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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23 감사함.
  2. 2014.09.23 Mr.big - shine
  3. 2014.09.21 악동뮤지션 - I love you
  4. 2014.09.21 바람직한 사회는 어떤 것일까?
  5. 2014.09.20 12살 정원호에게.
  6. 2014.09.20 오늘의 일기. 1
  7. 2014.09.17 오늘의 일기.
  8. 2014.09.16 전기뱀장어 - 꿀벌
  9. 2014.09.15 ...시간이 가고있다.
  10. 2014.09.14 그녀가 만든 쿠키.

이 과정에 오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았구나..

오고자 하는 사람들의 절박함을 들었다.

나에게도 그런때가 있었고, 온다면 무엇이라도 하고자 할 마음이 있었다.

감사하자.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는것.

이토록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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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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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입학하고 한동안 듣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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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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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서 자꾸 악상이 떠오름...

저분이 이현우구나.. 동국대 연극영화과라던데

잘생겼네... 역시 동국인! ㅋㅋㅋ

 

근데 오늘 나 블로깅 너무 많이하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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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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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세계(집단,단체)에서나 약자는 존재한다. 평범한 사람들도 어떠한 계기로인해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만일 약자에 대한 대응책이 하나도 없다면, 사람들은 약자가 되지 않기위해 치열하게 살것이고 또 약자가 된 이들을 능력이 없는 자라고 조롱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는 양쪽에게 모두 비합리적이다. 정상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버티기위한 경쟁, 다른 한쪽은 상대적불평등과 차별, 멸시속에서 피해를 입게되기 때문이다. 사회의 안정성은 결국 약자를 대하는 사회의 방식과 관련이있다.

 

결국 바람직한 사회는 약자들이 본인의 약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드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생각한다..모든 사람이 열심히 일을한다해도 어떤사람은 5를 한다면 어떤 사람은 2만큼을 할 수 있다. 이때 '너는 2밖에 하지 못했다라며 그게 너의 몫이다.'라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사람을 위해 여유분이 있다면 나눠줄 수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이다. 약자에게 많이 퍼주자가 아니다. 단지 그들의 약함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사회의 안정성을 가지고 올 것이기도 하다.

 

 나는 이런점에서 "약자의 약함을 죄로 치부하지 않는사회가 좋은 사회"라는 전제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생산되는 총량이 일정하다면 앞선 예에서 보다시피 약자들을 위해 비교적 여유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소유의 일부분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바람직한 사회를 위해서, 또 사회의 안정이라는 공공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합리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몫을 쉽게 포기하고자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약자들들 위한 해결책은 없을까? 

해결책으로는 더 큰 권위의 개입이나 다수의 생각을 통한 움직임 두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 더 큰 권위의 개입.

더 큰 권위라면 강력한 집권방식이란 것이고 그런 큰 권위을 통해 이득을 나눠주도록 명령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우려스러운 점이 있어보인다. 첫째로 이 생각은 독재를 옹호하는 논리로도 발전될 수 있어보인다. 대의를 위해 누군가에게 큰 권력을 몰아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둘째로, 인간은 무척 불완전하다. 신이 아닌이상 공평하게 할 수 없다. 인간은 전지능력이 없기때문에 설령 공평하게 한다해도 둘다 만족할만한 좋은 결정을 하기란 쉽지않다. 또한 강력한 집권을 발휘하는 개인(혹은 집단)이 만약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문제를 결정할때 공명정대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란 분명 어렵다. 이런점에서 더 큰 권위를 들이는 것은 너무도 위험하다.

 

그렇다면 두번째 해결책인 다수의 생각을 통한 움직임이 현 상황에서 그나마 나은 해결책인듯하다.

