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1.

가족과 정말 친한 친구 한명만 알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알리지 않은 사실이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벌써 4~5년이 지난 만큼 큰 의미는 없을 듯 하다.

사실 나는 수능을 두번 봤다.

그 말뜻은 뭐냐면 동국대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학교를 재학하면서 수능을 쳤었다는 뜻이다.

고등학교 3학년때 수능성적에 맞춰서 (그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고만고만한 대학에 왔다고 생각했다.

책만 읽는 교수님, 낙후된 시설, 공부하려는 마음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노는 주위 과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대학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인가 회의가 들었었다. 1학기때는 학교수업만 마치면 집에 오곤 했었다.

 

친구들도 어울리고 싶지 않았다. fm을 외치고, 게임만 하는 술자리 속에 내가 원하는 대화, 사람을 찾기는 힘든 분위기 였다.

항상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고등학생 처럼 집에 칼퇴를 하는 열정적인 1학년 같지 않은 생활을 했던 것같다.

 

그리고 쳐야겠다는 마음이 더 굳어진 계기가 있었다.

1학년때 학원에서 수학선생을 했었는데, 모의고사를 풀 기회가 생겼다.

우연히 풀었는데, 100점이 나왔다. 이후에 계속 풀었는데 보통 1개틀리거나 운이 나쁘면 두개를 틀리곤 했다.

가르쳐야하니 공부 시야가 넓어진 것같았다. 내 자신이 완전히 이해하고 설명하는 방법까지 생각해야 한다.

 돈을 받는 입장에서 책임감도 생기고, 또한 학교에서 미적분학을 공부하면서 약했던 미분적분을 다 잡는 계기가 되었다.

 

영어도 고3겨울때 토익을 하다보니 감각도 떨어지지 않았고, 과학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수능을 다시봐야겠다.라고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2학기가 되었다.

원서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아웃사이더 생활을 했다.

리딩2를 수강하면서 영어를 하고

미적분학 2를 하면서 수학을 하고

일반화학을 하면서 과학을 하고

나머지는 동영상강의나 널널한 것을 수강했다.

 

난 2학기때 두집살림을 했다.

하지만 꿈이 있었다. 이곳을 벗어나리라. 높은 곳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것.

열심히 했다. 성적은 점점 올랐고, 확신은 없었지만 해볼만 하다고 생각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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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왔다. 수능장에 가는 날이다.

어머니가 태워다 주시기로 했는데 차가 많이 밀렸다.

그래서 나는 도중 도로에서 경찰차를 타보는 최초의 경험을 했다.

3분 남기고 아슬아슬하게 들어갔다.

교문앞에 고등학교때 담임선생님이 계셨다. 고등학교 때와 기분이 많이 달랐다.

 

수험장에 갔다. 사실 그 이후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시험 성적이 나왔다........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았다. 원점수는 비슷한데, 시험이 쉽게 나왔기때문이다.

높은 대학을 쓰기는 민망한 점수고, 그렇다고 비슷한 대학을 쓰기에는 들었던 돈과 시간이 아까웠다.

고민을 많이 했고, 결국 포기를 했다.

나는 시간을 낭비한 것일까? 나는 그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하면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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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2

2013학번이 되는 학생들은 이제 시험을 본다.

수능이란 것은, 성인이 되기위한 첫 통과의례라고도 한다.

하지만 그 것으로 인해 서열이 발생하고, 그 서열이 인생의 수준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

그동안 초등학교 때부터 익혀온 12년 정도의 교육수준의 척도가, 그 날로 단숨에 평가를 받는다는 점,

진짜 성적이 아닌 운에의해 좌우될 수도 있다는 점.

수능은 분명 불공평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생각해봤을때

1%는 흔히말하는 좋은 학교에 입학한다.

나머지는 그저그런 학교에 간다.

나머지는 좌절할때마다 이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아 난 역시 OO대학이니까. 잘하는 애들이 위에 있는데 뭘."

무의식적으로 패배감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평생 안고가야 할 짐일 수도 있다.

 

수험생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수능에 대한 부담도 안가졌으면 좋겠다. 평소대로만 나오면 진짜 잘 본 것이다.

대학교에 오면서 분명 후회도 하고 패배감에 젖을때도 있을 것이다.

나도 그렇고, 지금도 그럴때가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우리 모두 일어서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동국대에 강연을 오신 선배한 분이 계셨는데.

이렇게 말씀하셨다.

위대한 사람은, 항상 앞서가는 사람이 아니라 바닥을 치고 올라갔을때 정말 위대한 사람입니다.

우리 대학이 소위 말하는 2류대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불이익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피나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 피나는 노력의 의미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정말 치열한 것인 것임을. 느껴가고 있다.

 

경쟁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있다.

모두가 승자가 될 순없다. 사회제도의 변화가 없는한 이런 것은 당연한 것일 것이다.

패배주의에 빠질 순 있다. 하지만, 그것에 자신을 맡기지 말고, 합리화하지말고

일어서자, 다리가 후들거려도, 일어나려 노력은 해보자.

