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이로서 나는 예비군으로서 해야할 모든 훈련들을 다 마쳤다.

 

 

예비군 훈련이 끝났다고 하니 후련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간이 이토록 빨리 흘렀다는 것에 허탈감이 들기도 하다.

(내 블로그의 시작은 전역 2주 전 말년휴가 때 였다)

 

예비군 훈련을 끝마쳤다는 것은 남들에게 그다지 자랑할 거리가 되지는 못하는 것같다.

 

많은 사람들 또한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예비군 훈련을 받았고/받고있으며,

심지어 이러한 분도 있기 때문이다.

 

 

 

16년간 예비군을 자청하신 예비군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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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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