하지만 다수의 의한 결정도 여전히 부족해보인다. 다수가 우매한 상황이라면 어떠한가? 언제나 좋지않은 결정만 할것이며 그것을 막을 만한 견제도 없다. 결국 다수가 우매하지 않게 교육하고 계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수가 우매함을 막으려면 대중다수들에게 주는 정보들이 우매하지 않고 세련되어야 하는데, 그런 정보들의 예로 미디어, 교육, 선전등을 들 수 있겠다. 우리는 평소에 이런 정보들을 중요하게 여겨야한다. 이러한 정보들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개인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데 국한하지 말고, 이러한 정보들이 대중에게 받아들여질시 어떤 의사결정이 만들어지는가라는 좀더 큰 관점에서 봐야할 것이다. 혹시 대중들을 우매하게 만들어서 바람직한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정보전달 매체가 있는지 말이다.

 

 그럼 이런 정보전달매체를 잘 살펴보기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방법은 무엇인가? 내 생각에는 인문학이다. 그 중 철학은 큰 기여를 한다. 철학은 성찰없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것에 관해 잠시 멈추고 의문을 갖게한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지침을 준다. 결국 인문학은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기위한 초석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학이 인류를 물질적으로 어떻게 풍요롭게 할지 고민한다면, 인문학은 인류의 생각을 어떻게 풍요롭게 할지에 대해 고민한다.

 

마치며.... 이 이야기를 쓰는 이유.

오늘 지하철에서 한 초등학생이 옆자리에 있던 세명의 꼬마아이들에게 자신의 먹을 것을 나눠주는 것을 보았다. 그러한 행동은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  아이는 결코 더 큰 권위의 개입에 의해 준것이 아니었다. 그 아이는 자신이 자발적으로 주었다. 거기서 희망을 볼 수 있을 것같다.

물론 이 아이는 자라면서 많은 것을 보고, 교육도 받고 느낄 것이다. 여러 정보(미디어, 교육)를 받으면서 훗날 "내가 중요하다 . 약자를 챙길 필요없다."고 인생의 방향을 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는 "약자들을 도와야한다."라고 더 강하게 교육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정보전달매체들은 이런 아이의 순수성을 지켜줄 수 있는가?

어른들은 이런것에 관해 어떻게 생각할까?

또 현 시점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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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머리속을 헤메다 정착한 곳.

 

그곳에 왔다. 서울시 강서구 가양2동 516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가고있다.

나에게는 기회가 주어졌다.

1시간 동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

아마. 내가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면 안되겠지. 무슨일을 하냐고 물을뿐더러, 대학은 어디니, 여자친구는 있니 물으면 골치아프다. 더 걱정되는것은 자신의 운명만을 믿고 노력을 안하거나 무슨일이든간에 자신이 맞닥들인 상황에 쉽게 순응해버릴까봐 그게 가장 무섭다.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은 될 수있으면 감춰야할 것이다. 나는 그 아이에게 도움을 주러왔지 불행을 주러 온것은 아니니까. 때론 미래를 안다는게 꼭 행복한 일은 아닌 것 같다.

 

과거의 '나'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평소 조금씩 생각해보긴 했는데 막상 실제가 되니 뭘 말해야할지 고민이다. 긴장도 된다.

903호.

 

벨을 누르니 누가 나온다.

누구세요?

음...너 정원호지? 어머니이름 김혜숙 아버지 정명섭. 동생은 주호 희정이 아아..날애고(나 중학교 1학년때 희정이로 바꿨지 참.) 5학년 1반이구, 주형이 정주 두호 수열이 이렇게 같이다니지? 1301호에는 너와 단짝인 학수가 살고있잖니. 가양동성당에서 복사도 서고있고. 신부님은 김종국신부님이고 말이다. 아저씨는 모르는게 없어. 너에 대해 꽤 알고있는건가? 이정도면?

아저씨 누구에요?

나는.. (미래에서 왔다고 하면 믿지도 않을것이고 그렇게 대답하면 안되겠지...마침 성당을 다니니 이렇게 얼버무려야겠다.) 수호천사다. 프란치스코의 성인의 명령으로 왔어. 너가 성당을 열심히 잘 다녀서 칭찬해주러 왔단다.

...?! (뭐야. 이녀석..;;; 성호를 긋고있어...;;)

아니야 아니야 그럴필요 없어. 그나저나 들어가도 되겠니? 몇가지 해주고 싶은 말이있다.

