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 그런이야기/오늘의 일기'에 해당되는 글 371건

  1. 2022.07.28 사진을 보다가
  2. 2022.07.02 결실을 맺다
  3. 2022.06.26 동생 결혼식
  4. 2022.06.11 동생이 온다.
  5. 2022.05.10 어느덧
  6. 2022.04.28 레고 4
  7. 2022.04.09 유명하지만 모르는 사람
  8. 2022.03.15 24대 1
  9. 2022.03.11 벼락치기
  10. 2022.02.22 22년 2월 22일 22시 22분 22초

재학 중 가장 바빴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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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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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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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일 남동생이 결혼했다. 

축가로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불렀다. 

동생이 울컥하는 것이 느껴졌다. 

긴장했는지 다리가 후들거렸다. 가성처리가 다소 미흡했지만, 힘껏 노래를 불렀다.

축하해! 두 사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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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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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갔던 막내 동생이 5년만에 한국에 온다. 

갈때는 혼자 갔었는데, 올때는 캐나다인 제수씨, 조카와 함께 온다.

 

두 달 정도 함께 지내게 될 것 같다. 

잘 맞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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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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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일 때가 기억난다. 과학철학을 공부하겠다는 다짐/열정으로 불타오를 때였다.

당시 나에게 가장 큰 애로 사항은 정보를 얻을 곳이 없었다는 것이다. 마음은 불타올랐지만, 정작 입학을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몰라 막막한 상황이었다.

당시 과학철학 선배를 만났던 기억이 난다.

당시 나는 무척 절박했다. 나는 선배의 말 하나하나를 놓칠까싶어 내용들을 노트에 정리하고, 입시 준비 내내 들여다보았다. 잠깐 동안의 대화였지만 자신감을 갖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찌어찌 대학원에 왔고, 하다보니 지금까지 공부를 하게 되었다.

-=-=-=-

학부생으로 부터 상담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내일 만나게 될 것 같다.

생각해보니 어느덧 나도 당시 그 선배와 비슷한 경력/나이가 된 것 같다. 논자시도 합격하고 수료도 했으니 말이다. 당시 학부생 이었을 때의 나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학생에게 매우 중요한 상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의 졸업 후 진로 나아가 인생에 영향을 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냥 별 생각없이 되는대로 살았던 것 같은데..... 돌이켜보니 시간이 빠른 것 같아 일기를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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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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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조카와 함께 코스트코에 왔다.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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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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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기 위해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1층 엘리베이터가 도착했고 문이 열렸다.

사람들이 내렸으나, 한 명만 내리지 않았다.

별 생각없이 엘리베이터에 탔다.

 

층수를 누르려고 보니 B2에 불이 들어와있었다.

원: 이거 내려가나요?

???: 네

원: 앗, 올라오면 그때 타야겠네요. 죄송합니다.

내가 인사를 하자, ???도 인사를 했다.

 

나는 열림버튼을 눌러 내렸고, 엘리베이터는 문이 닫히고 내려갔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경비아저씨가 툭툭쳤다.

경: 저 사람 누군줄 알아요?

원: 어 모르겠는데요? 누구인가요?

경: 진짜 유명한 영화배우잖아요? 몰라요?

원: 이름이 뭔데요?

경: 아...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지금 생각해보니 경비아저씨는 이름이 생각안나서 나에게 물어보려 했던 것 같다.

 

마르고 팔다리가 긴 사람이었다. 

경비아저씨에 따르면 밤샘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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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2월 22일 22시 22분 22초  (0) 2022.02.22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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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이번 학기에 조교를 맡는 수업이 4개가 되었다. 

그 중 하나는 자유전공학부 수업이다. 이 수업에서는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강독한다. 

 

이번 주에는 내 논문에 대해 토론을 한다[각주:1] 학생들은 사전에 내 논문을 읽고, -내 앞에서[;;;]- 내 논문을 비판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마 나는 이에 대해 나름의 대응을 해야할 것이다.

모두 학부생들이고 쿤을 배우는 초심자이기에 어떤 비판이 나올지 궁금하다.

 

학자라면 자신의 주장[자신의 글]을 공개적으로 비판의 장[각주:2]에 올려야 한다. 비판 받으면 당연히 마음은 아프지만, 학자라면(그리고 성숙한 어른이라면) 당연히 감수하고 받아들여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논자시 때문에 정말 바쁘지만, 학생들과 즐거운 토론을 위해서라도 조금은 준비를 해가야 겠다.

 

 

 

 

 

 

  1. 강사 선생님이 내 논문을 흥미롭게 읽으셨던 것 같다. 수업계획서와 다르게 즉흥적으로 마련되었다. [본문으로]
  2. 내 은사님은 '격투장'이라는 표현을 쓰셨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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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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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늘 벼락치기만 해왔던 것 같다. (다음주에도 과학사 논자시가 예정되어있다.)

 

이번에도 벼락치기지만 이것 만큼은 벼락치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https://content.v.daum.net/v/EUrsSA5Odh

 

사람이 죽기 48시간 전 나타나는 증상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content.v.daum.net

 

언젠가 분명히 내 인생에 시련이 주어질 것이다. 

어른들 말마따나 남은 인생은 지금보다 더 빠르게 지나갈까?

내 자신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 동안 차근차근, 그리고 기왕이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참고: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것 https://ideaspace.tistory.com/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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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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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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