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 그런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11건

  1. 2015.07.31 두 직장인 친구
  2. 2015.07.29 걸을 때
  3. 2015.07.28 2015 상반기를 돌아보며
  4. 2015.07.26 오늘의 일기
  5. 2015.07.23 오늘의 일기
  6. 2015.07.21 오늘의 일기 2
  7. 2015.07.17 오늘의 일기
  8. 2015.07.15 오늘의 일기
  9. 2015.07.14 샤르트르 "구토" 中
  10. 2015.06.25 오늘의 일기

1. 친구 A

 

전역직후였나? 친구A가 술자리에서 이렇게 이야기한적이 있었다.

"난 요리하는게 참 좋다. 누가 맛있게 먹어줄때 그만큼

보람있던 적이 없더라."

 

이후 졸업반일 무렵

 

친구A는 자신이 무슨일을 해야하며 살아야할지 고민했던 적이있었다.

전공과 상관없이

일단 여러회사에 자기소개서를 쓰고 무언가를 바쁘게 준비하곤했다.

 

"넌 요리를 좋아하잖아."

 

친구 A는 이렇게 말했다.

 

"그런 꿈을 가져서는 안돼. 그건 어릴때나 그런생각하는 거고.

꿈은 현실적이어야해."

 

친구 A의 꿈은 엔지니어이다.

하지만 친구 A의 꿈은 엔지니어가 아닐 수도 있다.

 

2. 인근이

 

4일전 인근이를 만났다.

얼굴과 몸이 '나는 직장인이다'를 말해주는 듯하다.

 

"원호~ 안봤던 동안 자기생각이 많이 강해진것같아."

 

근황과 평소 내가 가진 생각을 얘기했다.

....중략....

 

"원호.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타협을 해야할때도 있는거야.

나도 사실 회식자리 가기 싫어. 그리고 뭔가 부조리한 것을 느끼기도 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순응해야해. 생각해보면, 군대때도 그렇고 내 경우 체계를 보면

될 수 있으면 순응하려했고, 일탈을 한다해도 체계가 허락하는 내에서 일탈을 했던 것같다."

 

"순응을 포기하고 떠나면 안되나??"

 

"원호~ 원호도 사회생활을 하면 언젠가 알게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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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위가 다른사람에 의해 표현된 것을 본 적이있다.

 

한손에 턱을 괸채로 땅을 보며 걷는 나의 모습을 표현했다.

 

생각해보니

놀라울만치 정확한 묘사인것같다.

 

내가 걷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땅을 보며걸을때와 그렇지 않을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을 것같다.

 

그렇지 않을때라는 것은 -땅이 아닌- 다른곳을 보며 걷는 경우를 말한다.

그때는 무언가를 응시하는 경우이다.

 

뭐 사물을 본다던지, 신호등을 본다든지, 경치를 본다든가 등등.

아마 -별다른 생각없이-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반대로, 내가 땅을 보고 걷는다면

그것은 무언가를 생각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생각의 주제가 그닥 심각한 주제는 아니다.

가령, 재미있는 개그거리라든지, 과거 회상 따위 등이다.

 

사람들은 골똘히 걸을때 땅을 보고 걷는다. 그런데 왜 땅을 보고걷는 것일까?

그건 땅을 보게되면 범람하는 시각적 정보가 크지 않고, 생각을 전념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가령 무언가를 응시하게 되면, 내 시각범위내에 있는 사물들에 대한 많은 시각적정보들이 들어오게된다.

그래서 그 정보들을 (좋든싫든) 받아들이다 보면 어떤 생각으로 전환하기란 쉽지않다.

(TV시청이 생각행위를 방해한다는 것과 비슷한 이유)

 

그런데 땅바닥을 보며 걷는경우

같은 땅바닥만 계속 보기 때문에 새로 받아들여야할 정보가 거의없고

땅을 반복해서 걸으면서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각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되는듯하다.