 

인생의 끝은 수능이 아니다. 수능은 인생이란 전쟁터를 헤쳐나가기 위해 지급받는 첫 무기다.

잘하면 총을 얻고 못하면 나무막대기를 얻는다.

하지만 그것이 싸움에서 이긴것을 의미하는 것은 전혀 아니니까.

중요한 것은 그 뒤에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수험생들. 시험 잘 보세요.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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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지나가고 있다.

학교 옆 남산에도 빨갛게 노랗게 단풍이 물들었다.

1년후 다시 10월이 되겠지만.

지금의 단풍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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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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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나는 군.

그나저나 시험기간인데 맨날 글 올리네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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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이나 종교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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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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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url.me/3ojbr9

"'피닉제'(불사조를 뜻하는 피닉스와 이인제의 합성어) 이인제 대표의 정치 역정도 선진당을 많이 닮았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끌던 통일민주당 의원으로 국회에 등장한 그는 3당 합당을 거쳐 97년 신한국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다.

당시 이회창 후보에게 패배했지만 여론조사 지지율 30%를 믿고 신한국당을 탈당해 국민신당을 창당, 15대 대선에 출마해 김대중, 이회창 후보에 이어 3등을 했다. 그 다음 해 새정치국민회의에 합류한 이 대표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고향인 충남 논산·금산에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2002년에는 새천년민주당 경선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패배하자 또다시 탈당해 자유민주연합(자민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군소정당으로 추락하자 이 대표는 2007년 탈당해 구 민주당 계열의 민주당으로 간다. 그렇게 출마한 17대 대선에서는 득표율 1%도 넘기지 못했고, 대선이 끝나자 통합민주당에 합류했다.

18대 총선에서 민주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지 못하자 다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5선에 성공했고, 19대에서는 자유선진당 의원으로 6선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모든 정당, 여야와 무소속을 넘나드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남긴 이 대표는 18대 대선을 앞두고 친정인 새누리당 복귀를 앞두고 있다."
cbs 노컷뉴스 윤지나 기자. 2012.10.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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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정당이란 뜻은 "정치에 대한 이념이나 정책이 일치하는 사람들이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직하는 단체" 다.

근데 이 분은 책을 하도 많이 읽고 여러 사상을 공부한 탓에 이념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인가?

 

정당을 바꾼다는 것은 자신이 지금껏 가지고 있던 이념, 가치관을 바꾸는 것이다. 인생을 바꿀만한 큰 결단을 해야하는데 이사람은 정당이 그저 자기 집 안방이다.

정당을 우습게 보는 일이 왜 일어나는 것일까? 지역에서 열심히 하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왜 무시하고 자기 기득권 챙기기 급급한 것일까?

 

 이런행동을 하도록 여건을 조성한 것은 사실 우리 국민들이다. 즉 우리 탓이다. 이름만 좀 유명하다 싶으면 뽑고, 그사람이 어떤 사상을 갖고 있는지, 어떤 비전을 갖고있는지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제대로 고민하지 않은 탓이다.

지역정당을 통해 충청도에 뿌리를 내리시고 다시 원래 정착지로 가시려는 이 분.

 

나는 그저 자신이 왜 그랬는지 합리적인 해명과, 정치적비전이 뭔지 듣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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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란 것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를 할까말까?, 이 친구와 친해져야 할까?) 그 선택의 결과들이 모여서 지금의 나를 형성했다. 따라서 매 순간순간 마다의 좋은 선택은 더욱더 성장하는 미래의 나를 만들게 될 것이다.

 

  결국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택을 해야한다. 그렇다면 좋은 선택의 방법은 무엇일까? 경험이다. 경험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직접 현장에 나가 부딪치고 겪으며 깨닫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좋은 방법이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며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든다. 그 다음으로 간접적인 경험을 들 수 있다. 남들이 직접 경험하며 얻은 시행착오를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책을 읽는다면 우리는 보다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버지와 지리산 등반을 한 적이 있다. 노고단에서 출발했는데 버스로 이동해서 1100m 노고단 부근까지 단번에 올라갔다. 아버지께서는 옛날에는 이런 버스가 없어서 걸어서 힘들게 올라갔다고 하셨다. 책을 읽는 이유가 이것과 같은 것이라고 본다. 다른 사람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우리는 책을 읽음으로서 쉽게 그 성취를 이룰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좋은 선택을 가능하게 하고 쉽게 만족스러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준다.

 

  그것이 내가 책을 읽는 이유고 또한 사람들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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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 싶다.

내가 너가되고 너가 내가되는 그런 경험을

 

풋내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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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주저리주저리 2012. 10. 7. 20:14

"(새누리 의원들에게) 같은 당으로서 문제 일으키지 말고 함께 화합을 해서 가야한다"

"캐캐묵은 역사문제에 이야기하지 말고 미래를 향해 가야한다."

 

무섭다.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야 하는게 옳은 사회다.

그 소수를 버린다 해도, 다수내에 소수는 언젠가 또 생기게 된다.

