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 그런이야기/오늘의 일기'에 해당되는 글 369건

  1. 2014.10.05 오늘의 일기.
  2. 2014.10.03 소소한 이야기
  3. 2014.10.01 초보운전
  4. 2014.09.23 감사함.
  5. 2014.09.20 오늘의 일기. 1
  6. 2014.09.17 오늘의 일기.
  7. 2014.09.15 ...시간이 가고있다.
  8. 2014.09.10 추석이 끝나간다...
  9. 2014.09.01 오늘의 일기.
  10. 2014.08.30 나의 중압감을 표현하는 곡인가?

1. 불꽃 축제를 갔다왔다.

서강대교 아래에서 불꽃을 보고왔다.

 

우리는 살면서 어떤 멋있는 장면이 나오면. 카메라에게 제일먼저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는 카메라가 담아낸 풍경을 본다.

진짜 멋있는 장면은 우리눈으로 직접보지 않는다.

그것은 카메라가 봐야한다.

그리고 우리는 카메라가 보여주는 사진을 보면서 만족한다.

 

핸드폰에 카메라를 촬영할 수 있게되면서.

언젠가 가장 좋은 것은 카메라에게 줘버리는게 당연시 된것같다.

 

기억은 왜곡된다. 그것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나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은 어떤면에서 아주 바람직하다.

하지만 그런 기억의 한계가 있다해도 더 중요한 것을 잊고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기자도 아니고, 범죄를 탐문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니 말이다.

 

 

그것은 좋은 사람, 그리고 좋은 풍경속에서의 여러 배경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분위기가 들어가있는 기억(지금상태)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이 꼭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는뜻이다.

 

좋은 자리를 잡고, 비싼카메라를 잡고 찍는것도 좋지만

그런 것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소중한 사람, 얻게된 깨달음등일 것이다.

비록 내가 본 불꽃놀이의 기억은 왜곡되었을지라도.

 

어떤 장면을 찍느냐 (담아내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기억되어지는 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불꽃놀이 사진은 구글 이미지검색에서도 많이 나온다.

현재있는 환경, 현재있는 사람, 현재의 그 순간에 집중하자.

 

2. 이런글 쓴뒤에 반전일지는 모르겠는데

자전거 타다 2만원 잃어버림.

엄마한테는 알리지 않았다. 속만상해 하실테니. 어쩔 수 없이 절약모드

 

3.

대학원 입학한지 거진 1달이 다되가는데

성장혹은 변한점이 아직 확실히 보이지 않는것같다.

아..아니다.

변한점이 있다면

머리가 길어졌다는것.

두뇌는 변함이 없는 것같은데

머리카락은 변함없이 잘 자라는 구나.

이발소 가야하는데 귀찮다. 아 그것도 돈이네

새삼 2만원이 아쉬워지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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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오파

 

킹오파98을 하고있었다.

엄마가 들어오셨다.

마침 경기는 이오리 vs 이오리. 클론끼리의 대결.

 

엄마는 모니터를 보고계셨다.

 

 

제가 누군거 같아요? 둘중에 누가 더 잘하는거 같아요?

빨간머리가 더 잘하는데? 너가 빨간머리니?

네...

 

이오리가 죽은후 mature의 차례였다.

 

 

어머니가 싸움을 보시면서 하는말

왜 여자를 때리니?

엄마 보통여자들이 아니에요. 더 쎄요. 안그러면 제가 죽어요.

결국 mature한테 죽음.

 

<끝판왕 루갈과의 싸움이 끝난후>

남때리는 것좀 그만해라.. 누구생각하면서 때리는거야.

엄마요.

 

오늘 점심은 없다.

앗.

 

 

2. 삼치

(집에 들어온 후)

다녀왔습니다~ 엄마 근데 오늘 고기 고등어에요? 뭐에요??

삼치인데 왜?

먹었는데 속이 부글부글해서

 

(고기보신후) 너 고기 안익히고 그냥먹었니?

어? 그거 다 익힌거 아니었어요?

아니 너는 익었는지 안익었는지도 몰라?

아.. 엄마가 놓고 가셨길래 먹어도 되는건줄 알고.

내가 시간이 어딨어 너가 판단하고 먹어야지.

아... 아시잖아요. 저 둔해서. 별 거부감도 없어서 먹었네

으이구 멍청이 과학철학인가 배우면 뭐해 고기 익은 줄도 모르는데. 엄마가 고추씨까지 다 발라서 주랴?

 

 

이상하다? 맛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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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는 초보운전이면 어느정도 배려를 해주는데...

대학원 생활에서도

초보딱지를 붙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교수님은 전혀 감안을 안해주시는 것같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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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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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 오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았구나..

오고자 하는 사람들의 절박함을 들었다.

나에게도 그런때가 있었고, 온다면 무엇이라도 하고자 할 마음이 있었다.

감사하자.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는것.

이토록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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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본다.

 

9월 20일이다. 중순을 넘겼다.

개강하고 정신없이 한주가 가고,

추석이 와서 놀다가 잠깐 정신차리고 보니 9월 20일이다.

 

흐음..

이거 주는 영어논문 리딩만하다

정신없이 1학기 보내는 것 아닌가란 생각이든다.

 

진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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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이 많다.

 - 물론 중요한 것에 관해 생각이 많으면 아주 고무적이겠지만.

   별 쓸모가 없는 걱정인것같다.

남이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이런것 말이다.

여유가 생기니 다시 이런쪽을 파고들기 시작한 것같다.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나오지만, 실제로는 노력하고 이겨내야하는) 해결책.

아무리 생각해도 내 행동에 그다지 떳떳하지 않을 것이 없다면 OK

떳떳하지 않다면 사과를 구하면 된다.

