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 그런이야기/오늘의 일기'에 해당되는 글 369건

  1. 2016.11.15 예비군 훈련
  2. 2016.08.07 꾸준함
  3. 2016.06.25 생일 2
  4. 2016.06.13 농장 일기
  5. 2016.04.29 생각과 현실은 다르다
  6. 2016.04.08 불규칙 동사
  7. 2016.04.06 오늘의 일기
  8. 2016.04.01 농장일기
  9. 2016.03.20 오늘의 일기
  10. 2016.03.05 어린이집 페인트칠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어느덧 예비군 5년차이다.

 
나는 지역예비군에 소속이 되어서
은평구 소속 예비군훈련장인 교현예비군 훈련장에 다녀왔다.
예비군훈련장은 송추쪽에 있는데
은평구에서 조금만 가면 나오기 때문에 집에서 그나마 다행히도 가까운 곳에 있다.

그런데 종로, 서대문구 쪽 사람들도 여기로 와야하므로 안습.
은평구에는 서울에서 오지인편인데, 그 은평구에서도 꽤 들어와야하기 때문에

멀고도 험한 길을 가야한다.  오지구요. 


예비군 번호를 받았다.

운이없게도 분대장이 되었다.
나는 9명을 통솔하여 다녀야했다.

예비군분들이 잘 따라와주어서 그나마 다행


각개전투를 했다.


 

 

각개전투는 이런식으로 합니다.

(그나저나 엄청 열심히 하시네)



나는 대기를 타는 동안 쓸데없는 공상을 하며 멍때리고 있었다.

---공상---
교관: 분대장은 분대원에게 약진앞으로 외치세요.
나: 우주의 기운을 모아 약진앞으로!

생각해보니 미쳤던 것같다.
---공상 끝---


물론 현실은 평범하게



---


우수분대가 되어 2시간 일찍 집에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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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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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 A와 밤자전거를 탔다.

 

자전거 라이트를 켜는 동안

친구A는 자전거를 타고 먼저 떠났다.

 

30초 정도 후 나는 라이트를 켜고 자전거를 탔다.

보이지 않는 친구A를 따라잡으려 했다.

 

만회하기 위해 페달을 빨리 밟았지만

친구 A는 보이지 않았다.

 

한 10분쯤 지났을까?

그제서야 친구 A가 보였다.

 

잠시 멈춘것은 30초였지만

친구A를 따라잡기 위해서

평소보다 세게 10분동안 페달을 밟아야 했다.

 

 

---------------

 

 

경쟁사회에서는

승자가 되기위해 모두 열심히한다.

 

만일 태만으로 인해 뒤쳐졌다면

따라잡는 방법은

긴 시간동안 남들보다도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흘려보낸 X시간은 적은 시간이지만

경쟁사회에서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X의 몇배에 해당하는 시간동안 상대가 쏟은 것보다 더 큰 노력을 쏟아야한다.

 

생각해보면

얼핏 꾸준함이란 것이 특출나지도 않고 별다른것이 없어보이는 것 같지만

삶을 살아가는데 큰 무기가 될 수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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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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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래로

지구가 태양을 28바퀴를 돈 날이다. 





페이퍼써야지



----- 사족


생일 10분남았다 ㅋㅋㅋ


소원?


음 내 소원은


그냥

즐겁게 매순간을 맞이하고


매일매일 하고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고싶다.


최선을 다해서 살면

혹 삶이 원치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더라도

아쉬움은 없을 것같다.


생일 1분남았네

진짜 페이퍼쓰러가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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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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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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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를 걷고있었다.


외국인이 다가왔다.


외: 너 혹시 34동이 어딘줄 아니?

원: 음... 잘 모르겠는데. 왜냐하면, 나는 다른 건물에서 공부해


외: 내가 34동에 심부름을 가야하는데, 34동을 찾을 수 없네.

    이 근처에 33동, 32동이 있으니 혹시 저 건물아닐까?


외국인은 철거하고 있는 건물을 가리켰다


원: 내 생각에 이 건물이 34동은 아닌것같아.

    그건 넌센스 같아 너를 철거하는 건물로 심부름을 보낸다는 것이

    아마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같아

    건물번호와 위치사이에는 일관성이 없거든.


외: 그래.. 음.. 어쨌든 고마워

    너말대로 더 찾아봐야겠어!


원: 행운을 빌어. 안녕!


-------------



34동은 공사중이었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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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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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hit - hit

hurt - hurt - hurt

 

누군가를 치면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

 

그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아프기 때문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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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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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로 잠꼬대 했다.