 

혹시 누군가가 내가 땅을 쳐다보면서 걷고있는 모습을 보게된다면

"아.. 저 사람은 지금 별안간에 무언가를 생각하고있구나." 정도로 보면 정확하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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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나는

http://ideaspace.tistory.com/entry/2014년을-보내며 에서

"2015년부터는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길 것같다."고 했었다.

 

과연 그러했던가?

지난날을 회상하고있다.

 

이번학기 성적은?

 

아...

-----

 

이상하네

 

분명 역술인이 잘 풀린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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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로 답사를 다녀왔다.

술자리후 일찍 일어나게 된 나는

소나무가 있는 산성?(돈대?)으로 아침산책을 가려했다.

 

산책을 가려하는데 누군가 쫓아오는 소리가 들렸다.

 

펜션에 사는 강아지인 흑구와 황구였다.

나는 흑구랑 황구랑 50분가량 같이 산책을 다녀왔다.

같이 산책을 했으니 친구라 봐도 무방하겠지.

 

---------------------------------

 

아침산책을 하려고 신발을 찾았는데

황구가 내 신발을 베게삼아 누워있었다.

당황했던 나는 어쩔줄 몰랐는데, 황구가 그 낌새를 느끼고 비켜주었다.

왜 하필 내 신발이었는지는 모르겠다.(냄새가 났나?)

 

걸은지 3분도 채 안됐으려나? 강아지들이 따라왔고

누군가 같이 가는 산책도 나쁘지 않으므로 동행하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녀석들은 내 뒤를 졸졸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앞으로 간다. 그러면서 내 위치를 뒤를 보며 확인하곤 했다.

 

그것은 아마도 딴짓을 하기위해서인 것같은데

가령 내가 추월하기전에 딴짓으로 경치를 보거나 풀을 뜯거나 소변을 보거나 하는 것이다.

뒤에서 딴 짓을 할경우 먼저가던 주인을 놓칠 수가 있다.

하지만 앞에 갈경우 딴짓이 용이하다. 그들은 딴짓을 하면서도 이따금씩 걸어오는

사람의 위치를 확인하곤했다. 

 

그래서 흑구와 황구는 내 앞으로 갔던듯하다.

 

만약 갈림길이 나온다면 내가 어디로 갈지 몰라 멈춘다.

 

"이쪽으로 가자"라고 손짓하면

그제서야 그쪽으로 앞서 달려간다.

 

1. 흑구

흑구는 황구보다 앞에서 걷는다. 흑구는 절벽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한다.

흑구는 황구보다 덩치가 작다. 흑구는 목줄을 매고있는데, 황구가 흑구의 목줄을 무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씩 황구가 흑구의 목줄을 물면서 장난(거칠게 보이지만 장난인듯)을 치곤했다.

그럴때면 흑구가 덩치가 작기 때문에 주로 도망가고 황구는 쫓아갔다.

 

2. 황구

(누런 것이 일을 더 잘한다.)

황구가 사람을 더 좋아하는 듯하다. 산책 중 만났던 다른사람들에게 꼬리치며 달려갔었다.

생각해보니 황구는 같이 걷는동안 뭔가 급한 용변이 있던 것처럼 보였다.

한쪽다리를 들고있다가 내가 앞에 가니까 다시 멈추고 다시 내앞으로 달려갔다.

다시 한쪽다리를 들려다가 내가 추월하니까 하려던것을 멈추고 다시 앞으로 가는 행위를 반복했다.

이제보니 미안하네. 기다려줄걸.(결국 용변은 잘 해결한듯 보임)

 

돈대에 올라갔다.

바다를 봤다. 바람이 분다. 파도가 친다.

갈매기가 바람을 뚫고 난다.

강아지 둘은 풀밭에서 논다.

 

멍하니 바다를 보다가 황구가 내 옆에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돌아가고 싶다는 신호로 읽은 나는 다시 숙소로 출발했다.

 

돌아오는길에

황구가 흑구의 목줄을 또 물려한다.

흑구는 도망가고 황구는 쫓아간다.

어느새 그들은 점으로 보일 정도로 멀리 딴길로 새버렸다.

 

고민고민하다 큰 손짓을 하면서

"얘들아 가자" 외쳤다.

