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데이즈 이벤트 바로 가기 -> http://blog.hanwhadays.com/1473

 

1. 여러번 신청했는데 한번도 가지 못한 서울세계불꽃축제 티켓.

2매가 나온다면..

그동안 공부한다는 핑계로 어머니, 아버지의 등을 휘어드리게 했는데,

이 소중한 이벤트가 당첨이 되어서 부모님께 소중한 추억 남겨드리고 싶다.

85년도에 결혼하셨으니...지금은 어느덧 두분이 함께 하신지 근 30년이 되가는데,

큰 아들로서 꼭 효도하고 싶은 바람이다.

 

2. 불꽃을 보며 빌고싶은 소원.

세상사람들이 너무나 바쁘게 살고있는 것같다.

그런 세상속에서 사람들의 무관심을 받으며 살고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이 불꽃을 보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묻지마 범죄가 왜 일어나는 것일까? 그들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살아있기에 아름다운 것은 존재한다.

모든사람이 평화롭고 행복하길. 그리고 느리게 사는 삶이 되길. 소원한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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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태양은 부모님이다.
태양은 언제나 환하게 비칩니다. 그래서 고마움을 모르고 살지요. 나에 대한 관심을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태양을 쳐다보면 눈이 아픕니다. 언젠가 저는 똑바로 쳐다보려 한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무능함이란 이유로 반항을 한것이지요. 하지만 태양은 상관없이 항상 따뜻하게 세상을 비출 뿐입니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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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막연한 팬

지금은? 

내 목표를 다시 다잡게 하는 사람

지금의 나보단 앞서나가고 있는 사람.

따라잡아야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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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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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길을 걷다가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나도 모르게

너의 모습이 잊혀진줄 알았었는데 오오오우,

그땐 소중함을 몰랐던거야 그땐 외로움을 몰랐으니까 -

Oh baby Oh loving you~ Oh I need you 이젠 내게 다시

돌아올수없니 Oh baby Oh loving you~ Oh I need you

이제 더이상 감추려하지마

라라라라라라라라라랄라라~ 언제나 몰랐던거야

그땐 외로움을 몰랐으니까 -

Oh baby Oh loving you~ Oh I need you

이젠 내게 다시 돌아올수없니 ---------------

Oh baby Oh loving you~ Oh I need you

이제 더이상 감추려하지마 -

Oh baby Oh loving you~ Oh I need you

이제 내게 다시 돌아올수없니 -

Oh baby Oh loving you~ Oh I need you

이제 더이상 감추려하지마 ----

 

 

 

이건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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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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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각나요 그 아침 햇살속에 수줍게 웃고있는 그 모습이

그 시절 그땐 그렇게 갈데가 없었는지

언제나 조조할인은 우리 차지였었죠

돈 오백원이 어디냐고 난 고집을 피웠지만

단지 조금 더 일찍 그대를 보고파

하지만 우리 함께한 순간 이젠 주말의 명화됐지만

가끔씩 나는 그리워져요 풋내 가득한 첫사랑

수많은 연인들이 지금도 그곳에서 추억을 만들겠죠 우리처럼

손님이 뜸한 월요일 극장 뒷자리에서

난 처음 그대 입술을 느낄수가 있었죠

나 자신도 믿지못할 그 은밀한 기적속에

남자로 나는 다시 태어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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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노래가 좋아지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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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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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319138&cp=nv

2012년 8월 6일자 신문 <국민일보>

 

서울 지역 초등학생들의 안경 착용 비율이 43.8%에 달해 시력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전국 초등학생 평균 안경 착용 비율 35.8%보다 8.0% 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건양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서울 소재 10개 초등학교 학생 5877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지역 초등학생들의 눈 건강 상태가 그만큼 안 좋다는 뜻이다.

조사 결과 안경 착용 비율은 1학년 23.4%, 2학년 26.7%, 3학년 39.8%, 4학년 44.4%, 5학년 57.3%, 그리고 6학년의 경우 무려 61.9%에 이를 정도로 고학년생일수록 높았다. 병원 측은 평소의 잘못된 생활습관, 학부모들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눈 건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면 부족이 큰 문제로 드러났다. 하루 평균 8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아이들은 안경 착용 비율이 58.4%에 달한 반면,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아이들의 안경 착용 비율은 41.6%다.

