. 8. 19. 10:15
Q. 이게 뭐야?

A. 이건 횡단보도야.
저기 길 봐. 차만 다닌다 그치? 저기에 사람이 다니면 안 돼.
이 길을 봐. 사람만 다니고 있지? 사람은 이 길로만 걸어다닐 수 있어. 여기 차가 오면 안 돼.
근데 횡단보도를 볼까? 사람도 다니고 차도 다니고 있지? 이 얼룩말 표시는 사람과 차가 모두 다닐 수 있는 길이라는 뜻이야.

차와 사람이 쿵하면 아프니까,
차와 사람이 얼룩말 표시로 약속한거야. 차한테는 '여기 사람이 다니니까 조심해주세요.' 하는거구,
사람한테는 '여기 차가 다니니까 조심해주세요'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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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보기 좋은 날

잡지식 2018. 7. 13. 00:04

화성은 태양으로부터 평균 1.52 AU 떨어져 있어서 금성 다음으로 지구와 가까운 행성이다.

화성의 공전궤도는 타원이기 때문에 지구의 원일점(태양에서 가장 ) 화성의 근일점(화성이 태양에 가장 가까울 ) 일치할 때에 지구-화성 거리는 가장 가까워진다. 이것을 화성의 대접근이라 한다.

1517년을 주기로 대접근이 나타난다. 탐색선을 보낼 때에는 이와 같은 대접근이 되는 시기를 택해야 한다. 지구에서 화성이 태양의 건너편에 있을 때는 화성을 없지만 일정한 각도를 벗어나면 밤에 관찰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성 [火星, Mars] (지구과학사전, 2009. 8. 30., 북스힐)



밤하늘에서 유난히 붉게 보이는 화성의 영어 이름은 마르스이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신의 이름을 딴 것이다. 옛사람들에게는 붉은색이 전쟁을 상징하는 피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성은 전쟁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다만 건조한 먼지와 모래가 쌓인 표면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뿐이다.

지구에서 보는 화성은 약 2년 2개월마다 충의 위치(태양-지구-화성 순으로 일직선이 되는 위치)에 놓이므로 거리가 아주 가까워져 표면을 잘 관측할 기회가 생긴다. 더구나 화성 궤도는 정확한 원이 아닌 약간 일그러진 타원이기 때문에 화성이 근일점에서 충의 위치에 있게 되면, 지구-화성의 거리가 550만 km(ㄴㄴ 5500만km)로 가장 가까워진다. 하지만 2010년대 초반에는 화성이 원일점 부근에서 지구와 만나므로 화성이 충의 위치에 있어도 그리 가까운 상태는 아니다. 다음번 화성 대접근은 2018 7 27이나 2020년 10월 13일이나 되어야 가능하다.

출처: 지구과학 1 교과서, 천재교육

(550만km이 아니라 5500만km 같은데.... 오타인 듯. 무슨 교과서가 이래)


관련 기사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2c8c3ce4b00295f15afa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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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에는 화성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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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

잡지식 2018. 5. 23. 09:03
수증기는 무색 무취의 기체이다.
사람들은 물을 끓일 때 나오는 흰 김을 수증기로 오해하지만, 이것은 수증기가 아니다.
수증기는 가시광선과 상호작용할 수 없기 때문에 색이 없다. 다시 말해 수증기는 눈으로 볼 수 없다.
물을 끓일 때 나오는 하얀 김은 물의 작은 알갱이 형태이다. (안개와 같은 원리)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액체 물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흰 김이 나오다 사라지는 것은 작은 물 알갱이가 수증기로 기화했기 때문이다.

드라이아이스가 녹으면 흰 연기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이를 이산화탄소로 오해하지만 이 역시 이산화탄소가 아니다.

