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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타자교사는 옛날 486 시절에 성행한 타자 연습 프로그램이다.(MS-DOS에서 플레이된다.)
한메타자교사에는 베네치아라는 타자 게임이 있다. 단어들이 위에서 떨어지는데, 단어가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타이핑해야 한다. 일정 수 이상의 단어가 바닥에 닿으면 게임 오버.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 한메타자교사"를 참고할 것.
namu.wiki/w/%ED%95%9C%EB%A9%94%ED%83%80%EC%9E%90%EA%B5%90%EC%82%AC
현재 베네치아 리마스터 버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싱글모드, 대전모드 두 가지 모드가 있다.
1등을 기록했다.// 참고로 '공부하다가'도 내 계정이다. 공부하다가 머리식히려고 이따금씩 했다.
일단 기념으로 볼 수 있으니 블로그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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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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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4에서 갤럭시 노트 20으로 핸드폰을 교체하였다.
바꾼지는 20일 정도 되었다.
2015년 가을에 바꿨으니 대략 5년 반정도 만에 바꾸는 것 같다.
기존 핸드폰을 계속 쓰고 싶었지만,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 불편한 점이 있었다.
겨울에는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았고, 여름에는 극심한 발열 + 예측못한 사고를 일으켰다.
다른 사람에게 정체불명의 문자를 보내지 않나.... 전화를 걸지 않나...., 1
참고(핸드폰이 이상하다 - https://ideaspace.tistory.com/1491)
생각해보면 난 기존 폰(갤노트4)와 정말 많은 추억을 함께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호주(캥거루 아일랜드)를 갔을 때였던 것 같다.
나는 그 곳에서 까치에게 공격을 받았다(참고 내용: https://ideaspace.tistory.com/1603 => 이 글의 마지막 문단을 참고할 것.).
번식기라 예민한 까치는 여러 번 내 머리를 향해 빠르게 수직하강 하면서 경고하였다(대략 머리 위 30cm를 스쳐갔던 것 같다).
깜짝 놀란 나는 정신없이 냅다 도망쳤다.
이후 숨을 고르고 주머니를 살펴보니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도망쳤던 길을 다시 돌아와봤지만, 핸드폰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꼼꼼하게 살펴봤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폭풍으로 인해 일정도 꼬인데다가, 돈도 100만원 가까이 날린 상태였다. 까치때문에 핸드폰까지 잃어버려 머리가 하얘져 버렸다.
숙소로 터덜터덜 걷고있는데, 어떤 차가 내 앞에 섰다.
공사차량 이었고, 형광조끼를 입은 공사 인부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나에게 환한 미소로 웃어보였고, '이 폰이 너의 폰이 맞냐'라며 나에게 핸드폰을 내밀었다.
이들은 이동 중 핸드폰을 발견했고 주인을 찾기 위해 전 숙소를 다 다녔다고 한다.
"한 손님이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찾으러 밖에 나갔다"는 우리 숙소 아주머니의 말을 듣고, 내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았다고 한다.
나를 찾기 위해 인부들은 작업을 중단하고 섬 전역을 1시간 동안 차를 몰고 다녔다. 2
나는 이 핸드폰과 오랜 세월을 함께했다.
이 핸드폰에는 과거의 정원호가 겪은 감정들이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다.
참고 핸드폰: https://ideaspace.tistory.com/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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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이란 숫자가 아직도 낯선데
오늘부로 1년이 벌써 6%가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당신도 나와 같나요?
오랜만에 집에 들어와 방에서 쉬고 있는데
2살된 조카가 들어왔다. 같이 놀고 싶었다보다.
조카는 내 침대로 올라갔다.
나는 잠깐 내 방에서 조카와 가지고 놀 장난감을 찾고 있었는데, 울음소리가 들렸다.
조카는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를 찧었고,
머리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여동생은 조카를 달래고 상처부위에 휴지를 감쌌다.
휴지가 빨갛게 물들어갔다.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았다.
부분 마취를 하고 세 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했다.
어머니와 여동생은 생각보다 상처가 크지 않으니 괜찮다고 했지만,
계속해서 다친 순간이 떠올랐다.
나로 인해 상처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심란했다.
조카에게 잠시 한 눈을 판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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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눈이 꽤 많이 내리고 있다. 어느덧 눈은 길을 하얗게 덮고 있다.
승현이의 상처도 덮어졌으면 좋겠다.
승현이가 흉터없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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