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이인척 하는 어른일까?
아니면 어른인척 하는 애일까?
나는 아이인척 하는 어른일까?
아니면 어른인척 하는 애일까?
1.
위닝일레븐 2015를 설치했다.
3시간정도 플레이했는데
굉장히 수작인것같다.
폐인한명 예약대기 중
달려봅시다
2. 답이 없다.
선생님께 페이퍼를 보냈는데
4일이 지났는데 잘받았다는 답이없다.
수신확인이 되어있는데 이상하다
일단 내 페이퍼를 받고
답장을 잊으신것같다는 것이 가장 좋은 설명일듯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서.
안좋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설마
오 갓.
1. 신체검사
9:30분에 도착했다.
원: 저.... 신체검사 받으러 왔는데요.
간호사: 여기 피부과인데요?
간호사들: ㅋㅋㅋㅋㅋ
원: 앗 죄송합니다!
한층 더 올라갔어야했다.
뭔가 안좋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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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파리와 함께한 심전도 검사
정원호님 상의탈의 하시고 누우세요.
옷을 벗고 누웠다.
간호사? 진료사? 뭐라고하지? 여튼
진료사님이 거즈로 식탁닦듯이 상체를 문질렀다.
그리고 가슴에 뭔가를 붙였다.
근데 이거 무슨검사에요?
심전도 검사입니다.
아....
편하게 누워있으면 된다니까 그다지 어려운것같지 않았다.
상체를 벗고 누워있는데
갑자기 파리한마리가 날아들어왔다.
내 어깨위에 앉았다.
'아...저리가'
입으로 바람도 불어보고
어깨를 들썩들썩해봤는데 움직일 생각이 없다.
진료사: 어! 움직이시면 안됩니다.
원: 아 네..
끝까지 갈생각이 없다.
'그래 그냥 맘대로 쉬어라'
내려놓으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생겼다.
파리는 내 어깨위에서 편히 쉬었다.
검사가 끝나면 파리를 잡아 죽이려고 했는데(표현이 과격하지만 여하튼)
영리하게도 진료사님이 커튼을 열자마자 나가버렸다.
파리에도 불구하고 심전도 결과 다행히 정상.
1.2 노출증
X-ray를 찍었다.
상체를 또 벗어야 한다.
벗는거야 익숙하다.
진료사: 어깨를 가슴에 붙이시고 숨들이마시세요~
촬영끝
네 됐습니다.
원: 다 끝났나요? 가면 되나요?
진료사: 네 됐습니다.
원: 아 감사합니다~
문을 열고나가려는차
손님!!
네?
옷은 입고가셔야죠?
오늘 이상하게 여러가지로
정신이없다.
1. 끝이없네 끝이없어
하하의 극한알바// 트럭에 택배물을 실자마자 1분뒤에 바로 새 트럭이 오는 상황에 헛웃음을 짓고있는 하하.
정형돈의 극한알바 추가로 오는 상당한 굴의 양에 놀라고 있다.
달력을 보고있다.
쉼없이 달려온 이번학기를 평가하고 있다.
물론 이럴때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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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끝내면 일.끝내면 일.끝내면일
제대로 쉬는 날이 없이 뭔가 계속 일이 주어졌던 한학기였던 것같다.
아마 5월 중순 정도부터 계속 이래왔던 것같다.
그래도 이렇게 버티고 있는 것을 보면 평탄한 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감사한다....
지냈던 일정을
상세히 적어보자면
5/8~5/13 쿤 비평준비 및 발표
5/13~5/19 맛이가고 미쳐있었음/거진 일주일 날림
5/21~5/27 쿤 발제 준비
5/28 예비군 늦어서 입소못하고 돌아온날
5/29~6/3 통론 비평 준비 및 발표, 정책문헌조사
6/4~6/6 정책초고 준비
6/7~6/10 통론 기말고사 준비
6/10~6/11 과학철학 전공자 모임 발표
6/11~6/12 정책 초고 마무리
6/13~6/14 몸살
6/15~6/18 쿤 페이퍼 제출
6/19~6/21(예정) 통론 페이퍼 제출
6/22~6/25 정책
빽빽하구나.
끝이없네 끝이없어.
