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강정정기간이다.

선택의 여지가 남은 상황이라 고민이 계속되고있다.

 

고생하더라도 보람이 남는 학기가 될것인가?

큰 무리없이 내실을 다질것인가?

 

------과거회상-----

 

중학교2학년 정도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엄마가 말했다.

 

母: 너도 주호처럼 끼니좀 잘 챙겨먹고 해라.

비실비실해서 그게 뭐니.

원: 그거야 쉽죠

 

다음날 점심식사.

 

주: 엄마 밥 한그릇 더 주세요.

원: 저도 밥 한그릇 더 주세요.

母: 어머 웬일이니?

원: 주호처럼 할 거에요.

 

주: 엄마 미역국 더 주세요.

원: 엄마 미역국 더 주세요.

 

----------

식사 후

-----

주: 약과나 먹을까?

원: 나도 약과나 먹어볼까?

 

동생이 약과 3개를 집기에 똑같이 3개를 집었다.

 

동생은 우유 1000ml를 집어 반정도를 마셨다.

 

원: 나도 우유 먹어야지~

 

-잠시 뒤-

 

나는 숨을 고르고있다.

 

주: 형 괜찮아?

원: 나 화장실좀.

 

우웩

 

지금도 가족들 사이에서 종종 회자되곤 하는 일화이다.

-------

 

수강해보고 결정해봐야지.

다리가 찢어지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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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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