....들어오세요.

역시 집은 더럽구나.(여전하구만. 그나저나 이런조그만한 집(11평이었다.) 도대체 다섯가족이 어떻게 산거야. 정말) 동생2명은 어딨니?

다 나갔어요.

역시. 동생들은 항상 나가있구나. 오늘도 오락중이니?

네..

해봐도 되니? 우리 오락좀 해보자. 이거 쿠니오게임하고있구나 너 이거 잘하는것 알고있어.. 좀 보여줘볼래?

 

해본다.(역시 이 녀석... 엄청잘한다.)

 

---한판 게임후----

 

날 그냥 아저씨로 부르렴. 내가 찾아온 이유는 너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야. 나에겐 1시간 밖에 시간이 없어...이제 40분정도 남았네. 그동안 물어볼게 있으면 물어봐도 좋다. 난 너에관해 어떤것이든 다 아니까. 단, "저는 미래에 어떻게 되나요?"에 대해서는 쉽게 말해줄 수가 없겠구나. 왜냐하면 너가 그 사실을 알게됨으로서 현재 영향을 받게 될 것같아서 말이다. 미안하다 그건 말해줄 수가 없겠어.

 

천사가 옷이 왜 이래요?(반팔 반바지에 흰양말에 운동화. 완전 조깅나온 아저씨다.)

천사는 겉모습이 중요한게 아니다. 나도 너희와 다를게 없어. 단지 많은 것을 경험해서 알려줄 수 있고, 너희 보다 미래를 앞서 안다는것 정도일까? 우리사는 세계도 너희와 비슷하긴해. 몇가지 다른점이 있긴하지만 (스마트폰, pc개인보급화, HDTV 이런것을 생각해야할까..) 하여튼 나도 결국에는 1999년 이 세계에서는 너와 다를게 없는 존재에 불과해.

 

천국엔 뭐가있어요?

(아...이 소중한 시간에 하필 이런것을..)글쎄다. (사실 난 천국같은 것을 믿지 않는데 이런.) 내 생각엔 말이다. 착한 일이라는 것은 신이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이 평가하는 거야. 너가 선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렴. 그럼 너가 살고있는 곳이 천국이 될거야. 현재 너의 삶이 중요하지, 죽고나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같아. 근데 이런것 말고 너의 현재 고민이나 이루고 싶은 꿈에대해서 이야기해 줄 수 있니?

 

(.....생각중인것 같다. 하긴 갑자기 뜬금없이 찾아왔으니 준비가 되있을리도 없고 무턱되고 물어보라고 하니...당연한듯하다. 안되겠어 내가 직접.) 너 소정이 좋아하니?

....?!

음... 6학년때 그 아이와 또 같은 반을 하게될거야. 난 미래를 알거든. 친구들이 놀릴까봐 쉽게 접근을 못하나보구나.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고봐.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거야. 아마 말도 평생 못붙일 거다.( 6학년때 갑자기 전학을 간단말이야 이 바보같은 녀석아...) 그리고 연락처라도 꼭 알아두렴. 친하게 지내고싶다면 말이야. 못하겠지? 그래 그 심정 알고있어. 항상 너를 지켜봤으니까(천사인척 거짓말도 잘한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해서는 안돼. 알겠지?

네..해볼게요.

그리고 오락기도 슬슬 그만하렴. 천사로서 부탁이다. 차라리 친구들과 노는 것은 어떠니? 물론 성당을 다니기때문에 그곳에서 친구를 많이 만나고 활동적인 것 많이해서 좋지만 성당가는 토요일이 아니면 집에만 있으니 말이다. 살도 좀 찐편이구나(5학년 당시 나는 중등도비만이었다.) 아 아니다. 그게 싫다면 마을근처에 도서관없니? 책도좀보고..(잔소리가 되어가고있다. 이런)

 

아...그리고 미래의 정원호가 전해달라는 말이 있더구나. 자기는 잘 지내고 있다고, 그리고 5학년때 잘 지내줘서 무척 고맙다고 하더구나. 친구들과 함께였던 5학년때를 무척 즐거워하고 있더라. 궁금하다면 말이다... 미래의 정원호는 무척 행복하게 살고있단다. 그건 바로 너가 그동안 올바른 방향으로 살아가려 노력했기 때문이다. 나는 원호의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의 모습을 지켜봤었다. 비록 살아오면서 시행착오는 많았지만,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발전하려 노력했더구나. 지나온 세월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여기고 있더구나.