고지가 얼마 안남았다.
조금만 더 힘내자.
학기말 페이퍼로 허덕이는 모든 분들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소소한 이야기 항목을 만들어야 할 것같기도 하고.
그나저나 오늘 페이퍼제출일인데...
이럴때가 아닌데.
우리동네 정치인을 소개한다.
1. 이재오
은평을 4선 국회의원이다.
우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이재오의원의 동생이 와서
이재오 의원의 근조기를 달고갔다.
자기기반(세력)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는 것같다.
이재오의원은 지역을 많이 걸어다니는듯 하다.
그러다보니 심심치 않게 보는 일이 많다.
가장 기억나는 때가
이번 1월1일 해돋이때였는데
참고: http://ideaspace.tistory.com/entry/오늘의-일기-13
해돋이를 보고 내려가려는데 공교롭게 이재오의원이 바로앞에 걸어가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하산했다.
공교롭게도 40분가량 이재오의원의 대화를 의도치않게 듣게되었다.
대화의 특징이 있는데(정치인들의 특징으로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1. 이야기를 듣기만한다.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성향(소신)을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다. (놀라운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하고싶어하는 이야기를 끌어낼뿐 자신의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
2. 대화상대를 전략적으로 바꾸는 듯한 모습
마을 사람과 많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한사람과 오래 이야기하지 않는다. 길어야 10분정도 이야기하고 대화상대를 바꾼다. 기분 나쁘지 않게 대화를 끝맺는다.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치인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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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닉.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남는건 역시 이 사진
대선후보로 오르내리던 그때
49박 50일을 민생탐방 했다고 한다.
[1보] 이재오 꽃게 테러, 수산시장 분위기 살벌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상가 방문 도중 대게를 살피던 이의원이 집게에 물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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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함박웃음' 이라는 말이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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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경영
이 사람도 우리 지역구에 산다.
자주 보진 않았는데 동생이 본적이 있다고 한다.
롯데마트에서 양파를 고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 참 이상한 일이다.
양파에 허경영만 외치면
질 나쁜 양파가 질 좋은 양파가 될텐데.
양파를 고를 필요가 없을 것처럼 보인다.
은평을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그가 지금껏 실패한 이유는
자기전에 허경영을 3번 외치고 자야하는데 그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루3번 허경영을 세번씩 부르면 원하는걸 얻거나 원하던걸 할수있다"
-본인의 말임-
------뭔 소린지------------
철학페이퍼 써야하는데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1. 일단 가봅시다
일단 된것이 없더라도 일단 글을 써보려 시도하는게 좋다는
Her 선배님의 말에 글을 써보고자 컴퓨터에 앉았다.
햐안 문서창에
검은 커서만 껌뻑껌뻑
글을 쓰려니 식은땀이난다.
블로그 글은 어떨까?
지금 글을 쓰고있다.
블로그 글을 거침없이 써내려간다.
오오 괜찮아졌구나.
다시 word창을 켜본다.
식은땀이 난다.
조건반사인가?
이상하군.
2.
아....
생각해보니
2학기 마지막이지.
시간 참 빠르네.
3. 노래방가고싶다.
----페이퍼 쓰다가 감정이 북받침 주의할것----
소주한잔 부르고 싶다.
특히 이부분을
https://youtu.be/qqR2iuOvtJs?t=3m11s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정말 미친듯이!!
절규하면서!
외치고 싶다.
제길.
1박2일 나왔다.
오오 예능출연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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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1.
털털한 성격이라고 알고있었다.
2.
김주혁이 부른걸 보면(불러도 상관없다고 생각했겠지)
또 예능에 나오고자 마음을 먹다니
뭔가.... 흠.
남자친구없나보다.
문배우가
행복한 인생을 사시길 팬으로서 바랄뿐.
몸살이다.
6개월전 기호논리학때도 몸살이었던 것같은데...
해야할 것은 산더미인데
오늘하루도 날린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
친구 A와 자전거를 탔다.
친구A는 자가용을 샀다.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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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공부해야하는데.
마음을 다듬고
집중을 해야한다.
정책 다했다.
집에 갈 수 있다.
오늘 하루는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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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쿤은 어떻게
님아 그 데드라인을 건너지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