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 그런이야기/오늘의 일기'에 해당되는 글 369건

  1. 2015.03.21 오늘의 일기 1
  2. 2015.03.15 오늘의 일기 5
  3. 2015.03.12 오늘의 일기 4
  4. 2015.03.12 오늘의 일기
  5. 2015.03.09 오늘의 일기
  6. 2015.03.06 오늘의 일기 4
  7. 2015.03.05 오늘의 일기 1
  8. 2015.03.05 오늘의 일기
  9. 2015.03.01 내일 개강이다.
  10. 2015.02.27 오늘의 일기 7

1. 발제정하기

 

나는 과학철학통론2 수업에서 도우미역할을 맡았다.

 

이번주에는 발제자와 비평자를 정하기로 했다.

 

원 : 모두 원하시는 발제날짜와 비평날짜를 알려주세요.

 

---- 정보 수집이 끝나고-----

 

원 : 무사히 모두 잘 끝났네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안녕히가세요~

 

--------------------------

 

남들이 원하는 날짜를 정신없이 적다가

 

정작 내가 원하는 날짜를 못넣었다.

 

(원: 할 수 없지....;;; 남은 것에다 넣어야지.)

 

 

남은 자리가 하필.

 

쿤 수업 발제와 겹치는 자리다.

 

아놔.

 

한주 아니 수요일하루에 2개 발제비평이라니.

 

이런일이 없게하려고 과학정책을 수강한 거였는데.

 

 

이번주는 정말

숨만쉬고 아니 숨도 못쉬고 살아야할 것같다.

 

근데 중앙전산실에서 지금 블로그하고있다는 것이 함정.

 

2. 미용실에서 있던 일

 

그런 급한 일이 있음에도 불구

 

금요일 띵까띵까 놀고있다.

 

그럴바에 머리를 자르는것이 좋지 않겠냐는 엄마의 권유에

 

머리를 자르러간다.

 

자전거로 15분이 걸리지만

미용실력이 끝내준다는 어머니의 말을 믿고 갔다.

 

미용실에 들어섰다.

 

주인아주머니로 추정되는 분이 CTS 기독교방송을 듣고있다.

 

예감이 이상하다.

 

"어서오세요~ 머리는 어떻게?"

"파마할지 커트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파마하세요."

 

앉아있는데 계속 목사님의 소리가 들린다.

아주머니가 말을 꺼낸다.

 

"예수 믿으세요?"

"아...저는 그닥.."

"종교가 어떻게 되나요?"

"천주교 입니다."

"교회는 가보셨어요?"

"아 몇번 가봤습니다."

..정적 후....

"교회 자주 다니세요~"

"아 네. 사람이란게 기회주의같아서

가고싶을때 가고 안가고싶을때 안가고 하네요."

"그건 참된 믿음이 아니야~"

 

-----------

맞아요.

참된 믿음이 아니죠.

전 믿음이 없으니까요.

 

-------------------

 

여하튼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파마를 하게 되서 1시간정도 대기를 타는데

계속 CTS 기독교방송을 보게되었다.

 

아주머니가 잘 보고계신 것같으니 돌리기도 애매하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

 

한번은 이런일도 있었지.

 

내가 말년병장이었을 무렵

막내 두명이 새로 전입을 왔다.

 

주말이라 할것도 없고 생활관에는 나와 막내2명뿐 너무 심심했다.

신병들이 각을잡고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어색했다.

 

"TV보고 싶은 거있니?"

"없습니다!!"

"그럼 내가 보고싶은 것 봐도 괜찮지?"

"예 그렇습니다!!!@!!!!"

"그럼 이 채널로 gogo~!"

 

그리고는 불교방송으로 옮겼다.

스님이 목탁을 치고있는 것을 물끄러미보다가

후에 바둑TV로 옮겼다.

"이야 재미있다."

 

막내들이 웃을줄 알았는데 정색을하고 각을 잡고 앉아있다.

 

막내두명이 나를 미친놈으로 생각했을 것이 분명하다.

 

분위기는 여전히 부드럽지가 않다.

 

분명 내가 있어서 불편한것이 확실했을 것처럼 보였다.

 

"얘들아. 나 나갈테니까. 리모콘 줄게. 편하게 틀어 알겠지?"

"예 알겠습니다!!!!!!"

 

화장실과 사이버지식정보방에 다녀왔다.

30분 후 생활관에 들어왔다.

원: "아니... 이럴수가....!!"

 

 

바둑TV가 그대로 방영되고있었다.

 

 

전입온지 이틀째라

불안감에 리모콘을 안 만진것이 분명했다.

 

후임에게

바둑TV를 30분동안 보여주고있었다니...맙소사.