초등학생들의 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또 하나의 요인은 ‘야외활동’ 시간이었다.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아이들일수록 안경 착용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야외활동은 체력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학부모들의 지식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소아 약시는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지만 만 열두 살 이전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교정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이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한 학부모가 33.2%에 달했으며, 심지어 적정 치료시기를 성인 이후로 잘못 알고 있는 비율도 6.7%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용호 김안과병원 원장은 “눈 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몸에 익혀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라며 학부들과 어린이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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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론

요즘들어 안경 쓴 초등학생이 많은 것같다.

불과 15년 정도 전(오래되긴했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만해도 안경을 쓰는 아이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참고로 나의 경우 지금은 시력이 마이너스정도일 정도로 시력이 나쁘지만

초등학교 5학년(12살)때만해도 내 시력은 1.2였다. 안경쓴 아이는 고작 1~2명 뿐이었고

시력도 그래야 0.6~0.7이었고 천성적으로 시력이 나빠서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초등학생들의 시력저하의 요인은 무엇일까?

추측하건데 여러가지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1. 스마트폰, 2. 수면부족 3. 여과생활의 문제(컴퓨터등 전자기기) 4. 편식등이 있겠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보기에는 이런것을 개인차원의 문제라기 보다 사회현상으로 보고싶다.

결국 아이들을 신경쓰지 않고 돈의 대상으로 초등학생을 대한 어른들의 탓이다.

 

1. 스마트폰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로 기억한다. 소년한국일보에 아이들에게 핸드폰을 마련하자라는 광고가 나왔다. 루키폰이라는 것이었는데, 자식걱정을 막기위해 핸드폰을 하나 장만해주자는 것이었다. 그 핸드폰은 고작 전화밖에 안되는 지금으로 보면 구식폰이지만 어린아이들에게 핸드폰을 준다는 것 자체가 꽤 혁신적인 것으로 기억한다. 아이들에게 핸드폰을 팔기위한 하나의 수단이란 비판도 있었지만, 그것이 아이들에게 핸드폰 시장을 넓히기 시작한 사건으로 기억한다.

->88만원 세대 참고하세요.(부정적으로 바라보고있음)

 현재는 많은 초등생에게 핸드폰은 어색하지 않은 것이 되어버렸고, 어느샌가 필요한 것 구입해야 할것으로 사회가 바뀌어 버렸다. 핸드폰=스마트폰인 현재 시대에서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소유는 이상하지 않은 것이 되어버렸다.

 우리 초등학교 때는 전자기기를 실시간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그래야 오락실이나 TV가 전부였다. 하지만 초등학생은 매일같이 전자기기를 붙들고 산다.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을 떼고 살지 못하게 된것은 인생을 10년 내외로 산 초등학생들의 인내심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그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준 사회(어른들)의 잘못인가?  

 

 

2. 수면부족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09/h2012090402381521950.htm (일제고사에 관하여)

초등학교 교육은 날이 가면 갈수록 심해지는 듯하다.

이제 초등학생들은 좋은 중학교(국제 중학교)에 가기 위해 공부한다.

86년 생만 해도 영어는 중1때 익혔다. 그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나의 경우에는 영어를 3학년때 처음익혔다. 요즘아이들은 영어를 처음접하는 시간이 더 빠르다. 어렸을때부터 영어를 익히기 시작한다. 누구보다 빨리 익혀야 잘하니까?!

 우리때는 한학기에 한번보는 수학경시대회가 전부였다. 하지만 요즘 초등학생들은 학력평가를 보고, 일제고사를 본다. 배우기위한 공부가 아니라 시험을 위한 경쟁을 해야한다. 경쟁에서 낙오되면 좋은 학교에 진학 할 수 없기때문이다.만약 초등학교에서부터 그런 부담을 느낀다면 학교생활에 재미를 느끼긴 힘들것같다.

그런 상황에서 초등학생이 학업에 관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기사는 충격이다.

나는 학업에 부담을 느꼈다기보다 보통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대다수였고 성적이라봤자, 담임의 서술로만 되어있는 통지표일 뿐이어서 성적에 큰 부담을 느낀적이 없었다. 앞으로도 서열과 등수는 많이 경험할 텐데 벌써부터 성적과 등수로 평가받는 자신을 일찍느낀다는 것은 가혹한 일일 것일것이다.

여지없이 끝나면 학원으로 바로 직행하는 초등학생들이 많은 것같다. 비록 개구리가 올챙이적 기억하지 못한다지만, 개구리가 된 입장에서 봤을때 지금 올챙이들은 내가 올챙이 였던 때보다 더 심각한 환경에 있는 듯하다.