그리고 너의 일생을 지켜본 천사인 나의 바램이 있다면 원호야. 너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도 때론 좋아. 너무 감추려하지 말고 참지말고. 너 예전에 자동차 모델 사고싶지 않았니? 그런거나 혹은 꼭 갖고싶은 것이 있으면 사달라고 하렴. 물론 떼를 쓰진 말고, 너무많이도 말고. 너 자신을 너무 억누르는 것 같아. 너도 즐겁게 살수있어.

어머니가 고생하시긴 하지. 그래서 억누르는 것 알지. 알고있다. 천사인 내가 보건데 너의 어머니는 매우 훌륭하신 분이다. 어머니는 지금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너를 사랑하신단다. 물론 때때로 재능교육풀라고 잔소리를 하시는 것 알고있지만, 그건 일부에 불과해. 너희 어머니가 없었다면 미래의 정원호는 행복하지 못했을거야. 항상 감사하고 고마워하렴. 그리고 삼남매 모두 친하게 지내렴. 내가 보기엔 너희 어머니는 너희 셋이 우애롭게 지내는것이 너희에게 바라는 가장 큰 바램일거다. 미래에는 아마 소중한 존재들이 되어있을거야. 아마. 그리고 너가 행복한것을 무척이나 바라시니까. 한번 말은 해보렴.

 

음...정해진 시간이 다 끝나가는 구나. 마지막해줄 얘기가 있어.

 너가 지금 겪고있는 시간. 나름 힘들고 그 과정에서 아픔도있을거구. 어른들에겐 비록 그게 작은 일로보이겠지만 말이야. 아마...돈을 빼앗고 못살게 구는 이상한 형이라고 다니는 놈도 있을거구.(그놈이 6학년때 더 못살게 굴텐데.. 걱정..) 또 너가 하고싶은 것도 있는데 못해서 오는 좌절도 분명 있을거구. 친구들과 때론 다투고, 상처받기도 하고..다 알고있다. 근데 요즘 학원은 요즘 다니니?? 아.. 맞다. 피아노학원..그래그래. 여하튼. 남과 비교당하면서 사고싶은 거나 혹은 갖고싶은 게 생길 수도 있고. 그런 고민들이 시간 지나고 보면 별거아니라는 이야기는 차마 못하겠다. 지금의 너에게 할 만한 얘기는 아닌것같구나. 사람에겐 닥쳐있는 현재가 가장 힘들지. 그래.... 신기하게도 어른들은 마찬가지로 너가 겪은 그런 과정을 거쳤음에도 잘 몰라. 고민을 딱히 털어놓을 사람이 많이 없지? 그럴땐 누군가 널 이해해줄 천사가 항상 네 옆에있다고 생각하렴. 그럼 조금 나아질 거야. 힘내라. 그말 하러왔다. 물론 앞으로 너가 살아가면서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할까?" 느끼는 순간이 분명 있을거야. 물론 나는 너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을 알고있단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도와주러 올 수 없어. 그럼 언제나 너는 위급할때마다 너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천사만 찾으려 할테니까... 앞으로 나는 다신 올 수 없어. 하지만 항상 너 옆에 있다는 것을 알아 줬으면 좋겠어. 무슨 말인지 알겠니?

그리고 천사가 항상 옆에있다는 것을 알면 아마 오락기도 좀 줄이겠지?

 아..그리고. 동생들을 때려서는 안돼 알겠지? 

