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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4.10.12 해피투게더 367회 서태지 방송후기
  7. 2014.10.10 LG 5할!!!
  8. 2014.10.09 수업이 끝나면
  9. 2014.10.06 블로그 개방에 대비하는 자세.
  10. 2014.10.05 오늘의 일기.

기호논리학 시험준비

 

연습과 연습

반복

그것 뿐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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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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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람실.

 

공부를 하는데 장소의 전환도 중요할 것같아서.

도서관 열람실을 갔다.

 

뭔가 열람실이 여러군데 있었다.

자대생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몰라서

아무곳에나 들어갔는데 5열람실이란 곳.

 

무심결에 올라갔는데

이상하게도 수능공부하는 사람들과 나이드신 아저씨분들이 너무 많았다.

앗 뭐지?

 

오오.... 이분들도 서울대 생들이신가?

(근데 서울대생들이 수능공부를 왜이렇게 많이해. 반수인가?)

 

환경은 썩 좋지 않았다. 화장실이 열람실 안에 있어서 양치하는소리 씻는소리 물내리는소리 다 들린다. 이건뭐지.

 

그리고 책을 펼쳤는데 졸음이.

6시에 왔는데 일어나보니 8시30분이었다.

공부하긴 그래서 열람실을 떠났다.

앞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했을듯.

 

알고보니...

1. 5열람실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있음. (근데 흐음. 수능공부를 굳이 여기서 할 필요가 있으려나.. 더 좋은환경 많을텐데...)

2.  학부때도 열람실에서 잠만자는일은 예전부터 그런일은 종종있었다.

학부 기억이 솔솔...

 

아..어제 늦게까지 라디오스타를 보는게 아니었는데

 

 

2. 노래방.

끝나고 노래방에 갔다.

나는 종종 오락실에 있는 노래방이 오래방에 가는 편이다.

어떤 사람에게 노래방가는게 취미라고 했더니

빈도가 얼마냐고 혹시 중독이냐라고 내게 물은 적이 있었다.

중독을 어느정도 까지로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한달에 세번이란다.

그 기준에 따르면 나는 틀림없는 중독자이다. (충격이었다.)

 

여하간에 노래를 부르는데

이상하게 옆 사람이 내가 방금 불렀던 노래를 계속 따라불렀다.

내 노래가 끝날때 즈음이면 옆칸에서 내가 방금 불렀던 노래가 새어나오는 것이다.

그럴수 있지 생각했지만 한편으로 기분나빴다.

 

이 사람은 내가 노래하는 것을 유심히 들었을테니 말이다.

뭐...남의 노래를 듣는 것은 윤리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인지하지 못한상황에서(방심한 상황에서)

그런것을 했다는게 조금은 얄미웠다.

 

흐음..다음에 또 따라부르려나.

나는 이곡을 조용히 선곡했다.

다행히 따라하진 않았다.

 

 

 

 

노래가 노래인지라 자막이 약을빤듯 정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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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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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옆 학생회관에서는 떠드는 소리가..

아마 술마시고 놀고있다보다. 박수치고 난리났네.

재미있겠다.

나랑도 같이 놀자.

 

2. 야호! 4강이다.

더이상 여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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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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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왔다.

건물이나 분위기같은것은 변한건 별로없는데

도서관 대출제도 특히 졸업생에 대해서는 조금 까다로워졌다.

연체했을때 연체료를 내야한다는것이 조금...;;

 

느낀점

1. 도서관 나갈때 게이트몰라서 직원이 알려줌. 졸업생티 팍팍냈네

 

2. 지금 이맘때면 대학원 준비할때인데

만약 떨어졌었다면..난 또 열람실에서 준비하고 있었을까?

떨어졌다면 뭘 했을까?

 

엄마랑 살짝 그것에 관해 얘기해 본적이 있는데

"아마 떨어졌다면요. 실력은 없던것 같으니 지원은 포기했겠죠?

취업하기는 그렇구

그냥 하루는 책읽고 오락실갔다가. 책읽기 싫은날엔 집에서 있기만도 해보고. 날잡아서 때때로 여행도 가보고, 그냥 하루하루 즐겁게 살까 하는데요? 생활비는 대강 주말알바로 정도로 때우고."라고 했는데

"그럴꺼면 나가서 살아" 얄짤없이 하시기에.

 

대학원 온건 천운이었던 듯. 나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 모두 인정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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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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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쓴다.

정말 낯선 글쓰기.

학문적 글쓰기는 얼마나 엄밀해야할까?

결국 많은 글을 볼 수 밖에 없는걸까?

 

시간때문에 완전 글같지도 않은 글.

고민하고 있을때 먼저 다가와주셔서

문단간격부터

띄어쓰기까지 세심한 것 하나하나 봐주신.

 

가장 중요한건 시간과 노력을 이 허접한 글에 써주셨다는것 아닐까?

소중한 시간내서 친절하게 봐주신.

