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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5.11.26 오늘의 일기

조금전 자려하는데 

분명 땅이 움직이는걸 느꼈다.


'아~ 이게 지진이란거구나~ 

곧있으면 S파도 오는건가?'

두려움보단 호기심이 앞섰다.


찾아보니 정말 났나보다.


10분전 익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한다.

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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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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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퍼를 다 썼다.

 

시원 섭섭하다.

글이란게 항상 그런것같다.

 

2.

페이퍼가 답보상태라 속상한 마음에

그저께 노래방에 갔다.

 

오면서 가수 이름을 곰곰히 생각해봤다.

 

권지용이 G-dragon이니까

내가 가수가 된다면 이름을

1-tiger 혹은 One-tiger로 지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음...

 

 

3. 양성쓰기에 관해서

 

가족관계가 흐려진 지금

성씨에 대한 개념이 옛날만큼 중요하게 생각되진 않는듯하다.

 

내가 고1때 호주제 폐지가 사회 이슈였던 적이 있었다. 

 

당시 사회선생님은 한복을 입고 다니시는 분이었는데

수업중 호주제 폐지 반대를 은연중에 드러내곤 했던 것같다.

 

사회선생님: 신문을 보니까

왜 아버지 성만 따라야 하느냐며 어머니 성도 따라야 한다는 말들이 있다.

그래 그사람들 말이 맞다고 쳐. 그런데 말이야.

성이 두개인 사람들끼리 또 결혼했다고 쳐보자. 그럼 성이 네글자가 되는건가?

 

한 세대마다 성이 2의 n제곱으로 늘어나면

뭐 앞으로는 이런이름도 가능하겠네?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에 돌돌이

 

-----

당시엔 개그로 흘려듣고 대충 넘어갔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반박할 수 있을까?

 

※이 주장에 대한 반론을 알고계시거나 좋은 의견을 가지신 분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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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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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아니 12시 지났으므로 오늘...) 페이퍼 제출일이다.

 

페이퍼 쓰고있긴한데.

눈물이 앞을 가리고 있다.

 

눈물 닦고 다시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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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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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금 블로깅중이지만) 페이퍼 쓰려? 하고있다.

 

훌륭한 호주의 과학철학자

하워드 생키의 글을 보고있다.

호주를 변방의 국가로 봐서는 안된다. 

 

하지만 생키 나쁜생키

 

2.

존경하는

선생님의 번호를 알게되었다.(땄다?) 야호!

 

3. But,

바쁜 와중에 그것도 페이퍼 제출일에

시험감독을 해야한다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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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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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토나온다 토나와


힘내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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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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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있다.


내일이 없는 것 처럼 놀고있다.


나쁘지 않군.


친구A와 자전거 탔음.


---

추억팔이 하나


본인이 다닌 고등학교



나는 고1 2학기에 이 학교로 전학을 왔다.

고등학교 얘기는 재미있는 소재가 많은 듯하지만

오늘은 교문앞 경사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한다.


0. 등교길

무거운 가방을 메고가다 뻐근함에 기지개를 펴면

뒤로 구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1. 

과거 전두환정권~90년 중반 까지

체력이 국력이라면서

학생주임이 교문앞에서 

아이들을 뛰어오라고 시켰다고 한다.


2. 

겨울 보충수업시 꽤 대설이 온적이 있었다.

길이 얼음으로 깡깡얼었던 적이 있는데

밧줄을 내려주고 올라오게 한적이 있다는 전설을 들었다.



3. 

축구하다 공이 밖으로 나가면 안습.


4. 

고지가 높아

남산타워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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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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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학사 발제중

 

4시간 남았다.

아오. 쪼들린다.

 

내가 쓴말임에도 불구하고 뭔 말인지 모르겠는건 덤.

 

데리다란 프랑스 철학자가 나오는데

정말 데리다 패고싶다.

 

2.

 

어제 비평발표를 했다.

 

비평 발표 후 선생님이 웃으시는 것을 처음으로 봤다.

그렇게 웃긴 내용을 쓴 것은 아닌데..

 

내 비평이 생각할 여지가 있었는지

꽤 고요한 침묵이 이어졌다.

 

'응? 왜 이렇게 조용하지?'

나는 고개를 들었다.

선생님과 눈이 마주쳤다.

날 보고 계셨나보다.

 

곧 페이퍼도 보여드려야할텐데...

----

 

마라톤은

끝이 다다른 지점인

35km~40km가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모두 조금만 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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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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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급하게 발제 중.

 

2. 어제

여동생에게 문자가 왔다.

 

여동생: 오빠 좋아하는 치킨 사놨어

원: 해야할게 많아서

여동생: 엄마가 언제오냐는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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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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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스폰스 페이퍼쓰는 중

 

어느덧 학기말로 다가가고 있다.

 

2. 무지함을 안다는 것

 

아인슈타인은 강의 중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원이 커질수록

접하는 단면은 점점 늘어나게 된다.

 

지식도 마찬가지다.

점점 알면 알수록

모르는 지식을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다.

 

----------

이따금씩

무지함에 고통받고 좌절하기도 한다.

어쩌면

그것은 배움의 자연스런 과정이라고 봐도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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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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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있어 편리하다.

이동중에 부담없이 끄적끄적 할 수있다.


1. 

춥다.


2.

군대에서 가장 힘든부대를 묻는다면

자기가 나온 부대가 가장 힘들다는 말을 한다.


그만큼 수고스러움의 정도를 결정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오늘 자료실에서 과정 학우분들 중 한분과 대화를 했다.

STS 수업이 수요일 1시에서 4시고

이어 과학과 대중 수업이 4시부터 7시까지있고

바로 다음날 과학사를 한단다.


연강이 힘들지 않냐는 내 물음에 대해

수업이 정시에 끝난다는 장점이 있다고

해맑게(?) 이야기 하셨다.


You win.....


어디가서 힘들다고 함부로 얘기하면

안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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