 

母: 원호야 밥먹어

元: "....explains that.. ...."

 

母: 너 잠꼬대하니?

 

반-몽롱한 상태여서

어렴풋이 기억이난다.

 

토플준비할때 이후로 두번째다.

도대체 어떤 꿈을 꾸고있던 것이었을까?

 

2.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이 글을 보고있는 사람들은

친구들과 "우리가 어떻게 친해지게 된걸까?"란 대화를 한 경험이 있을지 모르겠다.

 

내 경우를 보자면, 나는 인간관계에서 참 수동적인 편이었던 것같다.

즉, 많은 순간마다 그 사람이 먼저 다가오지않는 이상

내가 다가가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행동을 꺼려왔던 것같다.

 

이유라면,

 

상대방이 다가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 지금의 상태(상대방과 내가 암묵적으로 지키고 있는 그 상태)를

유지코자하는 마음이 클 것이란 생각에

 

그 상태를 유지하는게 그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먼저 다가가지 않고

많은 시간을 그렇게 수동적으로 살아왔던 것같다.

 

생각해보니, 거의 모든 친구가 고맙게도 틀을 깨고 먼저 다가와주었던 것같다.

또 돌이켜보면, 항상 누군가의 요청이 있기전까진 말을 먼저 놓은 적 또한 없었던 것같다.

 

대단한건지, 바본건지.

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다.

 

2.1

 

그런데 만약 서로간의 암묵적인 틀을 깨고싶을 정도로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어떻게 되는걸까?

나는 그동안의 행동에 익숙해있던 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나와 그 사람간에 있던 장벽을 깨뜨린다는 것은

 

어쩌면

그것은 상대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될 뿐만아니라

내게도 상처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그런 상황이 나에게 펼쳐진다면

과감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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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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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주말농장에 다녀왔다. 어린이집에서 농사할 땅 10평을 빌렸다.

어린이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아이들이 손쉽게 농장을 접할 수 있을듯하다.

파종체험도 하고, 수확한 것을 나눠준다고 한다.

(홍보글같다. 여하튼)

 

농장일도 순서가 있었다.

 

0. 물이 고이지 않도록 농사짓는 부분 옆에

   물이 흐를 수 있도록 고랑을 만든다.

 

1. 퇴비를 뿌린다. (10평에 퇴비 20kg 5포대가 필요하다고 한다.)

 

2. 위에 붕소를 뿌린다.

(뿌리가 잘 내려진다고 한다. 화학과를 나왔음에도 붕소의 어떤 효능때문 인지는 모르겠다.)

붕소가 독하기 때문에 바로 파종은 안되고 3일정도가 지나면 좋다.

 

3. 흙을 엎고 섞어준다.

 

4. 쇠스랑으로 땅을 고르게 만든다.

 

5.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옆부분을 다진다.(삽으로 쳐준다.)

 

---

 

넉살좋은 아저씨 한분이 많은 부분을 도와주셨다.

 

그 아저씨께서는 "왜 이렇게 일을 못혀. 군대나오면 다 할 수 있는 거아니여?" 라고 말하셨다.

 

 

아. 엄마가 특별출연을 해주셨다.

 

 

 

 

 

 

 

 

사진만 보면 엄마만 일을 하고 내가 논것 처럼 보이지만 그렇진 않다.

앞으로도 농장일은 종종 있을 듯하다.  

 

그럼

자전거 타러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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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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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는 좀 편할 줄 알았는데

 

뭔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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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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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집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되어

그에 따른 개보수공사가 지난 2월간 한창이었다.

 

그 일환으로 2월 27일 토요일에 어린이집 페인트칠을 하였다.

기술자님과 나와 남동생이 일을 시작하였다. 여동생도 본인 일을 마치고 뒤늦게 합류하였다.

페인트칠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루어졌다. 

 

사진은 어머니께서 주로 찍어주셨다.

 

 

 

 

 

 

 

 

 

 

 

 

 

 

 

 

높은 부분을 주로 색칠한 것같다.

 

 

 

이랬던 것이

 

 

깔끔하게 완성되었다.

표면적이 넓어서 꼼꼼하게 하면 손이 의외로 많이간다.

 

 

 

 

그외 집의 다른 부분(벽과 지붕등)들도 새로 칠했다.

 

 

 

 

 

 

공부를 떠나 다른 일을 생업을 삼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건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노동을 통해 성취를 얻는 것이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작업하는 동안 밥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운동화에 페인트가 묻었다. 훈장같이 느껴져 나름 뿌듯하다.

우리가 완성한 거라 더 뜻깊을 것같다.

 

마무리는 이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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