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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5.08.11 <충격> 오늘의 일기...알고보니 허걱!

내일 개강 아닌거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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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

15년전 중1~중2 무렵

세상은 특출난 몇몇 사람들에 의해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어릴적 삼국지를 좋아라했다.

삼국지에서는 각지의 영웅들이 천하를 다투고 싸운다.

그 중 나는 조조를 가장 좋아했다.

삼국지의 주인공은 유비아닌 조조라고 생각했다.

 

천하를 움직인 영웅들처럼 나 또한

노력하면 그런 영웅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내 자신의 한계를 깨닫는 것같다.

 

나는 유혹에 쉽게 굴복하는 완벽하지 못한 존재인 것만같고,

작은 바람에도 파르르떠는 약한 존재인 것같기도 하다.

 

자신의 한계를 느낀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내 자신에 한계가 있음이

별일없이 사는 일상에 대한 감사의 원인이 되는 것도 같다.

 

결함많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살도록 나를 지탱해주는 가장 큰 힘은 가족이다.

 

토마스 쿤의 서문(preface)에서 보면

가족들에 대한 감사가 나온다.

 

My final acknowledgments, to my parents, wife, and children, must
be of a rather different sort. In ways which I shall probably be the last to
recognize, each of them, too, has contributed intellectual ingredients to
my work. But they have also, in varying degrees, done something more
important. They have, that is, let it go on and even encouraged my
devotion to it. Anyone who has wrestled with a project like mine will
recognize what it has occasionally cost them. I do not know how to give
them thanks.

 

Thomas Kuhn(1970),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p. xii

 

가족들은 나의 격식없는 푸념과

질 낮은 말장난을 쉽게 받아준다.

 

이런 가족이 없었다면 혼자만의 세계에 틀혀박혔을지도 모르겠다. 

 

정서적인 것 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면에서도 가족들은 도움을 주고있다.

큰 수입이 없음에도 공부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가족들의 동의와 지원 때문이다.

 

이런점에서

한계가 많은 존재임에도 불구 

별 문제없이 살아감에

도리어 감사를 느낄수 있는 것도같다.

 

-----------------------

엄마가 등록금 보내주셨다.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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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

 

 

주말은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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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

써야할 글이 있다.

 

주제는 STS

 

사회구성주의에 관하여 써야한다.

 

앗 모르는데

살려줘

----

 

나뚜루는 아이스크림 아니었나...;;

 

----

그러고보니 떠오르는 에피소드 하나

 

원호씨는 본질이 뭐라고 생각해요?

 

원: 흠...

본질이란게 정말 있는 걸까요?

어쩌면 과학자들이 약속한

일종의 규약 같은것 아닐까요?

 

뭐...뭐라구요?

 

--

죄송해요.

가끔 오락가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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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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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교육 이수 받는 중

 

2. 개강 탓인가?

 

"Now it looks as though they're here to stay"

란 가사가 떠오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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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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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고 있었다.

구석에 있던 어떤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 여자는 담배를 피고있었는데

나를 보더니 그것을 숨겼다.

 

지금은 남녀평등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

 

하지만 성편견과 그에 따른 암묵적인 제약이 없어지지 않는한

완전한 남녀평등이 이뤄졌다고 말하긴 힘들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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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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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미나 발제준비 중

 

2.

서울대입구역에서 머지않은 곳에

코인 노래방이 생길것같다.

 

격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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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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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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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2. 광복 70주년

 

광복 70주년을 맞아서

학교 학생식당에서

8/13일(내일이군요)

점심에 연어스테이크를

4000원에 판다고 합니다.

(광복과 무슨 관계인진 모르겠지만 여하튼)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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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0) 2015.08.08
오늘의 일기  (2) 2015.08.08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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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 기레 기자 = 최근 ideaspace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에 "오늘의 일기" 라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닉네임 "러셀의 수제자" 라는 이용자가 최근 올린 글에 따르면, "오늘은 꽤 바쁜하루였다" 라면서, "내일도 바쁜하루가 될 것같다"라고 했다. "매 하루를 잘 살아야 할텐데"라면서, "쉽지않기에 걱정"라고 했다. 또 "오늘 학생회관의 메뉴는 치즈돈가스"라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의 일기, 정말 신기하네요", "오늘의 일기, 정말 재밌네요", "오늘의 일기, 황당하네요.", "오늘의 일기, 정말 재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늘의 일기부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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