그런의미에서 수면부족은 당연하다. 학원에서 돌아오면 놀시간은 그때뿐이고 따라서 늦게 놀고, 자는시간도 당연히 늦고, 학교는 가야하니 잠을 적게 자는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잘 시간을 어기고, 밤 늦게까지 노는 초등생의 잘못인가? 아니면 그런 환경을 만든 사회의 잘못일까?

 

3. 초등생의 여가시간

참고기사 : http://www.vop.co.kr/A00000472633.html

http://idea.kedi.re.kr/IdeaBank/IB_Idea/IB_StudyRepView.jsp?RR_IDX=4385&cpage=20&S_CONTENTS=&S_KEY=0&S_Kind=

사람들과 얘기할때마다 나는 그나마 복받은 초등학생이라고 이야기한다.

비록 내 초등학생의 패미콤오락기가 여가생활의 큰 비중이었으나, 아파트에 살다보니 주위에 친구들이 많았고, 따라서 그들과 어울릴때는 주로 바깥에서 놀았다. 아파트라 놀이터도 한 단지에 4개정도 있어서 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때는 아이들이 많아서 사람이 많은 만큼 놀이터가 활기가 넘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놀이터는 조금다르다.

아이들도 있지만 지극히 어린아이들이 많거나, 노인들의 쉼터로 변한것을 본다. 초등학생같은 경우는 많이 보기 힘들다.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 그들의 문화공간은 어디로 간걸까?

가끔 pc방에 가는 일이 있는데 금연석을 보면 초등학생들이 꽤 많다. 태권도장을 갔다왔는지 도복을 입은 학생, 슈팅게임을 하면서 욕설을 하는 학생, 10시면 나가야하는 룰로 인해서 9시 50분만 되면 아르바이트생과 실랑이를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우리동네의 첫 pc방은 내가 3학년때 pc방이 나왔지만 그때는 초등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웠다. 게임도 어려웠을 뿐더러, pc방도 많지않아 돈도 시간당 1500원으로 조금 비싼축에 속했다. 6학년 정도가 되고 pc방이 많아지면서 값도 싸지고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이 많이 보급되고 알려지면서 그때 많이가기 시작했던 것같다. 즉, 나는 pc방의 거의 처음 초딩축에 속했다. 그래서 우리때가 놀이터에서 노는 초등학생의 거의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 초딩들에게 pc방은 일반적인 곳이다. 왜 그들은 놀이터를 가지 않을까? 말그대로 더 자극적이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독이다. 우리는 공을 차면서 진짜 친구와 어울렸지만, 그들은 다르다. 친구의 아바타라고 하지만, 실제가 아니라 말 그대로 아바타일 뿐이다. 그것은 진짜 그 친구자신이 아니다. 그들은 혼자 논다.

초등학생에게 pc방 이것또한 그들의 문제인가? 그렇게 만든 사회의 문제일까?

 

결론

초등학생에게 사리분별을 맡기는 것은 힘들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이 어떤 문제점이 있다면 그것은 주위의 여건탓이다. 초등학생의 시력저하를 건강의 측면으로 보는 것은 단순히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의 이유는 무엇일까? 결국 초등학생들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보는 어른들의 탓이다. 그리고 한국사람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으로 나눠놓은 지긋지긋한 학벌사회 탓이라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대학교 1학년때 목동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친적이 있었는데, 가장 애로사항은 수학을 가르치는 것보다 그들을 잘 타이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교육열이 특히 심한 목동에서 학원을 9개를 다니고 수학학원에 와서 원치않는 공부와 과제를 3시간씩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동정이 들었고, 결국 원장도 그런 나의 모습을 알고, 나는 학원에서 오래 일하지 못하고 그만 두게 되었다.

그때에 관해 후회하지 않는다. 난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초등학교때 얻어가야 하는것은 중요한건 인수분해를 배우네 마네가 아니라 먼 훗날 삶이 힘들때 그때를 생각하며 버틸수있는 추억이라 생각한다.

 

초등학생의 시력저하는 우리의 사회의 문제고 결국 사회의 병이다.

그들은 우리의 미래다. 부디 초등학생의 시력이 회복되기를 이 에세이를 쓰면서 진심으로 바란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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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참 빨리 변하는 것 같다.

그럼 즐겁게 보세요 ㅋㅋㅋㅋㅋ

영상 1.