악습을 하고말았다.

 

내가 가혹행위를 하다니!

내가 쓰레기라니!

 

----------------------

 

파마를 하고있다.

1시간 대기타는동안

여전히 CTS 방송이 나온다.

 

주제는

"인생에서 무엇을 우선하며 살아가야하는가" 이다.

답은 뻔하겠지만

여하튼 목사님 말끝마다

신도들이아멘을 붙인다.

 

40분쯤지나니

나도 왠지 아멘을 해야할것같았다.

 

"후임들의 기분이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낙경아 지훈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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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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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로의 열폭 

 

화이트데이다.

 

 

무슨 눈먼자들의 도시인가?

화이트데이는 얼어죽을

 

사탕 맛있게먹고

이빨 더 건강해져 버려라

 

혼자 괜히 열폭

 

2. 삼행시

산책을 했다.

 

2-1. 과사철

 

과사철연구실에서

사적인 것들만 하지말고

철학책 좀 읽자!

 

과학은 흥미있다.

사회현상들도 흥미있다.

철학은?

 

2-2. 내 이름으로 삼행시

 

정원호로 삼행시나 지어볼까.

원래 어려운 건가?

호 ㅎ허허허ㅓㅎ

 

정신이 없다.

원래 그런것같다.

호허허히ㅏㅗ하ㅘ

 

산책으로 고작 이런 소소한 언어유희나 생각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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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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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일기를 보시기앞서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먼저 읽고 오시길 권장합니다.

 

1.

수업 후

 

가영선배: 첫 발제 하실분 없으세요?

 

원: 없으면 시원하게 제가 해볼까 합니다.

 

.... 잠시후 ....

발제자가 정해지고 모두 짐을 싸고있었다. 

 

원 : 발로만든 발제(발발제..;;;)의

      패러다임을 보여드릴게요.

 

B선배: 위기가 오겠네요.

 

 

발제혁명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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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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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기로 계속 골골.

지금 오후 4시 11분이고

1시간 30분이니.

 

곧 수업가야 하는데...

 

몸이 약해서.

스시마셍.

 

http://youtu.be/VHQuI7nfsaI?t=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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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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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양과 대화

 

O:  저 감기에요

원: 감기라니..

    몸이 약하구나!

 

 

 

 

 

아 목감기 걸렸네.

허허 참...

 

 

2. 야구 시범경기

 

내일부터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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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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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래 연습

 

2. 핸드폰 안눌린다.

 

특히 0버튼이 안 눌린다.

이런일도 있었다.

 

A : 늦게 갈것 같네. 미안!

원: 괜찮아요. 기다리겠ㅅㅂ니다.

 

늦은것에 대해

지능적으로 

욕하는 것 처럼 보인다.

 

그나저나

핸드폰 바꿔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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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생님의 수업

 

수업이 오후 10시 30분에 끝났다.

집에오니

12시 10분.

 

아마 이건 서막에 불과하겠지?

 

2. 쿤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준비하던 때

에세이를 위해서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었다.

 

신입생 세미나에 참여하던때

나는 친구A와 도서관에 자주 다녔는데,

친구 A가 무엇을 읽고있냐고 묻자

나는 쿤을 공부한다고 말했다.

역시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고있었다.

 

이번 겨울방학때

쿤 세미나를 했었다.

지도교수님의 쿤 수업을 듣기위해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었다.

 

친구가

너는 무슨 쿤만 일년 내내 읽냐고 말했다.

 

이번에 시작하는 쿤 수업.

 

거진

3주동안은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다시 꼼꼼히 읽어야 할 것 같다.

 

 ----------

"무슨 쿤만 내내 읽냐?"라는 친구의 질문이 떠나지 않는다.

 

언제 나는

이 사람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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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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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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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실 인원이동

 

처음 과사철에 왔을때 당황을 많이 했었는데

그때 마다 도움을 주셨던

 

420호 여신이신

 

김가영 선배님께서

다른 연구실로 가게되었다.

 

이제 우리방은

남자만 있는

암흑의 철학방이 되었다.

 

블로그에 선배님께 드리는 글을 남겨야 할 것같다.

-----------

 

가영선배님께

 

가영선배님!

아쉽네요... 정말 가시는 건가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

 

세 단어로 간단하게 압축될 듯하다.

 

가영!

가영?

가영~

 

------------------

 

산책하면서 생각한다는게 이런 사소한 언어유희라니...

 

가영선배님이

이 글을 보셔도

이해해주시겠지?

 

 

2.

개강전 마지막 주말이다.

즐겨야할텐데

환상적인 주말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안하면 보나마나

게임이나 공부일텐데.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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