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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0 LG 5할!!!
  2. 2014.10.09 수업이 끝나면
  3. 2014.10.06 블로그 개방에 대비하는 자세.
  4. 2014.10.05 오늘의 일기.
  5. 2014.10.03 소소한 이야기
  6. 2014.10.01 초보운전
  7. 2014.10.01 영화 스피릿
  8. 2014.09.30 낙서하지 마시오.
  9. 2014.09.29 연구실 창문엔 비가내리고 있다.
  10. 2014.09.28 오! 어르신 대단하시네요!!!

 

 

 

MLB park에서 퍼옴.

9위에서 -16에서 야금야금 올라오더니.

역시 포기란 금물이다.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드디어 5할이라니!

승패마진 0이다. 정말 대단하다.

배테랑들의 힘인가....

모든 찬스는 거의 배테랑들에 의해서 해결되는듯.

 

 

 

 

내가 가장 좋아하는 LG맨 박용택선수.

5할을 이룬 연장 끝내기 10회의 순간.

 

 

 

명불허전 정성훈.

 

 

 

배테랑들 조금만 힘내주세요.

팬들을 위한 멋진 가을야구 보여주세요!

 

ㅋㅋㅋ 기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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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

왠지 모르게 숙연해진다.

특히 지도교수님의 수업을 마치고 그런 경향이 더 심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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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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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블로그는 내가 군대를 전역하기 전 2011년 3월에 시작했다.

지금 글을 쓴건 2014년 10월이니 약 3년 반정도 되었다.

나름 꾸준히 썼었는데

대학원하고 불합격을 하고는 한동안 쓰지 않았다. 잃어버린 3개월이다.

 

우선 블로그에 글을 쓰는이유는

지금시점에서 보면 나를 위한 것이 가장크다.

잃어버린 3개월을 보자.

그 당시 졸업을 앞두고 내가 어떤 기분이었고, 무슨 마음으로 공부를 다잡고 힘든시련을 겪었는지

의식을 써서 기억하지 않으면(물론 반년전이라 수월한 편이지만) 

내가 그당시 어떤 기분이었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정확하게 알턱이 없다.

그런 점에서 먼미래 시점에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실 지금시점에서도 예전글을 읽으면(뭐 천문천답이라던지 이런것.)

약간 오글거리긴 해도, 굉장히 재미있다.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과거의 나와 얘기하는 기분이랄까?

2011년의 정원호가 방금쓴 따끈따끈한 글을 지금의 내가 읽고있으니.

대화나 다름없다. 그런점에서 과거의 2011년의 정원호에게 감사할따름.

 

나를 위한 글이라고 하지만, 온전히 나 혼자 보는 글이라고 가정하고 쓸 수는 없다.

블로그의 특성상 남을 의식하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여기는 공개된 인터넷공간이고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내 자신과 소통보다는

온라인에서도 진정한 교류는 가능하지 않을까란

꿈과 희망에 찬 예비전역자의 이상에서 시작한 블로그이기 때문에(지금도 물론 그 이상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을 오픈하고있다.

따라서 오픈이 된이상. 내 블로그를 우연히 방문한 사람을 염두한 관점에서 글을 써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이상에 비해 실제는 별 진전이 없어보이긴 하지만 여하튼..

 

오늘 오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블로그 개방이 머지않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보건데

11월정도에 알려질 것같다.(늦으면 이번학기 끝난 후 일까?)

 

내 신분은 대학원생이다.

대학원에 있다보면 만나는 사람도 항상 똑같고, 같이 보내는 시간도 많아지게 되면,

당연히 얘기거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블로그에 대해서 어떻게 알게될까? 가상상황을 생각해봤다.

1. 대학원에서는 뭐하는지 시시각각 파악될 수 있으므로.

"(컴퓨터하는 나를 보며)야 너 뭐해? 무슨 글봐?"

"이거 내(제) 블로그인데.."

"오? 왜 이런걸 말 안해? 알려줘"

-블로그 FTA-

 

2. 일상얘기(블로그가 내 일상에서 꽤 차지하기 때문에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저는 어쩌구 저쩌구.. 블로그 어쩌구.."

