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 그런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09건

  1. 2016.01.13 김종길 - 설날 아침에
  2. 2016.01.12 블로그 변화 2
  3. 2016.01.09 오늘의 일기
  4. 2016.01.03 몽골 이야기 - 3
  5. 2015.12.28 오늘의 일기
  6. 2015.12.27 오늘의 일기
  7. 2015.12.25 오늘의 일기
  8. 2015.12.22 지진
  9. 2015.12.21 오늘의 일기
  10. 2015.12.18 오늘의 일기

설날 아침에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 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김종길·시인, 1926-)

'그렇고 그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  (0) 2016.01.19
세가지 일  (0) 2016.01.16
블로그 변화  (2) 2016.01.12
몽골 이야기 - 3  (0) 2016.01.03
팀플의 추억  (0) 2015.11.21
Posted by 정원호
,

1. 스킨을 변화하였습니다.

2. 필명을 변화하였습니다.

 

 

'그렇고 그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가지 일  (0) 2016.01.16
김종길 - 설날 아침에  (0) 2016.01.13
몽골 이야기 - 3  (0) 2016.01.03
팀플의 추억  (0) 2015.11.21
정원호가 만난 사람  (0) 2015.11.21
Posted by 정원호
,

코페르니쿠스를 읽고있다.

 

드디어 절반을 돌파했다.

 

근데 왜 이렇게 집중이 안되는 것일까?

 

 

'그렇고 그런이야기 >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일기  (0) 2016.01.23
오늘의 일기  (0) 2016.01.21
오늘의 일기  (0) 2015.12.28
오늘의 일기  (0) 2015.12.27
오늘의 일기  (0) 2015.12.25
Posted by 정원호
,

읽고있던 책에

별 이야기가 나온다.

 

쓸데없이 공상에 빠져.

 

몽골 밤하늘이 생각난다.

 

---

 

몽골의 집 게르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체험을 했었다.

 

몽골인들은 4~5살부터 말타는 것을 배운다고 한다.

전국민이 말을 잘탄다고 한다. 배워야하는 것? 정도인듯하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태권도 비슷한건가? 라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난다.)

 

나도 말? 노새 비슷한 것을 탈 기회가 있었다.

몽골대학생들이 태워주었다.

 

잘은 몰랐는데 말이 굉장히 따뜻해서

물건이 아닌 생명체를 타고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회전목마와는 다른느낌이다.

착용감이나 타는 것이 사람에게 친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

몽골인들은 주식은 고기이다. 

요리자체가 기름이 많이 나온다. 굉장히 기름진 음식들이 많다.

냄새로 인해 못먹겠다는 학생들로 인해 그 이후로 한식만 먹었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쉽

 

 

몽골대학생들이 허르헉이란 요리를 만들어주었다.

 

 

몽골 전통 요리 허르헉

 

허르헉은 양고기로 만든다.

솥에 양고기를 넣고

감자와 당근등의 야채를 넣고

신기하게 돌을 넣는다. 왜 넣냐고 물어보니

열을 오래 간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 4년전이라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맛있었다.

 

---

 

게르

 

 

몽골은 일교차가 굉장히 심하다.

가장 덥다는 8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밤은 매우 날씨가 추웠다.

 

낮은 초여름 날씨

밤은 10월 밤의 날씨라고 보면 좋을듯하다.

 

게르도 그렇게 따뜻하지 못했다.

 

---

안에만 있으니 할일은 없고

나가서 하늘을 봤다.

 

 

 

 

 

 

 

그리스인들에게 별의 의미는 현대인들이 갖는 의미보다 중요했을 것이다.

별의 움직임을 통해 밤사이의 시간을 알 수 있었고, 방위를 알 수 있었고, 계절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그리스인들에게 하늘의 별이란 것은 상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공간이기도 했다.

 

환하게 빛나는 별과 떨어지는 별똥별들을 보면서

별과 인간의 삶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별은 뭘까?"

 

몽골의 밤하늘이 생각난다.

별을 보고싶다.

