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 그런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09건

  1. 2016.03.05 어린이집 페인트칠
  2. 2016.02.29 오늘의 일기
  3. 2016.02.14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
  4. 2016.02.02 Winners never quit, and quitters never win
  5. 2016.01.26 얼버무리다
  6. 2016.01.25 오늘의 날씨
  7. 2016.01.23 오늘의 일기
  8. 2016.01.21 오늘의 일기
  9. 2016.01.19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
  10. 2016.01.16 세가지 일

우리 어린이집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되어

그에 따른 개보수공사가 지난 2월간 한창이었다.

 

그 일환으로 2월 27일 토요일에 어린이집 페인트칠을 하였다.

기술자님과 나와 남동생이 일을 시작하였다. 여동생도 본인 일을 마치고 뒤늦게 합류하였다.

페인트칠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루어졌다. 

 

사진은 어머니께서 주로 찍어주셨다.

 

 

 

 

 

 

 

 

 

 

 

 

 

 

 

 

높은 부분을 주로 색칠한 것같다.

 

 

 

이랬던 것이

 

 

깔끔하게 완성되었다.

표면적이 넓어서 꼼꼼하게 하면 손이 의외로 많이간다.

 

 

 

 

그외 집의 다른 부분(벽과 지붕등)들도 새로 칠했다.

 

 

 

 

 

 

공부를 떠나 다른 일을 생업을 삼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건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노동을 통해 성취를 얻는 것이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작업하는 동안 밥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운동화에 페인트가 묻었다. 훈장같이 느껴져 나름 뿌듯하다.

우리가 완성한 거라 더 뜻깊을 것같다.

 

마무리는 이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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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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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듯 하다.


1.

보통 혼자 어딜 갈때는 대책없이 출발한다.


뜬금없이 겨울바다가 보고싶어졌다.

가는 길에 갑작스럽게 눈이오기 시작했다.

예상보다 2시간 늦게 도착했다.

지금 찾아보니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던 것 같다.


터미널 맞은 편에 마침 버스가 도착했기에

동쪽으로 가는것 같아 일단 타봤더니 다행히 바다가 나왔다.


해안을 따라 무작정 걷다가

밤 11시가 되었다.


숙소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없어도 뭐 하릴없이 걷지 뭐' 생각하던 찰나에

게스트하우스가 나왔다.


만 오천원에 2인 숙소를 혼자 쓰는 행운을 얻었다.


돌이켜보면 여행이라든지, 내 인생의 과정 속의 결정들이 될대로 되라는 식의 것들이 많았다.

군 입대나 대학원 진학도 그런 류의 결정이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운은 따라줬던 것같다.


2.

윤년인줄 몰랐다.

24시간을 공짜로 얻은 것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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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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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은 20시 50분이다.

시계를 보고있는데 

매 순간 초침이 돌아가고있다.


내게 다가오고 있는 시간은 (경험한 적이 없는)새로운 순간이다.

곧 올 1분뒤인 20시 51분, 21시 그리고 내일인 2016년 2월 15일.

경험한 적이 없는 낯선 시간이다.


우리는 모두 현재에 살고있다.

시간여행자를 제외하면

아마 모두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 살고있는 우리모두는 매 순간 새로운 시간을 맞이한다.

우리 모두 가보지 않았던 시간의 길을 걷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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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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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rs never quit, and quitters never win.

승자는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포기하는 사람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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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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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를 믿고있는 아이에게

'산타는 없다'고 말하는 것은

진실임에도 불구하고 하지말아야 할 행동이다.

 

가지고 있던 희망, 환상이 모두 송두리째 사라졌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모든 진실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원치않을 것같은 진실은 때론 감추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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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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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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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시도중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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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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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 혁명을 읽어보니

 

떨어지는 사과를 통해 중력을 착안했다는

 

뉴턴의 사과나무 일화가 신빙성이 떨어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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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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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리를 보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돌봤던 적이있다.

아이가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부르릉~

 

아이: 엄마왔다!!

 

말처럼 조금 뒤

아이의 엄마가 도착했다.

 

---한주 뒤---

 

아이가 갈 시간이 되었다.

 

부르릉~

 

나: 엄마왔나보다.

아이: 아니야~

 

진짜 아니었다.

 

조금 뒤

부르릉~

 

아이: 엄마왔다!!!

 

아이의 엄마가 왔다.

 

--

2. 기다림 회상

 

올챙이적 어린이집에서 어머니를 기다렸을때가 떠오른다.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고 일어나 놀다보면

같이 놀던 아이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고

나는 덩그러니 남겨져 엄마를 기다리던 일이 있었다. 

 

 

엄마가 언제오는지 선생님에게 묻고싶었지만

무의미하게 장난감만 만지작만지작했던 것같다.

 

약속한 시간이 다가오면 더욱더 초초해졌다.

그리고

'원호야 엄마왔다'는 선생님의 말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각주:1]

 

----

누군가를 기다리는 동안

비록 작은 감각이라도 예민하게 느낄 수 있게되는 듯하다.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 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1. 어디서 주워 들은 말: 보육시설에서 아이들을 맡기는 부모님의 경우 아이를 평소보다 늦게 데리러 가는 일이 종종있다. 사실 어린이집에서 30분~1시간 아이를 더 보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 더 아이에게 문제가 될 수있다. 약속한 시간보다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오는것은 아이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아이를 맡긴 학부모라면 이 점을 유념해야 할 것같다. 불가피하게 늦게 올일이 생긴다면, 사전에 늦게(가령 시계가 이 방향을 가리킬때) 온다고 아이에게 꼭 이야기를 해주어야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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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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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 일

하고싶은 일

잘하는 일

 

이 세 가지가 겹칠때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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