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 그런이야기/오늘의 일기'에 해당되는 글 371건

  1. 2020.03.18 블로그 9년차 2
  2. 2020.03.12 서오릉 산책
  3. 2020.02.25 밤 산책
  4. 2020.01.31 떡볶이를 만들고 있었다
  5. 2020.01.22 Time flies
  6. 2019.12.27 2019년 할 일 끝
  7. 2019.12.13 하루의 대가
  8. 2019.12.02 오늘의 일기
  9. 2019.11.23 서오릉 산책
  10. 2019.11.11 밤 산책

블로그를 운영한지 벌써 9년이 되었다.

나에게 블로그는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 중 하나이다.


그동안 나는 긴 흔적들을 남겨왔다. 

앞으로도 나의 인생들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록들을 남기고자 노력할 것이다.


블로그 첫 개설글

https://ideaspace.tistory.c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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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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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6일

정말 오랜만에 눈이 내렸다. 

눈이 그치자마자 어머니와 여동생 그리고 승현이와 함께 서오릉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1. 엄마와 딸


2. 목화밭 

눈이 내려서 마치 목화밭같다.


(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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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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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 밤 산책을 나갔다. 

하늘이 맑았다. 별들이 많이 보였다.


--------------------------------------------

20살 여름때 국토대장정을 했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야영을 했다. 밤이 되었고 모두 돗자리에 누웠다.


자체 라디오 방송을 했다. 

대원들의 사연을 읽고[각주:1] 적절한 선곡을 틀어주었다. 


----끝나갈 때즈음-----

DJ: "여러분 별이 많이 떴네요. 잠시 소등을 해볼까요?"

사람들: "네!!!!"

운동장에 불이 꺼졌다. 바로 옆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컴컴해졌다.


일동: "우와!!!!!!!!!"


분명히 열 몇개 밖에 없었는데, 수백개의 별이 나타났다.


하늘이 반구모양이란 것을 처음 느꼈다. 그동안 하늘은 평평하다고 생각했다. 

도시에 건물들이 많고, 산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그동안 지평선을 볼 기회가 없었다.

별은 위에만 있는게 아니라 앞과 뒤에도 있었다.


돗자리에 누워 하늘을 보았다.

이 장관을 담아두고 싶어 눈을 감았다.

자는 동안에도 이 별들이 계속 함께하길 바랐다.




  1. "OO아 알람 좀 끄자. 일어나기 힘들다" 같은 개인적인 사연들을 다룬다. 누군가가 내 얘기도 사연으로 올렸던 것 같은데 그건 나중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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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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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으로 맞이했다.

극히 낮은 확률이라고 한다.



관련기사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2822


(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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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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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가 밝았다.

생각해보니 '새해'라는 표현을 쓰기도 민망하다.

22/366= 약 0.06

벌써 1년의 6%가 지나갔다.

남은 시간을 충실히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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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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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7시 22분.

2019년에 해야 할 모든 일정이 끝났다.


일전에 나는 특별한 일로 일정을 이틀간 미룬바 있다.

참고: https://ideaspace.tistory.com/1537?category=410415


원래는 2019년 12월 25일에 모든 일정을 끝내기로 계획했었다. 

이틀을 비운 것이 타격이 크긴 큰 가보다. 결국 19년 12월 27일에 마치게 되었다.


그래도 27일 오전에 일을 마무리지었으니 0.5일 정도를 줄였다(1.5일 미뤄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를 무사히 보냈다. 나름 최선을 다했다. 배운 것, 얻은 것 많은 일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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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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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특별한 일이 생겨 정해진 일정을 이틀간 미루게 되었다. 


그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중이다. 


나에게는 그날마다 해치워야 할 일이 있다. 가령 이를 100이라고 하면,


월       화       수      목     금 .....

100    100     100     100   100  으로 볼 수 있다. 


100은 내가 하루동안 평소처럼 열심히 작업해야 해치울 수 있는 양이다. 


만약 하루를 공치게 된다면, 끝내야 할 날짜는 정해져있기 때문에 하루 할당량을 높여 공친 하루를 메꿔야 한다.

ex)

day 1      day  2       day 3    day 4     day 5    

X             105          105       105       105      ....

100도 나름 힘든 양인데, 105라니..

거기다 하루 빠진 것을 메꾸려면, 20일 동안 평소보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지금/평소보다 더열심히??? OMG)


하루 빠진 대가로 장기간을 고달프게 살아야 한다.


거기다 나는 이틀을 공쳤다.

이틀을 빠진 것에 대한 대가가 너무나도 뼈아프게 느껴진다.


일단 이로 인해 차후의 일정이 또 연쇄적으로 미뤄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다.


참고: 꾸준함 https://ideaspace.tistory.com/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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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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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드라이브를 갔다. 내부순환로 너머 교회가 많이 보였다.


원: 교회가 많네요...

사람들은 왜 기도를 할까요? 엄마는 무슨 이유로 기도를 하시나요?


母: 간절하게 기도하면 소원을 들어주실 것이라 믿고 기도하는 거지.

나는 우리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매일 기도한단다.


원: 그렇군요..... 어쩌면 이 많은 교회에서 사람들이 기도하는 것도 모두 비슷한 이유겠지요?


母: 그렇지. 그러니 정박사도 기도를 하도록 해.


원: 음..... 절대자가 있다면 기도할게요. 

다만 제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싶진 않아요. 제 행복과 건강은 절대자 도움없이 스스로 쟁취해보고 싶어요.

저는 절대자에게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도하고 싶어요. 이것들은 제 노력만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아서요. 절대자가 있다면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달라고 기도 하고 싶어요.


(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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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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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조카와 함께.
승현이는 바람에 바스락 거리면서 굴러가는 낙엽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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