결국 그때그때마다 가지를 쳐서 나가면

남은 것은 앙상한 가지 뿐이다.

 

미래로 나아가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다수가 다른 방향으로 갔을때 누군가 제동을 걸 사람은 반드시 필요하다.

차가 빨리 나아갈 수 있는 것은 브레이크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속단 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박대표의 이러한 언행은 태클이나 논쟁을 의미없는 것, 불필요한 것, 장애가 되는 것 으로 보는 것같아 두렵다.

만일 이런 분위기속에서 옳게 돌아가면 다행이지만 다수가 잘못된 방향으로 갔을때 누군가 이런 논리로 이야기 하지 못하게 된다면...생각만 해도 무섭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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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지지한다고 하기전에 선거공약부터 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치적인 이유(북한,지역감정 등)로 지지한다기 보다는 우리 국민부터 이성적으로 어떠한 공약을 이야기하는지 보고나서 판단하는 것이 더 선진화된 국민의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후보들의 정치, 이념 싸움보다는..(그것도 흥미롭지만)

서로간의 공약을 비판하고 더 나은대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토론하는 한단계 성장하는 성숙한 선거가 되길 유권자로서 바라고 있습니다.

지지하는 이유를 공약을 들면서 어떤 긍정적 효과가 날지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정치이야기를 할때 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런지...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료 1.

 

 

 

자료 2.

 

 

 

자료 3.

 

 

 

자료 4.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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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을 다한다는 것. 다짐을 쓸때나 이야기할때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지만 막상 해보려고 하면 쉽지않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최선이란 "온 정성과 힘" 이란 뜻이다. 즉, 어떤 상황에 있을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도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최선을 다한 적이 있는가? 고백하건데 학창시절에는 널널하게 공부하느라 가진적 없는게 최선이었다. 아니, 아주 다급한 상황에서는 그럴 수 있을 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라고 말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대학교 2학년때가 생각난다. 내가 학업이 좋지 않았던 한 과목이 있었다. 나는 내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잘맞는데 내가 못하는 이유. 성적은 머리순이라고 생각했다. 군대때 이등병 때였다. 암기사항을 주었다. 잘 못 외웠다. 남들보다 잘 외우지 못하는 것 같았다. 2달뒤 후임이 들어왔다. 누구보다 잘 외웠다. 선임들은 A급이 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대에서는 항상 같이 있기때문에 그 친구를 유심히 볼 수 있었다. 머리가 좋은지 보려했다. 그 친구는 어디서나 그것을 가지고 다녔다. 화장실에서도 외웠고, 자면서도 복기했고, 샤워를 하면서도 나에게 물어봤다. 두뇌의 차이가 아니다. 나와 그 친구는 그 차이를 가진것이다.

 자연스럽게 대학교 2학년때를 떠올렸다.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내가 운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나는 내가 한 노력에 비해 너무도 많은 것을 얻었다. 한것에 비해 높은 결과가 나왔고, 다른 사람들의 노력에 비해 성취가 높았던 적도 몇번 있었다. 그런 삶속에서 나는 노력의 가치를 낮게 평가해 왔던 것같다. 대학교 전공공부를 하면서 드디어 평소하던 것으로는 안된다는 한계점에 도달 했고, 그 해답을 찾지 못해서 오랫동안 방황했었다.

 

 두서없이 길었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최선을 다하려할때 나는 내 자신을 만난다. 나약한 내 모습을 만난다. 편하게 있고싶고, 적당히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내 모습. 거기에 나는 많이 순응하며 살았다. 위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의 차이를 생각해본다. 평범한 사람은 거기에 항상 순응한다. 적당하게 살아서 딱 그 위치까지 밖에 성장할 수 없다. 위대한 사람은 다르다. 그것을 이겨내고 더 나아간다. 평범한 사람과 위대한 사람의 차이는 그 차이라고 본다. 물론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사람중에 위대한 사람이 아닐 순 있지만, 위대한 사람은 모두 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가로막는 것은 바로 편안함, 안락함, 익숙함이다. 편안한 삶속에서 새로운 시도를 싫어하고 하기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무엇인가? 새로운 시도가 안되게 하면되는 것이고, 하기 싫어하는 것을 마음먹기에 따라 바꾸면된다.

결국 생각의 차이라고 본다. 생각을 바꾼다면, 행동을 바꿀 수 있다. 행동이 어느덧 습관이 되면, 새로운 시도가 아니라 일상으로 정착이 되고 그것은 성과물로 이어지게 된다. 어느덧 그런 삶이 편안한 것, 자연스러운 것이되고 나름 그 삶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말은 이렇게 썻지만 이행하고 있는가? 보면 그렇지도 않은 부끄러운 내 자신.

고요한 연못에 작은 돌을 던지면 파장이 되어 연못전체가 출렁거리듯이. 결국 작은것 하나가 인생을 바꾸게 된다고 생각한다.

 답은 작은 것을 고치면 되므로 간단하지만, 막상 몸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만족스런 삶을 살기위해서는 반드시 이행해야 할 부분이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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