"오? 왜 이런걸 말 안해? 알려줘"

-블로그 FTA-

 

3. 정보교류

"아 그거 제 블로그에 올려놨어요."

"오? 왜 이런걸 말 안해? 알려줘"

-블로그 FTA-

혹은

"블로그하세요?? 아 그럼 블로그 주소 교환해요. 저 sns가 없어서..."

-블로그 FTA-

 

많은 것을 공유하게(좋든 싫든간에) 되어있으므로,

일상에 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것도 자연스럽게 알려질 것이다.

 

그럼 블로그 개방에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하는가?

개방에 앞서서 걱정이든다.

 

물론 블로그가 큰것도 아니고 하던데로 하면 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의식하고 쓰진않을까? (소심함) -> 솔직한 글이 안나옴. 미래의 나에게 잘못된 행위.

생각을 쓴다는 것이 공론화가 되어서 관심을 받고싶어하는 사람(흔히 관심종자)처럼 글을 쓰게되는 거 아닌가? (거침없음), 혹시나 조금이나마 실례가 되는 글이 있진 않을까? -> 타인에 대한 잘못된 행위.

소심한 것과 대범한 것의 줄타기를 잘해야할텐데.

 

괜한걱정.

 

그나저나.

 

내 블로그 아는 사람이 4명정도 되고 그 사람들도 지금 방문이 없다시피하고,

결국 오는 사람은 하루 30명의 잠깐 들렸다가는 방문자이다.

내 생각이 크게 사회에 반향을 일으키는 아이디어(파시즘이라던지 이런거)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내 이야기를 비교적 솔직하게 썼고, 비교적?? 남을 의식하지는 않은 것같다.

 

방명록에 글을 적어주시고, 성실히 댓글달고 블로그도 간간히 와주셨던 qed님이셨나? 도 계셨지만.

진짜 블로그에 나 혼자 떠들고 댓글달고 해왔구나.

 

진짜 친한 분들에게만 살짝 귀띔으로 얘기해준 블로그가.

나를 알리는 친목의 장으로 쓰이게 된다면 그것또한 재미있겠다. 

 

생각해보니.

여기가 우리 집이라면,

블로그는 유리창달린 집이 되겠다.

거리를 가면서 이 사람은 뭐하는지 본다. 꽤 공개되었기 때문에 속옷차림이라던가 나체는 곤란하다.

어느정도 자기 검열을 하는 글이 있어야한다.

 

거기에 알려진 블로그라면

사실 같은 반 친구들은 우리집을 모른다. 내가 만화를 좋아하는지, 게임을 좋아하는지,

밖에서만 만나는 친구들이 내가 집에서는 뭐에 관심을 가지는지 잘 모른다.

나는 어느날 말한다. 우리집에 놀러와.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과 게임, 책등을 소개해준다.

상대의 집에 간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아는 계기가되는 흥분되고 재미있는 일 아닌가?

 

개방에 대비하는 자세?? 논지도 없는글 주저리 주저리

결국 이 얘기하려고 먼길을 돌아왔네. 그냥 즐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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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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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꽃 축제를 갔다왔다.

서강대교 아래에서 불꽃을 보고왔다.

 

우리는 살면서 어떤 멋있는 장면이 나오면. 카메라에게 제일먼저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는 카메라가 담아낸 풍경을 본다.

진짜 멋있는 장면은 우리눈으로 직접보지 않는다.

그것은 카메라가 봐야한다.

그리고 우리는 카메라가 보여주는 사진을 보면서 만족한다.

 

핸드폰에 카메라를 촬영할 수 있게되면서.

언젠가 가장 좋은 것은 카메라에게 줘버리는게 당연시 된것같다.

 

기억은 왜곡된다. 그것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나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은 어떤면에서 아주 바람직하다.

하지만 그런 기억의 한계가 있다해도 더 중요한 것을 잊고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기자도 아니고, 범죄를 탐문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니 말이다.

 

 

그것은 좋은 사람, 그리고 좋은 풍경속에서의 여러 배경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분위기가 들어가있는 기억(지금상태)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이 꼭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는뜻이다.