 하루하루 멋지게 사렴. 남의 시선개의치말고 너가 하고 싶은것을 하렴. 그럼 아마 너도 행복한 미래의 정원호가 될거야.그럼 이만 갈게 안녕. 먼 미래..아마 너가 살아온 세월보다 긴 15년즈음 지나게되면 내 말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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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본다.

 

9월 20일이다. 중순을 넘겼다.

개강하고 정신없이 한주가 가고,

추석이 와서 놀다가 잠깐 정신차리고 보니 9월 20일이다.

 

흐음..

이거 주는 영어논문 리딩만하다

정신없이 1학기 보내는 것 아닌가란 생각이든다.

 

진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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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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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이 많다.

 - 물론 중요한 것에 관해 생각이 많으면 아주 고무적이겠지만.

   별 쓸모가 없는 걱정인것같다.

남이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이런것 말이다.

여유가 생기니 다시 이런쪽을 파고들기 시작한 것같다.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나오지만, 실제로는 노력하고 이겨내야하는) 해결책.

아무리 생각해도 내 행동에 그다지 떳떳하지 않을 것이 없다면 OK

떳떳하지 않다면 사과를 구하면 된다.

 

남의 행동으로 모든 뉘앙스를 파악하기란 어려우며

또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내 잣대에서 판단하는 것은 또 실수의 확률도 높기 때문에 낭비인것같다.(남과 내가 살아온 환경도 다른데 사실 내 관점에서 다른사람의 기분을 파악하는 것은...사실,. 적중률이 그다지 높지는 않을 것이다.)

내 행동이 정당한지 부터 파악해보자.

(사실 나쁜마음을 가진적도 없는데 너가 오늘한 행동을 하나하나 처음부터 뭘 그리 고민하는건데?)

 

2. 대학원을 즐겁게 다닐 이유가 하나 생겼다.

오오 최고의 산책코스!

 

3. 말조심.

자주보는 사람들이다.

항상 말조심하고 겸손하게 행동하자.

생각까지도 조심해야할수도 있다. 무의식적으로 나온 행동이

피해를 끼칠 수 있기때문에.

나만 살아가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군대라면 계급사회라 당연히 조심할 수 밖에 없는데, 또 실수하더라도 혼나면 장땡인데

여기는 그것과는 다르다. 내가 하는말에 자율성이 주어진다는 것이... 또 그렇기 때문에 내 스스로  한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것이 조금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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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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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모임 3호님께 추천을 받아 듣게된 전기뱀장어.

 

줄무늬 카라티때문에 꿀벌로 불렀던 친구를 만나게된 이야기.

 

"살다보니 나를 그렇게 반가워 해줄 사람이 그리 많진않더라."

 

와닿는다.

 

 

 

라이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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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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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난 신입생때를 그리워하겠지.

그때를 그리워하지 않도록 지금 열심히 해야할텐데.

 

지원자였을때보다.

예비신입생이었을때보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할텐데,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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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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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팬미팅을 두번갔었다.

첫번에도 쿠키를 나눠줬었는데

먹으면서 "이거 아마추어가 만들었네 웰케짜냐 ㅋㅋㅋ" 했었는데

40분후 직접 만드는 영상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두번째 팬미팅에서도 역시나 쿠키를 나눠줬다.

짐작했고 확신했다. "아...이번엔 먹지 말아야지."

하지만 너무 배가고팠다.

만들어준거란 것을 알았지만 너무 배고파서...ㅋㅋ

먹고말았다.

 

다음 영상은 두번째 팬미팅때 영상이다.

 

직접 쿠키를 만들어준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

드라마의 성격과 실제성격이 다르건 비슷하건 간에.

 

팬을 정말 사랑하는 배우라는 것은 확실한 것같다.

 

문배우 자주 보길.

국민 여동생보다

훌륭한 배우로서 더 성장해주시길.

팬으로서 바라고 있습니다.

 

 

 

500명은 전부에게 줬나??  아마 퀴즈같은 것이나 혹은

행운의 번호 추첨권으로 선정된 사람들일껄요??

DVD선물 이런거 말이죠. 손편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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