 

 

 

 

영상 2

 

 

 

영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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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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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일요일
종각 알라딘문고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에 관한책과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 그리고 창조자들이란 책을샀다.
정약용선생의 업적에 관한책인데 책을 펼치고 보니 오래묵은 담배냄새가 심하게 난다. 주인이 어지간한 골초였나보다. 하지만 이것도 괜찮다. 사실 이게 헌책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서로는 모르지만 우리는 책이라는 매개로 이어져있다. 난 앞사람이 걷던길을 이어서 걷고있다. 하지만 느낀점은 각각 또 다르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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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0000)

The Bicycle Thief 
9.4
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
출연
람베르토 마지오라니, 엔조 스타이오라, 리아넬라 카렐, 지노 살타메렌다, 비토리오 안토누치
정보
드라마 | 이탈리아 | 96 분 | 0000-00-00

 

 

 

 

1. 범죄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주인공도 선량한 사람이었지만, 자전거를 도난당하고, 범인을 잡았으나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마을사람들에게 모욕만 당하면서 주인공은 큰 좌절감에 빠지게 되었다.

자전거는 그에게 생계수단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미래이고, 가족들의 희망이었다.

자전거가 없어진 의미는 무척 컸다. 결국 그도 자전거 도난을 결심했고, 주인없는 자전거를 훔치려다 잡히게 되었다.

도난 당한 사람은 주인공을 용서한다. 그 이유는 주인공 아들(브루노)의 눈물이었다.

브루노의 눈물은 아버지에 대한 연민과 실망감이 섞였던 눈물이었을 것이다.

범죄란 것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2012년 9월 초. 현재 지금은 성범죄로 말이 많다. 그러기에 많은 대책들이 나온다. 모 정치인에 말로는 사형제를 실행해야 한다. 어떤 국회의원들은 처벌의 강도를 훨씬 높여야 한다. 경찰을 늘려야한다. 수상해보이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불시 점검을 할 수 있어야 한다등. 한마디로 경찰의 권위를 높이고, 법을 더 엄격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게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까?

범죄란 것은 결국 사회적 환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를 이 영화를 통해 생각해본다.

범죄란 것은 이성에서 나오기보다는 감성에서 주로 나온다고 생각한다.(특히 흉악범)

아무리 법을 높여도 감성적인 부분을 막을 수는 없다. 그것은 무엇을 생각하기도 전에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국 내가 생각하는 대책은 무엇인가?

결국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이다. 부모도 먹고사는 문제로 서로 가족들에게 소홀하고,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다.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의 빈곤속에서, 의지를 가지고 바르게 살아간다는 것은 보통사람들에게서는 찾기 힘들다. 범죄자란 대개 어떤사람들인가?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둠속에 있던 사람들이다. 

범죄를 막기위한 것은 높고 무서운 법이 아니다. 나그네의 코트를 벗긴 것은 바람이 아니라 햇살이다. 이 처럼 낮은 자를 향한 정책은 그들로 하여금 세상에 대한 반감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 자전거에 대한 여러가지 추억.

2-1 자전거를 처음 도난당한 그 날. 그 인연

때는 6살이었다. 엄마가 처음으로 505자전거를 사주셨다. 지금은 볼품없지만 당시에는 너무도 갖고 싶던 세발자전거였다. 아파트에 살고있던 나는 그것을 타고 5단지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타면서 하늘을 보았다. 푸른하늘에 달같은 것이 떠있었다. 무척 아름다웠다. 대낮에 달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날 자전거를 도난당했다. 504동에서 3명의 아이들에게 빼앗겼다. 너무 재미있게 탔기 때문이었을까? 여튼 여러아이들은 내 자전거를 이유없이 빼앗았고, 나는 울기만 했다. 나는 싸움을 잘 못했다. 결국 내가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뿐이었다.

엄마에게는 빼앗긴 동만 알려줬을 뿐인데 자전거를 용케 찾아오셨다.

주도해서 뺏은 아이는 박OO이라는 아이였고, 나보다 한살이 어렸다. 그 아이는 나와 뒤에 성당에서 만나게 된다. 그때 뺏기고 빼앗겼던 위치는 어느덧 바뀌어 있었다. 긴 얘기 이므로 나중에....

 

2-2 누가 영화 '자전거 도둑' 주인공에게 돌을 던지랴?

때는 초등학교 3학년 때로 기억한다. 나는 어머니께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했다. 그 문제의 세발자전거 이후로 나는 자전거를 사본적이 없었고, 친구들이 두발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릴때면 내심 부러워지곤 했다. 나는 엄마에게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넌지시 얘기했다. 그 뒤 엄마는 어디서 가져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꿈돌이 자전거를 가지고 오셨다. 초등학생이 타는 두발 작은 자전거이다. 엄마는 가져왔으니 잘 타고 다니라고 했다.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8비트 게임기만 정신없이 했던 나에게 자전거는 하나의 새로운 전환이었다. 그것을 타고 온 동네를 돌아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 김민구와 5단지를 타고있었는데 2명의 여자아이와 그들의 아버지가 내 자전거쪽으로 왔다.