수증기와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 또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드라이아이스로 인해 발생하는 흰 김은 물이다.
고체 드라이아이스가 이산화탄소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주위로 부터 열을 빼앗아야 하는데 드라이아이스 주변에 있는 수증기가 열을 빼앗기고 물로 액화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드라이아이스 주변의 흰 김(작은 물 알갱이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흰 연기가 수증기 혹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했다는 증거(표지)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흰 연기가 수증기 혹은 이산화탄소 인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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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원

잡지식 2018. 4. 11. 22:04
환원?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1, 2, 3의 평균을 구해본다고 하자.

전체 요소들을 모두 더한 뒤 총 개수로 나눠주면 된다.(편의상 평균법이라고 내 맘대로 부르겠다)

(1+2+3)/3=2
평균법 참 쉽네요.

그런데 다음과 같은 경우를 생각해보자.
1의 발생확률 0.25
2의 발생확률 0.25
3의 발생확률 0.5

이때는 평균법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구한다. 다음과 같이 구해야 한다. (편의상 기대값법이라고 내맘대로 부르겠다)

1×0.25+2×0.25+3×0.5=2.25(기댓값)

이 방법이 더 복잡해보이지만 평균법보다 더 통합력이 있다. 평균법이 설명하는 것을 모두 포괄하기 때문이다.

수식으로 쓰면 전자의 사례를 이렇게 구할 수 있다
(1+2+3)/3=(1×1/3)+(2×1/3)+(3×1/3)=2 (분배)

우리가 '(1+2+3)/3' 이라고 단순화할 수 있던 것은 1, 2, 3 모두 같은 빈도라는 것을 이미 전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 2, 3 이 같은 빈도이기때문에 1과 2와 3에 모두 1/3을 부여할 수있으며 그래서 기대값법이 여기서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기대값법은 평균법이 구한 값과 동일한 값을 산출할 수 있다.(평균법은 기대값법의 특별한 케이스가된다)

이때 평균법은 기대값법에 환원되었다고 말한다.
기대값법은 평균법을 환원한다라고 말한다.
평균법은 기대값법에 포함된다.

기대값법으로 더 많은 경우의 평균을 구할 수있다. 아름답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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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론간 환원도 이런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주장하는 과학철학자(아주 엄격한 환원이라 허수아비 같긴한데 여하튼)들이 있었다. (지금도 있나?)

가령 과거의 이론 갈릴레오 역학(혹은 케플러의 법칙)이 뉴턴 이론으로 환원되고 뉴턴이론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으로 환원되었다는 식이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9장 이었나? 10장이었나? 여튼 쿤은 그들(환원론자)의 주장을 이렇게 정리한다.

상대성이론의 특수한 사례가 뉴턴이론이다. 그렇다면 뉴턴이론은 상대성이론에 환원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상대성이론으로 뉴턴이론이 연역된다)


과학이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졌을까?
(그렇게 이루어져야 한다라면(당위라면) 다른문제)

그런데 쿤이 허수아비를 겨냥한 것이 아닌가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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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용어 사전

잡지식 2017. 11. 22. 01:02

잘 정리된 데이터가 없어서 직접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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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친박과 비박으로 나뉠 수 있는 듯하다.

 

 

친박

 

원박: 원조 친박

범박: 범 tiger(=모두 아우르는) 친박

신박: 신(新) 친박

구박: 구(舊) 친박

돌박: 돌아온 친박

진박: 진실한 친박 / 진짜 친박

진진박: 진짜 진짜 친박

맹박: MB 맹종하는 친박

종박: 추종(從)하는 친박. 맹박과 비슷한 뜻으로 보인다

강박: 강성 친박

옹박: 친박 옹위부대

죽박: 죽을때까지 친박

복박: 친박이었다 비박이었다 다시 친박으로

월박: 비박에서 친박으로 옮김

핵박: 핵심 친박

뼈박: 뼛속까지 친박


친박과 비박사이?