 

신기하게도 그 말을 듣고 개들이 행동을 멈추고 내 앞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우리는 숙소로 도착했다.

 

--------------동물에 관한 생각-----------------------

 

나는 동물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동물을 싫어해서 그런것은 아니다.

 

나는 동물에 대한 경외감을 갖고있다.

감정을 교감하고, 목숨을 무릅쓰고 주인을 구해준 일화들을 보면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생각해보면 동물과 그러한 교감을 나누기 위해서는

주인의 역량이 필수적이다.

 

내가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것인지,

그러한 역량은 있는것인지에 관한 의문/회의 때문이다.

 

애완동물을 키우게 된다면 왠지 그 애완동물만 불쌍하게 될 것같다는 생각.

그 이유가 가장 크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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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 더워

 

우리집 난방조절장치는 온도가 나오는데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 켜봤다.

 

32℃..

 

장난?

 

아이 더워.

 

2. 물리 공부하는 남자.

 

F=m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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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우연히 글귀를 봤다.

 

이 블로거님도 나와 같은 것을 보신듯 하다.

http://bansoonmi.blog.me/220412113805

 

"가장 훌륭한 사람은 유쾌하고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 이라는 말

 

그러나 생각해보건데, 어느 누구건 간에 항상 일관적으로 

유쾌하고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을 가질 순 없다.

외부상황은 시시각각 변하므로 일관적이기는 어렵다.

분명 그에겐 그러할 여유를 갖기 힘들때도 있는 것이다.

 

결국 그렇지 않을때는 비슷한 척을 해야한다.

 

때때로 살아가면서 실제 감정과 다르게 '~인척'하도록 타협해야할 때가 있다.

타인에 상관없이 자신의 감정/기분 그대로를 온전히 드러냈다가는 공동체에서 고립되고 만다.

 

그것은 아이와 어른의 차이인 것같기도 하다.

아이는 타인과 상관없이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다. 좋은 것, 싫은 것 모두 여과없이 드러낸다.

하지만 어른은 다르다. 어른은 상대방을 염두한다.

타인을 고려해서 감추거나 기분나쁘지 않게 돌려말한다.

 

어른이란 호칭이 주어지면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어디서건 사람을 만날때에는

타인들을 배려하도록 노력해야 할 책임이 주어진다.

그것이 사회공동체를 살아가는데 있어 예의or관습같은 것이고 어른이라면 그렇게 해야하는 것같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던 것같다.

"화장은 예의를 위해 하는 거에요. 쌩얼을 보여주는 것은 타인에게 예의가 아니잖아요."

결국 사회공동체내에서는 화장을 해야한다.

남 앞에서는 최대한 내 자신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해야한다.

 

하지만

정말 친한 그리고 익숙한 사람들에겐 화장을 하지 않아도 된다.

편한상태로 아무때나 나가도 되며, 츄리닝에 쌩얼을 해도 상관없는 것이다.

 

언제라도 흉금을 터놓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화장을 지우고, 언제든 부담갖지 않아도 되는 그런 만남. 그런 사람들.

 

물론 내 노력이 필수겠지만...

 

----------

이상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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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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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벡터 공부

벡터맨

 

 

2.

저녁 10시 공부를 마쳤다.

공부하고 나오는길.

 

"그러고 보니 내일이 구토대장정 해산인가.. 시간이 꽤 길긴길구나..."

 

예전일을 회상하면서 내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만해광장에서

보이는 뭔가 익숙한 한 무리.

 

텐트들과 깃발.

 

.... OMG! WTF?!

 

-바로..그-

구토대장정 이다.

 

공부를 하다보니 허깨비가 보인다고 생각했다.

(많이 한것도 아니잖아...)

 

믿을 수 없는 광경

 

 

 

 

죽은 공명을 보고 놀란 사마의의 마음을 이해한 순간이었다.

 

 

성남이어야하는데

진로를 변경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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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한분이 근황을 궁금해하셨다.

 

별일 없었긴한데

글감으로는 그닥 당기지 않아서

차후로 미뤄야겠다.

