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일까?" "된다 해도 적응 잘 할 수 있을까?" "떨어지면 어떻해야 하지?" "남들은 나에관해 어떻게 생각할까?"

 

굳이 생산적이지 않은 걸 알면서도

시간이 날때마다 하는 잡념들.

이 비생산적인 일도 10일정도? 꽤 오래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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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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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종북몰이가 일상화한 사회


엊그제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이 민주당 진성준 의원에게 “종북하지 말고 차라리 월북하라”고 소리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진 의원은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질의하던 중이었다. 여야 간 고성이 오간 끝에 박 의원이 진 의원에게 “동료 의원으로서 해선 안될 말이었다”고 사과함으로써 소동은 일단락됐다고 한다.

이 소동에는 음미해 볼 두 가지 문제가 있다. 하나는 매사를 종북 여하로 판단하는 이분법적 사고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을 하는 자리라 해도 ‘종북적’ 발언이라면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집권세력의 정서가 표출된 것이다. 또 하나는 이런 사건이 그저 해프닝 정도로 생각될 만큼 일상화됐다는 점이다. 우리는 가히 ‘종북몰이가 일상화된 시대’에 살고 있다.

이 땅에서 색깔론·종북몰이의 역사는 길다. 이명박 정권에서도 그 사례는 많다. 2010년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에 천안함 사고 조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정운찬 당시 총리는 “어느 나라 국민인지 의문이 생긴다”고 했다. 김무성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상식에 반하는 종북적 행태”라고 공격했다. 희한한 것은 정부비판, 비국민, 종북을 등식화할 정도로 이들의 사고체계가 단순하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야당을 지지한 젊은 층에 대고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이 했던 바 “그렇게 북한이 좋으면 가서 살지”란 말도 별생각 없이 나오는 것이다.

박근혜 정권 들어와서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졌다. 정부를 비판하면 종북이고 빨갱이란 이분법적 비논리와 폭력이 활개치고 있다. 박 의원은 작은 사례일 뿐이다. 사회·경제적 양극화에 덧붙여 이념적 양극화마저 진행되는 듯하다. 이념마저 걸핏하면 종북으로 몰아붙이는 공안적 풍토에서 양심과 가치의 문제를 존중하는 인식은 자리할 곳이 없다. 과대망상적 종북몰이는 도리어 우리 안보논의의 수준을 매카시즘 시대로 후퇴시킬 뿐이다.

책 <보수주의자의 삶과 죽음>(2010) 머리말에 이런 대목이 있다. “오늘날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은 권력과 재물 앞에서는 너그럽고 자유와 인권 앞에서는 경직되어 있지 않은가. 과거 일제와 독재정권에 협력했고 오늘날에도 앞에서는 국익을 부르짖으면서 뒤로는 국방의 의무마저 회피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기보다 ‘빨갱이’ ‘친북좌파’로 모는 데 익숙하지 않은가. …이것이 ‘건전보수’라는 단어가 형용모순이 되는 까닭이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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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힘들어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노래.

 

이제 다시 울지 않겠어 더는 슬퍼하지 않아
다신 외로움과 슬픔에 난 흔들리지 않겠어
더는 약해지지 않을게 많이 아파도 웃을거야
그런 내가 더 슬퍼 보여도 날 위로하지마
가끔 나 욕심이 많아서 울어야 했는지 몰라
행복은 늘 멀리 있을 때 커 보이는 걸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너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 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 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가끔 어제가 후회돼도 나 지금 사는 오늘이
내일 보면 어제가 되는 하루일테니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 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 날엔 크게 한 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앞만 보고 걸어갈게 때론 혼자서 뛰어라도 갈게
내게 멈추던 조그만 슬픔도 날 따라오지 않게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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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어설프게나마 오는것이지만 겨울이 오고있다.

& 코감기와 목감기... 휴지한통을 푼것같다.

기침은 상상을 초월했다. 일찍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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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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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일찍일어나게 했던 그거..생각난다.

요즘은 아이들을 위한 방송이 왜 없을까?


내가 초등학교때 버전인듯하다. 광고는 덤으로 올려주신듯.



외국버전은 약간 다른 것같다.







기억난다 발사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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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아라비안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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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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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가장 천둥이 많이 치는것같다. 1분에 한번씩 치는것 같다. 창문으로 가봤다. 여전히 치고있었다. 번개란 것을 오랜만에 직접 보았다. 번개는 폭탄의 소리와 같다고한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것과달리 인간이 만들어낸 것으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면...
 끔찍하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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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의 통찰력. 어떻게 가지게 된 것일까?

2. 투명인간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듯 하다.

3. 결국 남과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불편함.

그것이 그를 괴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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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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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버전이 있다.

 

많이 들어봤음직한 곡.

 

 

 

 

 

 

 

하나는 드류베리모어와 부른 휴 그랜츠.

 

 

 

 

 

영화에서.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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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드는 날

도 종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이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放下着)*
제가 키워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 방하착 (放下着) : 내려놓고 옷을 입음.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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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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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학교뒤 남산산책로를 걷고있는데

양복입은 사람이 지나갔다.

키는 꽤 컸고,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이다.

 

한번 힐끗쳐다보고 생각하다가 깨달았다.

으익! 바로 이분이었다.

 

윤석열 검사. 국정원 조사 외압을 주장하였다.

 

 

누군가 한명과 얘기 중이었다. 아마 기자가 아니었을런지.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이상해(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건 더 이상하다!!!) 어정쩡하게 바라보다가 지나갔지만 여하튼 이슈가 되고있는 인물이 남산산책로를 지나가다니. 연예인을 만난것 만큼 신기했다.

 

한가지 기억나는 것은 사람들이 별로 알아보지 못한 것같다라는 것이다.

알아보는 사람은 몇몇 없었다는 것이다.

 

요순임금이 말하길 정치에 관심이 없게 만드는 것이 태평성대라고 말했다.

실제로 먼나라이웃나라 스위스편을 보면 스위스사람들은 그닥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나라가 잘 굴러가는데 굳이 이런것에 관심가질 필요 있냐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어떨까? 윤석열사건을 떠나서 왜 관심이 없을까 생각해봤다.

 

진정 태평성대라서 관심이 없는 것인지.

혹은

귀와 눈을 막아버려서 사실을 모르게 하는 것인지를 말이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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