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가 좋다.

 

멀리까지 보이는 쾌청한 날씨다.

마치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날씨같다.

구름위로 올라가 동전먹고 싶다.

 

2. 발제를 부탁해

 

상황이 녹록치 않다.

 

3. 냉장고를 부탁해

 

집에 15년된 냉장고가 있다.

당시 가격으로 84만원이었으니까

꽤 비싼축에 속하는 냉장고이다.

 

어느날 냉장고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원: 냉장고가 더운가봐요. 땀을 흘리네요.

母: 아이고 바닥에 물이 흥건하다. 물좀 그만나왔으면 좋겠다.

 

어머니의 바람을 들었던 것일까? 

어느날 냉장고에선 더이상 물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 대신 냉장능력을 상실했다.

 

--------

밖에 내놓는것이 더 좋은 냉장법인 것같다.

 

4. 핸드폰을 부탁해

 

내 핸드폰은 KT에서 받은 임대폰이다.

KT에서 6개월이내로 돌려달라고했는데

귀찮아서 미루다보니

어느덧 3년이 지났다.

 

버튼이 잘 안눌리더니

관련글: http://ideaspace.tistory.com/entry/오늘의-일기-26

 

결국 충전이 안되는 상태까지 왔다.

충전기와 접촉이 안되는 것같다.

 

충전을 못하기 때문에 

한정된 배터리를 아끼고 있다.

하루에 2번정도 핸드폰을 켜서 문자를 확인하고있다.

 

이런 생활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배터리 1칸남았음)

 

핸드폰 교체시기가 머지 않은 것같다.

다시 스마트폰 유저로 돌아가게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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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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