 

이해해주실거라고 믿는다.

-------------------------

 

지금

동국대에서 공부하고있다.

 

모교에서 공부하는 것은 여러가지 면에서 참 좋다.

 

1. 사람이 없다.

2. 공부 장소가 비교적 가깝다.

3. 남산 산책로가 있어 휴식 중 산책하기도 좋다.

4. 대학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오늘 이야기는 항목4 와 관련돼있다.

 

---------회상---------

 

1. 반증불가능한 이론들

 

1.1 Y군의 성 이론(sex theory)

 

대학시절 몽골 봉사활동을 같이 간 구성원들중 Y군이 인상깊다.

Y군은 이성에 대한 관심이 참 많았다.

 

어떤 대화건 기승전 여자로 끝을 내곤했다.

 

사람은 보통 자신이 관심있거나 좋아하는 주제로 대화를 끌고간다.

Y군은 얘기할때마다 신기하게도 어떤 대화건 여성으로 화제를 바꾸곤했다.

 

한번은 만해광장 벤치에 앉아 이야기했었다.

그날도 Y군은 어김없었다. 궁금해서 물었다.

 

원: 넌 왜 여자이야기만 하려하니?

Y: 우리 인생에서 여자가 얼마나 중요한데~ 결국 우리가 이렇게 공부하고 먹고 사는 것은 다 종족번식을 위해서지.

 

그 친구의 주장은 이렇다.

 

우리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는 결국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고

...그러니까 단도진입적으로 말하면 섹스를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고자란 호칭을 가진 나로서는 납득이 안되는 주장이다.

 

원: 나는 과학철학을 공부할거야. 이것도 종족번식을 위해선가?

Y: 그렇지.

원: 아니야. 미안하지만, 난 섹스를 위해 과학철학을 선택하지 않았어.

 

과학철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을때

하늘에 맹세코(?) 그런 이유를 고려한적이 없는데 

Y는 그러한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Y: 너는 거부하고있지만, 성적무의식이 너를 이끈거야

....중략....

아마 결국 과학철학을 택한 것은 내가 경쟁력있는 분야를 선택한 것이고

그것은 타 남성에 비해 성적으로 우월해 보일 수 있는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즉, Y의 주장은 인간의 모든 행동은 결국 성적인 행위를 위한 것이라고 요약될 수있을 것같다.

 

.....

이 이론을 적용해보자면..

결국 내가 지금 오늘의 일기를 쓰는것은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한- 성적어필을 위해서이다.

 

오늘 나는 노약자분께 자리를 양보했다.

노약자 분께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아마 성적 어필을 위한 것이다.

(노약자분께 매력발산을 하기위해서? 혹은

나는 이렇게 착한 사람이다를 같은 칸 이성들에게 보이기위해서??)

 

난감하지만 설명이 되긴한다.

반증이 불가능한 이론이다.

 

// 

생각건데 Y군의 sex theory가 강력해지려면 

(스님이나, 수도원, 신부같은)종교인들이 미혼인체로 살아가는 경우와

자살을 한 경우에 대해 설명할 필요는 있어보인다.

 

------------------------

2. 포퍼의 아들러이론 비판

 

물에 빠진 사람을 목숨을 걸고 구하는 경우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욕구로 설명한다.

물에 빠졌음에도 구하지않은 경우는 열등감의 결과로 설명한다.

 

------------------------

3. 모 야구해설가.

 

다음공은 직구아니면 변화구겠네요.

(투수가 던질 수 있는공은 직구와 변화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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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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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기에는 너무 늦던가 너무 빠른 시간이다."

 

--

그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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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데이

 

어?

이상하다 오늘 투데이가 비정상 적으로 높네?(오후 두시인데 60넘음)

무슨 날인가? ㅋㅋㅋㅋ

 

2. 정책

 

자체 종강하고싶다.

 

3. 건강검진

정상이다.

 

4. 생활기록부

 

www.neis.go.kr로 들어가면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볼 수 있다.

 

어찌알게되어 들어가봤다.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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