 

홀박: 홀대받는 친박

울박: (홀대 받아서) 울고 싶은 친박

낀박: 중간에 낀 친박

곁박: 곁불 쬐는(직접 관여하지 않고 가까이에 있는) 친박

주이이박: 낮에는 친이, 밤에는 친박

 

 

비박

 

멀박: 멀어진 친박

반박: refutation  반(反) 친박

탈박: (자발적으로?) 떨어진 친박

짤박: 짤린 친박

찍박: (박(朴)에게) 찍힌 친박

가박: 가짜 친박

쫓박: 쫓겨난 친박

수박: 수틀린 친박

용박: 박(朴)을 이용(利用)해 먹으려는 친박

몰박: 몰락한 친박

 

 

이외

 

양박: 양아치 친박

대박: 통일(?)

 

참고문헌들

1.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772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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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상세히 설명되어있다.

http://www.leunkim.com/mathematics/why-12-12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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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는 말그대로 심심풀이로 올려놓은 게시물들을 모아놓은 카테고리이다.

 

별 생각없이 블로깅을 해온 넣은 결과, '심심풀이'의 게시물들은 방만하게 펼쳐져있었고,

이에 나는 글들을 분류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살펴보니 '심심풀이' 카테고리의 글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았다. 

 

1. 뒹굴뒹굴하다가 획득한 잡지식들

2. 재미있는 글이나 동영상들

 

나는 1을 '잡지식'카테고리에 새로 옮기고

그 외의 것들은 기존 '심심풀이' 카테고리에 배치하기로 했다.

 

'잡지식' 카테고리가 재미있고 흥미로운 잡지식들로 채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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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인 파스칼은 도박사의 논증 - 이것은 보통 '파스칼의 내기'로 알려져있다-을 하였다. 내용인 즉슨 분별있는 도박사라면 신이 존재하는지 안하는지 결정한 충분한 근거가 없는 경우에, 신이 존재하는 쪽에 내기를 거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파스칼의 논증은 불가지론자, 즉 신이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 결정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믿는 사람의 입장에서 출발한다. 불가지론자 입장에서 신이 존재할 확률은 존재하지 않을 확률은 같다.


파스칼은 신을 믿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신의 존재를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 논증은 다음과 같다.


불가지론자는 신의 존재를 믿거나/믿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신은 존재할 수도,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를 고려하면 총 4가지 옵션이 가능하다.


1. 신이 있다고 믿었다 & 실제로 신이 존재한다.

2. 신이 있다고 믿었다 & 실제로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3. 신이 있다고 믿지 않았다 & 실제로 신이 존재한다.

4. 신이 있다고 믿지 않았다 & 실제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1에 따르면 우리는 영생(커다란 상금)을 얻을 것이다. 

2에 따르면 세속적인 쾌락을 포기하고, 많은 시간을 기도하긴 했지만, 그다지 크게 손해를 본것은 아니다. 

3에 따르면 최악의 상황이다. 우리는 영생의 기회를 놓치고, 나아가 영원히 지옥생활을 할 것이다. 

4에 따르면 이 세상을 자유롭게 산 것이 전부다. 


신이 믿는다면, 이득은 크고, 손실은 그다지 적다.

반면, 신이 믿지 않는다면, 이득은 적고, 손실은 크기 때문이다. 

파스칼은 (1,2) / (3,4)를 묶어 비교해보았을때 신이있다고 믿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한다. 

이길 가능성을 최대화하고 질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선택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따라서, 가능한 한 큰 상금을 탈 기회를 가지면서, 잃을 기회를 가능한 한 적게 만들어야한다.


그러므로 만일 가능한 이득을 최대화하고 가능한 손실을 최소화하길 원한다면, 마땅히 신의 존재를 믿어야 한다.



--------------------


비판

진정 신이 존재하는지 안하는지에 관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할 수 있는가?

 

도박사의 논증은 신이 존재할 확률과 존재하지 않을 확률이 동등하다는 가정에 기초하였다.