 

좋은 자리를 잡고, 비싼카메라를 잡고 찍는것도 좋지만

그런 것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소중한 사람, 얻게된 깨달음등일 것이다.

비록 내가 본 불꽃놀이의 기억은 왜곡되었을지라도.

 

어떤 장면을 찍느냐 (담아내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기억되어지는 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불꽃놀이 사진은 구글 이미지검색에서도 많이 나온다.

현재있는 환경, 현재있는 사람, 현재의 그 순간에 집중하자.

 

2. 이런글 쓴뒤에 반전일지는 모르겠는데

자전거 타다 2만원 잃어버림.

엄마한테는 알리지 않았다. 속만상해 하실테니. 어쩔 수 없이 절약모드

 

3.

대학원 입학한지 거진 1달이 다되가는데

성장혹은 변한점이 아직 확실히 보이지 않는것같다.

아..아니다.

변한점이 있다면

머리가 길어졌다는것.

두뇌는 변함이 없는 것같은데

머리카락은 변함없이 잘 자라는 구나.

이발소 가야하는데 귀찮다. 아 그것도 돈이네

새삼 2만원이 아쉬워지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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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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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오파

 

킹오파98을 하고있었다.

엄마가 들어오셨다.

마침 경기는 이오리 vs 이오리. 클론끼리의 대결.

 

엄마는 모니터를 보고계셨다.

 

 

제가 누군거 같아요? 둘중에 누가 더 잘하는거 같아요?

빨간머리가 더 잘하는데? 너가 빨간머리니?

네...

 

이오리가 죽은후 mature의 차례였다.

 

 

어머니가 싸움을 보시면서 하는말

왜 여자를 때리니?

엄마 보통여자들이 아니에요. 더 쎄요. 안그러면 제가 죽어요.

결국 mature한테 죽음.

 

<끝판왕 루갈과의 싸움이 끝난후>

남때리는 것좀 그만해라.. 누구생각하면서 때리는거야.

엄마요.

 

오늘 점심은 없다.

앗.

 

 

2. 삼치

(집에 들어온 후)

다녀왔습니다~ 엄마 근데 오늘 고기 고등어에요? 뭐에요??

삼치인데 왜?

먹었는데 속이 부글부글해서

 

(고기보신후) 너 고기 안익히고 그냥먹었니?

어? 그거 다 익힌거 아니었어요?

아니 너는 익었는지 안익었는지도 몰라?

아.. 엄마가 놓고 가셨길래 먹어도 되는건줄 알고.

내가 시간이 어딨어 너가 판단하고 먹어야지.

아... 아시잖아요. 저 둔해서. 별 거부감도 없어서 먹었네

으이구 멍청이 과학철학인가 배우면 뭐해 고기 익은 줄도 모르는데. 엄마가 고추씨까지 다 발라서 주랴?

 

 

이상하다? 맛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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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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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는 초보운전이면 어느정도 배려를 해주는데...

대학원 생활에서도

초보딱지를 붙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교수님은 전혀 감안을 안해주시는 것같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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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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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2002)

Spirit : Stallion of the Cimarron 
8.8
감독
켈리 애스버리, 로나 쿡
출연
맷 데이먼, 제임스 크롬웰, 다니엘 스투디, 초퍼 버넷, 제프 르뷰
정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가족 | 미국 | 84 분 | 2002-07-05

 

 

 

 

 

 

 

 

 

프리즌 브레이크 말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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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낙서가 많이 되어있다.

누군가가 그곳에 굵은 글씨로 '낙서하지 마시오'라고 썼다.

 

사람들은 실소를 지을 것이다. 자신도 낙서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실소할 일이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을뿐이지 존재하는 것같다.

 

폭력을 막기위해 더 큰 폭력이 나오며, 그것은 합법화한다.

전쟁을 막기위해 핵무기를 만든다.

 

낙서의 예와 비슷한 사례들이다.

 이런 것들 또한 합리화 될 수 있을까?

Posted by 정원호
,

감성적이 되는것같다. 차분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음악듣고 다시 공부해야지.

 

 

비오는 거리 - 이승훈 원곡

 

 

 

다음곡은 리메이크 판이다.

 

유리상자.

 

 

 

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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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게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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