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 발제 준비중
그만놀고
이제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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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놀고
이제 공부해야지
산속에서 / 나희덕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 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거대한 산줄기보다
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
먼 곳의 불빛은
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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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에도 불이 켜져있을 연구실 창문들.
밤늦게 까지 공부하시고, 일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의외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요즘 아이들은 핸드폰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것같다.
내가 중학교 다닐때에는 중3(2003)때가 되어서야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던애들이 조금씩 있었던 것같다.
한반에 4~5명있었다.
당시 나는 친구들의 핸드폰을 빌려 게임을 하곤했다.
주로 무한의 룩과 베틀로얄(포트리스비슷한)을 했다.
학창시절 나는 핸드폰을 갖고 싶지 않았는데
첫번째로 통화를 별로 하지 않기 때문에 매달 돈을 내는게 무척 아깝다고 생각되었고
두번째로 핸드폰을 가지면 공부를 못하게 되지않을까란 걱정을 항상 갖고 있었다.
핸드폰이 없던탓에 한 친구에게 폐를 많이 끼쳤다.(고2때)
우연찬이란 친구였는데 (별명은 우연찮게였다.)
어머니는 꼭 할말이 있으면 연찬이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곤했다.
연찬이는 우리엄마는 서로 만난적은 없었지만 두 사람은 굉장히 친했다.
학교에서 석식을 먹고있는데
연찬이는 석식을 안먹음에도 불구하고 식당에 온적이 있었다.
우: 어디있었던거야. 교실가봤는데 없더라
야 어머니가 끝나고 집에 오래
원: 앗.. 고마워...
정말 고마운 친구였다.
수능을 마치고 운전면허를 준비할때인
갓 20살이 될 무렵에 첫 핸드폰을 샀다.
고등학교 졸업식날 친구들과 (연락처에 사람수를 늘리기 위해)
정신없이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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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핸드폰
모델명: EV-K170
(KTF ever 핸드폰이다.)
첫 핸드폰
학교앞 핸드폰 가게에서 맞췄다.
2007년 1월정도였을까?? 아마 그랬을 것이다.
현금 15만원을 주고 요금은 매달 2만원정도 냈던 것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폰이 엄청 맘에 들었다.
1. 라디오기능이 있다는 것.(하지만 핸드폰에 달린 이어폰을 껴야 그 기능이 된다.)
2. 버튼이 엄청 크다.
3. 아주아주 심플한 메뉴
나는 전화 문자만 사용하기 때문에
메뉴가 간단하고 버튼도 크고 굉장히 잘 눌린다는
기본적인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이 핸드폰을 2년넘게 사용했는데, 아마 맘만먹으면 더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군대-------
내가 입대할 당시 헵틱이 당시 최신폰이었다.
입대를 했다.
훈련병 시절. 교관님이 굉장히 좋으신 분이었다.
군사교육 후 교관님은 요새 핫한 영상이라며
롤리팝을 보여주었다.
2NE1과 빅뱅이 함께 부른 cf노래인데
굉장한 호기심으로 봤던 기억이난다.(군대만오면 이렇게 되나보다)
생각에빠지면
나도모르게 땅을 보며 걷는 버릇이 있다.
돈 주웠다!
1. 연구실이다.
비평을 해야한다.
연구실 복도 끝에는 난간이 있다.
난간에서 학생회관을 바라보면 플래카드가 하나있다.
"비평이 별거냐 확그냥 막그냥" 이라고 쓰여있다.
2. 나 뭐 달라진거 없어?
비평을 해야하지만 음악을 들으며 놀고있다.
이럴때가 아닌데
지난 1년동안 변한게 있을까?
나로서는 큰 변화를 느끼진 못했다.
주변인들은 나를 어떻게 변했다고 느꼈을까?
Q. "나 뭐 달라진거 없어?"
母: 글쎄... 뭐랄까 조금더 겸손해진 것같은데?
원: 그럴수밖에 없을거에요. 여기 정말 대단한 사람들 태산이에요.
여동생: 예전보다는 부드러워진것 같은데?
인근: 자기 생각이 더 강해진것같아.
친구A: 일단 자전거나 타자.
Y군: 글쎄요.. 그보다도 저 여자 좀 소개시켜주세요.
일단 긍정적인 것으로...
날씨가 추워졌다.
계절의 구분은 아마 비가 아닌가 싶다.
비가 내리고 나면
그 계절이 왔음을 항상 실감하곤한다.
마지막 연휴
라고 하지만
내일 수업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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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fail
1. 마트에 장을 보러갔다.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았다.
그까이꺼
2. 장보기
장을 봤다.
산적을 만들기로 했다.
맛살을 사야했다.
수많은 맛살이 전시되어있다.
母: 맛살 맛있는 거 없나?
엄마는 오양맛살을 골랐다.
원: 앗?! O양맛살?
母: 왜?
원: 아 아니에요.
(말장난이 생각났다.)
오양맛살을 맛나게 먹었다.
O양 미안
갑자기 등장해 놀랐다면
3.
일이 있어서 추석전까지 무리를 했는데
(어떤일을 했는지 포스팅하면 좋으려나...)
다음날인 토요일날 추석일을 준비해서그런지
지금은 몸살의 전단계이다.
푹 쉬면 괜찮겠지뭐
1. 블로그 잘 보고있어요~
예상치못하게 이 말을 듣게된다면 그 순간
백이면 백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것이다.
'나에 대해 어느정도까지 알고있는거지?'란 생각이 불쑥든다.
나아가 '나를 어떤 사람으로 보고있는걸까?'란 생각으로까지 발전한다.
당황하는 모습에
블로그 언급을 싫어하는 것으로 오해받을까 싶어
해명하고자 한다.
누군가 이렇게 물었던것같다.
"글 올릴때마다 타인을 신경써야 하니 불편하지 않아요?"
당연히 불편하다.
그에 대한 해결책은
오늘의 일기를 메모장에 쓰고 내 컴퓨터에 보관해놓는것이다.
타인에 상관없이 글을 쓰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인 곳에 글을 쓰는 이유는
불편함도 있지만 얻는것이 더 크기 때문이다.
내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나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 소소한 재미거리가 된다면
불편은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긴하지만
'잘보고 있다니 헛된일은 아니었구나' 생각하며 보람을 얻는다.
그러니 걱정과 오해마시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