김가영 선배님께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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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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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것.

 

 

 

1. 모자옆에 붙어있는 'TRUTH'

 

2. 대중들과 오해가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자주 소통해주세요. 도망가고 숨지 마세요.

 

3. 개인적으로는 서태지가 우리나라 가요를 앞당겼다고 생각.

 서태지2집 '하여가'와 경쟁했던 노래가 김수희의 '애모'였음.

 

4. 블로그 환상속의 그대에서 봤듯이. 20살당시에 썼던 가사. 아무리봐도 대단하다.

http://ideaspace.tistory.com/entry/서태지와-아이들-환상속의-그대

 

5. 김종서 다른 방송나올때 서태지 얘기 절대 안하다가 서태지가 옆에 있으니 서태지얘기 막힘없이 하네 ㅋㅋㅋ

 

6. 세월이 지나니까 그 심각했던 일들을 그제서야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거구나.

 

 

바쁘신 분들은 5분이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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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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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park에서 퍼옴.

9위에서 -16에서 야금야금 올라오더니.

역시 포기란 금물이다.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드디어 5할이라니!

승패마진 0이다. 정말 대단하다.

배테랑들의 힘인가....

모든 찬스는 거의 배테랑들에 의해서 해결되는듯.

 

 

 

 

내가 가장 좋아하는 LG맨 박용택선수.

5할을 이룬 연장 끝내기 10회의 순간.

 

 

 

명불허전 정성훈.

 

 

 

배테랑들 조금만 힘내주세요.

팬들을 위한 멋진 가을야구 보여주세요!

 

ㅋㅋㅋ 기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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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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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숙연해진다.

특히 지도교수님의 수업을 마치고 그런 경향이 더 심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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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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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블로그는 내가 군대를 전역하기 전 2011년 3월에 시작했다.

지금 글을 쓴건 2014년 10월이니 약 3년 반정도 되었다.

나름 꾸준히 썼었는데

대학원하고 불합격을 하고는 한동안 쓰지 않았다. 잃어버린 3개월이다.

 

우선 블로그에 글을 쓰는이유는

지금시점에서 보면 나를 위한 것이 가장크다.

잃어버린 3개월을 보자.

그 당시 졸업을 앞두고 내가 어떤 기분이었고, 무슨 마음으로 공부를 다잡고 힘든시련을 겪었는지

의식을 써서 기억하지 않으면(물론 반년전이라 수월한 편이지만) 

내가 그당시 어떤 기분이었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정확하게 알턱이 없다.

그런 점에서 먼미래 시점에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실 지금시점에서도 예전글을 읽으면(뭐 천문천답이라던지 이런것.)

약간 오글거리긴 해도, 굉장히 재미있다.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과거의 나와 얘기하는 기분이랄까?

2011년의 정원호가 방금쓴 따끈따끈한 글을 지금의 내가 읽고있으니.

대화나 다름없다. 그런점에서 과거의 2011년의 정원호에게 감사할따름.

 

나를 위한 글이라고 하지만, 온전히 나 혼자 보는 글이라고 가정하고 쓸 수는 없다.

블로그의 특성상 남을 의식하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여기는 공개된 인터넷공간이고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내 자신과 소통보다는

온라인에서도 진정한 교류는 가능하지 않을까란

꿈과 희망에 찬 예비전역자의 이상에서 시작한 블로그이기 때문에(지금도 물론 그 이상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을 오픈하고있다.

따라서 오픈이 된이상. 내 블로그를 우연히 방문한 사람을 염두한 관점에서 글을 써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이상에 비해 실제는 별 진전이 없어보이긴 하지만 여하튼..

 

오늘 오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블로그 개방이 머지않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보건데

11월정도에 알려질 것같다.(늦으면 이번학기 끝난 후 일까?)

 

내 신분은 대학원생이다.

대학원에 있다보면 만나는 사람도 항상 똑같고, 같이 보내는 시간도 많아지게 되면,

당연히 얘기거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블로그에 대해서 어떻게 알게될까? 가상상황을 생각해봤다.

1. 대학원에서는 뭐하는지 시시각각 파악될 수 있으므로.

"(컴퓨터하는 나를 보며)야 너 뭐해? 무슨 글봐?"

"이거 내(제) 블로그인데.."

"오? 왜 이런걸 말 안해? 알려줘"

-블로그 FTA-

 

2. 일상얘기(블로그가 내 일상에서 꽤 차지하기 때문에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저는 어쩌구 저쩌구.. 블로그 어쩌구.."

"오? 왜 이런걸 말 안해? 알려줘"

-블로그 FTA-

 

3. 정보교류

"아 그거 제 블로그에 올려놨어요."

"오? 왜 이런걸 말 안해? 알려줘"

-블로그 FTA-

혹은

"블로그하세요?? 아 그럼 블로그 주소 교환해요. 저 sns가 없어서..."