하지만 이 가정은 그다지 탄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 과학(진화론, 탄소연대측정, 빅뱅이론 등)은 자연에 대한 종교의 많은 설명들을 대체하였다.

이러한 현대과학의 성공은 자연스럽게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경주마 A와 B를 생각해보자. 


A의 배당률은 1:1000이며, B의 배당률은 1: 1.3이라고 하자. 

A, B가 실력에 큰 차이가 없다면 당연히 A에 배팅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알고보니 A가 병든 말이라고 한다면, 그렇기에 우승할 확률이 0에 가깝다면

우리는 B에 배팅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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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러셀의 에세이들을 묶은 것이다. 그 에세이들 중 하나인 "지적 쓰레기들의 개요 An outline of Intellictual Rubbish"에서 러셀은 인간이 얼마나 쉽게 속임수에 넘어가는 집단인지를 사례를 통해 보인다.

 

----------본문 인용-------

 

나는 1820년 무렵에 뉴욕주 북부의 한 호수옆에 살았던 어떤 여자 예언자를 특히 존경한다. 그녀는 자신의 수많은 추종자들에게 물 위를 걷는 능력이 있음을 선포하고, 아침 열한시에 실제로 보여주겠노라고 제안했다. 정해진 시간이 되자 수천명의 달하는 충실한 지지자들이 호수 옆에 모였다. 그녀는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물위를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 모두 확실하게 믿습니까?" 군중들은 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믿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선언했다. "그렇다면 내가 그것을 직접 보여줄 필요가 없습니다"

 

군중 모두는 크게 감동을 받으며 집에 돌아갔다. 

 

Unpopular Essays p. 110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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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 연구 방법

잡지식 2017. 8. 12. 22:57

과학에서의 중요한 사건을 연구하는 방법으로 내적접근법과 외적접근법이 있다.

이해를 위해 일례로 17세기 과학혁명에 관한 내적접근과 외적접근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내적접근은 과학혁명을 둘러싼 외적인 조건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단지 내적접근은 주요 과학자(소수의 천재)들의 지적태도의 변화에 중요한 관심을 갖는다. 가령 과학혁명은 몇몇 과학자들이 공간을 기하학화 함으로써, 중세적 우주를 해체하였기 때문에 도래된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외적접근이라면,  외부적 요인(시대배경, 과학자를 둘러싼 배경)을 통해 과학혁명을 기술할 것이다. 가령 머튼은 17세기 영국의 과학의 발전은 퓨리터니즘의 가치관과 기술, 항해, 전쟁 등 당시의 사회적 요구에 말미암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일본의 오구라 긴노스케는 수학의 발전과 계급투쟁을 연결시켰으며, 소련의 게슨은 뉴턴의 프린키피아가 당시의 항해술이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갈릴레오가 대포의 탄도문제를 해결하려고 투신체운동을 연구했다거나, 토리첼리가 산골의 물의 흐름을 조정하기 위해 수력학에 손대었다는 것 등이다.

 

외적접근의 경우 사회배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나머지, 몇몇 개인(갈릴레오, 코페르니쿠스, 뉴턴)등의 성취는 대수로운 것이 아닐수 있게 된다. 반면 내적접근은 소수의 천재들에 대해 결정적인 중요성을 부여한 나머지, 과학은 사회로부터 독립되어있음을 강조한다.

어느 한 접근을 극단으로 밀고 간다면 독단을 범할 수 밖에 없다. 몇몇 기술과 사회적 측면은 분명 과학자에 영향을 주기에, 분명 내적 과학사 만으로는 그 사건을 온전히 볼 수 없을 것이다. 반면 외적인 접근에 치중할 경우 다른 학문과 다른 과학의 특수성에는 주목하지 못하게 한다.

 

역사에 관한 내적연구, 외적연구 모두 그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이다. 이 책 70~71 페이지를 참고하였다.

 

과학사
국내도서
저자 : 김영식,박성래,송상용
출판 : 전파과학사 2013.12.15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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