 

남의 행동으로 모든 뉘앙스를 파악하기란 어려우며

또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내 잣대에서 판단하는 것은 또 실수의 확률도 높기 때문에 낭비인것같다.(남과 내가 살아온 환경도 다른데 사실 내 관점에서 다른사람의 기분을 파악하는 것은...사실,. 적중률이 그다지 높지는 않을 것이다.)

내 행동이 정당한지 부터 파악해보자.

(사실 나쁜마음을 가진적도 없는데 너가 오늘한 행동을 하나하나 처음부터 뭘 그리 고민하는건데?)

 

2. 대학원을 즐겁게 다닐 이유가 하나 생겼다.

오오 최고의 산책코스!

 

3. 말조심.

자주보는 사람들이다.

항상 말조심하고 겸손하게 행동하자.

생각까지도 조심해야할수도 있다. 무의식적으로 나온 행동이

피해를 끼칠 수 있기때문에.

나만 살아가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군대라면 계급사회라 당연히 조심할 수 밖에 없는데, 또 실수하더라도 혼나면 장땡인데

여기는 그것과는 다르다. 내가 하는말에 자율성이 주어진다는 것이... 또 그렇기 때문에 내 스스로  한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것이 조금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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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난 신입생때를 그리워하겠지.

그때를 그리워하지 않도록 지금 열심히 해야할텐데.

 

지원자였을때보다.

예비신입생이었을때보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할텐데,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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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놀았네..

너무 놀았나..

 

추석때 친척들이 모여서 결혼은 언제하나 취업은 언제하나.

물어보는 친척들에 관해 방송에서 언급이 많이 되는 것같다.

 

결국 그건 남을 의식하는 우리문화에서 나온것같다.

 

아버지 어머니들도 친척들을 의식하고,

자기 자식을 부끄러워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있는것같다.

 

신경쓸 것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지는 않겠지.

하지만 그사람들은 말만할뿐 어떤 것도 해주지 않는다.

 

대학원 면접때 비교로 인해서 느끼는 열등감에 대해 교수님이 물어보셨다.

남과 살아온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남과 비교를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이야기했었는데

그 당시에 내가 어떤 자신감으로 얘기한건지.

 

앞으로 가야할 길 잘하는 사람 태반일텐뎅....

걱정도 앞선다.

 

잣대를 남이 아닌 내 자신에 잣대에 맡기고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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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상가 몇개있다면

Y대 입학한 한나보다 정말 어머니의 말마따나 5년 10년후면  더 잘살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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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끄럽게도(이 블로그는 남들이 보기때문에 남들이 보기에 부끄럽다는 말을 쓴것이다. 내 일기장이었다면 이런말을 진짜로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6개월 아니 1년만이라고 할까.

내 방 청소를 했다.

 

청소하는데 3시간이 걸렸다.

1평이 되는 작은 방이다.

먼지가 쓰레받기로 3번 가득채울 량이 나왔다.

 

그중 가장 압권은 빨간 구더기가 나왔다는 것.

침대아래에서 2마리, 장롱아래에서 1마리 구석에서 1마리 총 4마리가 나왔다.

 

이건 뭘까?

내가 이런것과 함께 공생했다는 말인가?

내방에도 생명체가 살고있었다니.

방이더러웠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끈질기게 사려 노력하는 생물체에 대한 경외감도 들고, 오묘했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별다른 정보는 없다. 아마 파리지 않을까?

여튼

깨끗히 살긴해야겠다. 사람사는집에 다른 생물이 나오다니.

 

2.

청소는 아무리 봐도 자기만족인것같다.

우리는 먼지를 없애고, 얼룩을 깨끗이 지운다.

하지만 그것은 눈으로 봤을때 없을 정도의 범위까지이다.

 

더이상의 범위(가령, 분자단위의 먼지...)는 치울수도 없고, 그렇게 하는 방법도 현실적이지 않다.

 

결국 청소라는 것은 "먼지와 더러운것을 우리눈에서 보이지 않을정도의 범위로 없애는 것이다."

청소가 끝나도 보이지 않는 분자단위의 먼지는 남아있기마련이다.

따라서 청소가 먼지를 아예 제거한다. 깨끗이 한다라는 것은 통하기 어렵다.

우리가 눈에 안보이는 먼지만 치우는 것이 청소이므로 결국 자기만족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는 눈에 안보인다고 해서 더이상의 먼지는 없고 엄청 깨끗한 상태라고 청소한뒤 스스로 생각(자찬)한다.)

 

하지만반대로, 그렇다고 해서

"어차피 청소해도 먼지는 있기마련이니 할 필요가 없다"의 논리로까지 발전하면 그것도 말이 안된다.

 

결국 우리눈에 먼지덩어리가 보인다는 것은 엄청 먼지의 양이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합리화 할것없이 청소하는 것이 정신과 신체 건강에 좋을 것이다.

 

3.

오늘 노래방에 갔다.

시간은 대략 90분이었는데

그 9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동안 많은 노래를 부르려고 노력한것같다.

간주점프를 하고, 절점프를 하고, 예약을 빠르게 안하면 사람들을 다그치기도 했다.

 

그 한정된 시간동안 정말 많은 곡을 불렀다.

 

우리는 노래방에서 한정된 시간동안

그 시간안에서 많은 노래를 부르고 많은 것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시간을 헛되게 보내면 돈을 낭비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드는 의문.

우리가 사는 인생도 똑같이 한정된 시간인데.

왜 우리는 노래방에서처럼 

인생이라는 한정된 시간을 알차게 쓰려하지 않는 것일까?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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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하면서 게임만 하고있다.

어쩐다..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시간가길 기다리면서 위닝일레븐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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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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