'그렇고 그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종길 - 설날 아침에  (0) 2016.01.13
블로그 변화  (2) 2016.01.12
팀플의 추억  (0) 2015.11.21
정원호가 만난 사람  (0) 2015.11.21
트루먼 쇼  (0) 2015.11.07
Posted by 정원호
,

15.12.28 05:00

 

2015년 2학기를 모두 끝마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렇고 그런이야기 >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일기  (0) 2016.01.21
오늘의 일기  (0) 2016.01.09
오늘의 일기  (0) 2015.12.27
오늘의 일기  (0) 2015.12.25
지진  (0) 2015.12.22
Posted by 정원호
,

오늘이 페이퍼 제출일인데

집중이 안되네

이렇게 블로그를 하고있는 것을 보면


큰일.

'그렇고 그런이야기 >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일기  (0) 2016.01.09
오늘의 일기  (0) 2015.12.28
오늘의 일기  (0) 2015.12.25
지진  (0) 2015.12.22
오늘의 일기  (0) 2015.12.21
Posted by 정원호
,

캐롤듣고있다.


곧 페이퍼를 쓰러간다.


울면 안 돼.



그럼 메리크리스마스

'그렇고 그런이야기 >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일기  (0) 2015.12.28
오늘의 일기  (0) 2015.12.27
지진  (0) 2015.12.22
오늘의 일기  (0) 2015.12.21
오늘의 일기  (0) 2015.12.18
Posted by 정원호
,

조금전 자려하는데 

분명 땅이 움직이는걸 느꼈다.


'아~ 이게 지진이란거구나~ 

곧있으면 S파도 오는건가?'

두려움보단 호기심이 앞섰다.


찾아보니 정말 났나보다.


10분전 익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한다.

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렇고 그런이야기 >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일기  (0) 2015.12.27
오늘의 일기  (0) 2015.12.25
오늘의 일기  (0) 2015.12.21
오늘의 일기  (0) 2015.12.18
오늘의 일기  (0) 2015.12.17
Posted by 정원호
,

1. 페이퍼를 다 썼다.

 

시원 섭섭하다.

글이란게 항상 그런것같다.

 

2.

페이퍼가 답보상태라 속상한 마음에

그저께 노래방에 갔다.

 

오면서 가수 이름을 곰곰히 생각해봤다.

 

권지용이 G-dragon이니까

내가 가수가 된다면 이름을

1-tiger 혹은 One-tiger로 지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음...

 

 

3. 양성쓰기에 관해서

 

가족관계가 흐려진 지금

성씨에 대한 개념이 옛날만큼 중요하게 생각되진 않는듯하다.

 

내가 고1때 호주제 폐지가 사회 이슈였던 적이 있었다. 

 

당시 사회선생님은 한복을 입고 다니시는 분이었는데

수업중 호주제 폐지 반대를 은연중에 드러내곤 했던 것같다.

 

사회선생님: 신문을 보니까

왜 아버지 성만 따라야 하느냐며 어머니 성도 따라야 한다는 말들이 있다.

그래 그사람들 말이 맞다고 쳐. 그런데 말이야.

성이 두개인 사람들끼리 또 결혼했다고 쳐보자. 그럼 성이 네글자가 되는건가?

 

한 세대마다 성이 2의 n제곱으로 늘어나면

뭐 앞으로는 이런이름도 가능하겠네?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에 돌돌이

 

-----

당시엔 개그로 흘려듣고 대충 넘어갔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반박할 수 있을까?

 

※이 주장에 대한 반론을 알고계시거나 좋은 의견을 가지신 분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그렇고 그런이야기 >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일기  (0) 2015.12.25
지진  (0) 2015.12.22
오늘의 일기  (0) 2015.12.18
오늘의 일기  (0) 2015.12.17
오늘의 일기  (0) 2015.12.16
Posted by 정원호
,

내일은 (아니 12시 지났으므로 오늘...) 페이퍼 제출일이다.

 

페이퍼 쓰고있긴한데.

눈물이 앞을 가리고 있다.

 

눈물 닦고 다시 시작해야지.

'그렇고 그런이야기 >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진  (0) 2015.12.22
오늘의 일기  (0) 2015.12.21
오늘의 일기  (0) 2015.12.17
오늘의 일기  (0) 2015.12.16
오늘의 일기  (0) 2015.12.11
Posted by 정원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