"이거 맞지 않아?" "그러게 안장이고 핸들이고" "아빠, 이거 우리꺼 아니야?"

세 명이 내 자전거 주위로 와서 이렇게 중얼거리고 있던 것이다.

"너 이거 어디서났어?" ".....엄마가 타라고 했어요" "정말 이거 너꺼 맞니?" "네 맞아요.." "그래, 일단 알았다."

아저씨는 두 딸을 데리고 갔다.

"야 이거 너꺼 맞어?" 김민구가 물었다. "그럼 맞지. 엄마가 준건데"  난 확신하고 있었다.

"그럼 우리 위장을 하자. 또 보면 뭐라고 할 거 같은데?"

나는 민구와 운동장에 갔다.

그리고 페달에 낙엽을 붙이고 종이를 끼워넣고 안장높이를 바꿨다. 어떻게 해야 못알아볼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그리고 집에와서 그날 있던 사실들을 엄마에게 말씀드렸다.

 

어느날 자전거는 없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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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당시 우리는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었고, 그 당시 사실상 생계는 어머니가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족은 다섯명이었고 두 동생은 8살 6살 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어머니가 자전거를 구입할 여력이 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이야기 하지만 당시에는 아픈 기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어머니께는...

 

2-3 자전거를 도난 당한날

돌아가는 길을 기억한다. 가장 쓸쓸하고 비참했던 날.

학교에 가는 길이었다. 마땅한 자전거가 없어, 아버지가 타시던 비싼 mtb자전거를 타고다녔었다.

하아....잊어버렸다. 자물쇠는 확실히 잠궜으니 근 13~14시간 되는 시간안에 자물쇠를 끊고 도주를 했다보다.

'아버지가 운동용으로 타고다니시던 건데...'

배회하고 배회했다. 아무리 봐도 빨간 자전거는 보이지 않았다.

괜히 자물쇠가 없는 자전거를 찾아보게 되었다.

1시간 30분을 배회하다 집에 왔다. 절망을 주는 말을 가족들에게 차마 할 수 없었다.

다음 날 아버지께 직접 말씀을 드렸다.

"저..아빠 자전거를 잃어버렸어요."

"할 수 없지...... 괜찮다."

 

과거는 돌릴 수 없는 것인가? 어떤 상황이 오든 그 상황에 빠르게 수긍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물론 그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선택을 하던 그 선택후에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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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란 것을 위해 우리는 전공이란 것에 목메단다.

 

물론 취업에 있어서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특히 나 포함한 우리 이공계생들!

 

우리는 그동안 전공서만 읽었어. 어려운 책들만 쌓아놓고, 프로젝트와 조별모임으로 항상 골머리 쌓아왔지

맞어 바빴지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정말 많은 것을 알지못했어

학점과 시험속에서 중요한것을 놓쳤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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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노동자란 용어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막노동자들이란 의미인줄 알았어...

난 우리나라의 한민족이 반만년동안 같은 핏줄을 물려받은 단일민족이라고 생각해왔어

난 파업이란 것은 시민들의 편의를 막는 바보같은 행위인줄알았어

전태일이란 사람이 이 사회에 어떤영향을 끼쳤는가 잘 몰랐지

난 비정규직 노동자가 우리주변에도 있었는지 몰랐어

또 그들이 받는 부당한 피해와 차별에 대해서도..

심지어 우리어머니도 한때 비정규직 노동자였다는것도 몰랐지

지금의 대학생이 겪고 있는 88만원세대도 남일인줄 알았지

근데 우리주변...선배님들이었다는걸.....(곧 우리가 되겠지만)

난 버리는 것은 '-'라서 항상 얻으려고 만했어..

버리는 것의 자유로움을 모르고 살았어

난 음란물을 보는것이 불법이고 나쁜건줄 알았어

 

 

난 지금껏 너무도 많은 것을 몰랐어

난 가족이란 굴레가 얼마나 억압적이고, 비참한 것인지...

내가 어머니와 아버지께 얼마나 잘못하고 있었는지 몰랐어 화학이란거 조금안다고...

오직 관심사는 '나'였고, 남의 시선에서 보지는 않았지

그리고 오로지 내 잣대에서만 남들을 구별짓고 평가했지

화학은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아니야

우리가 대학생이 되어서 배워야 할것은 따로있었어

대학이 취업을 위한 학점취득공장은 분명아니야

 

나는 더 배워야 한다.

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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