-블로그 FTA-

 

많은 것을 공유하게(좋든 싫든간에) 되어있으므로,

일상에 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것도 자연스럽게 알려질 것이다.

 

그럼 블로그 개방에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하는가?

개방에 앞서서 걱정이든다.

 

물론 블로그가 큰것도 아니고 하던데로 하면 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의식하고 쓰진않을까? (소심함) -> 솔직한 글이 안나옴. 미래의 나에게 잘못된 행위.

생각을 쓴다는 것이 공론화가 되어서 관심을 받고싶어하는 사람(흔히 관심종자)처럼 글을 쓰게되는 거 아닌가? (거침없음), 혹시나 조금이나마 실례가 되는 글이 있진 않을까? -> 타인에 대한 잘못된 행위.

소심한 것과 대범한 것의 줄타기를 잘해야할텐데.

 

괜한걱정.

 

그나저나.

 

내 블로그 아는 사람이 4명정도 되고 그 사람들도 지금 방문이 없다시피하고,

결국 오는 사람은 하루 30명의 잠깐 들렸다가는 방문자이다.

내 생각이 크게 사회에 반향을 일으키는 아이디어(파시즘이라던지 이런거)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내 이야기를 비교적 솔직하게 썼고, 비교적?? 남을 의식하지는 않은 것같다.

 

방명록에 글을 적어주시고, 성실히 댓글달고 블로그도 간간히 와주셨던 qed님이셨나? 도 계셨지만.

진짜 블로그에 나 혼자 떠들고 댓글달고 해왔구나.

 

진짜 친한 분들에게만 살짝 귀띔으로 얘기해준 블로그가.

나를 알리는 친목의 장으로 쓰이게 된다면 그것또한 재미있겠다. 

 

생각해보니.

여기가 우리 집이라면,

블로그는 유리창달린 집이 되겠다.

거리를 가면서 이 사람은 뭐하는지 본다. 꽤 공개되었기 때문에 속옷차림이라던가 나체는 곤란하다.

어느정도 자기 검열을 하는 글이 있어야한다.

 

거기에 알려진 블로그라면

사실 같은 반 친구들은 우리집을 모른다. 내가 만화를 좋아하는지, 게임을 좋아하는지,

밖에서만 만나는 친구들이 내가 집에서는 뭐에 관심을 가지는지 잘 모른다.

나는 어느날 말한다. 우리집에 놀러와.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과 게임, 책등을 소개해준다.

상대의 집에 간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아는 계기가되는 흥분되고 재미있는 일 아닌가?

 

개방에 대비하는 자세?? 논지도 없는글 주저리 주저리

결국 이 얘기하려고 먼길을 돌아왔네. 그냥 즐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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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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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꽃 축제를 갔다왔다.

서강대교 아래에서 불꽃을 보고왔다.

 

우리는 살면서 어떤 멋있는 장면이 나오면. 카메라에게 제일먼저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는 카메라가 담아낸 풍경을 본다.

진짜 멋있는 장면은 우리눈으로 직접보지 않는다.

그것은 카메라가 봐야한다.

그리고 우리는 카메라가 보여주는 사진을 보면서 만족한다.

 

핸드폰에 카메라를 촬영할 수 있게되면서.

언젠가 가장 좋은 것은 카메라에게 줘버리는게 당연시 된것같다.

 

기억은 왜곡된다. 그것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나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은 어떤면에서 아주 바람직하다.

하지만 그런 기억의 한계가 있다해도 더 중요한 것을 잊고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기자도 아니고, 범죄를 탐문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니 말이다.

 

 

그것은 좋은 사람, 그리고 좋은 풍경속에서의 여러 배경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분위기가 들어가있는 기억(지금상태)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이 꼭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는뜻이다.

 

좋은 자리를 잡고, 비싼카메라를 잡고 찍는것도 좋지만

그런 것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소중한 사람, 얻게된 깨달음등일 것이다.

비록 내가 본 불꽃놀이의 기억은 왜곡되었을지라도.

 

어떤 장면을 찍느냐 (담아내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기억되어지는 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불꽃놀이 사진은 구글 이미지검색에서도 많이 나온다.

현재있는 환경, 현재있는 사람, 현재의 그 순간에 집중하자.

 

2. 이런글 쓴뒤에 반전일지는 모르겠는데

자전거 타다 2만원 잃어버림.

엄마한테는 알리지 않았다. 속만상해 하실테니. 어쩔 수 없이 절약모드

 

3.

대학원 입학한지 거진 1달이 다되가는데

성장혹은 변한점이 아직 확실히 보이지 않는것같다.

아..아니다.

변한점이 있다면

머리가 길어졌다는것.

두뇌는 변함이 없는 것같은데

머리카락은 변함없이 잘 자라는 구나.

이발소 가야하는데 귀찮다. 아 그것도 돈이네

새삼 2만원이 아쉬워지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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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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