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행정인턴일을 하고있다.

5월 마지막주 월요일부터 시작했으므로, 한지 2주가 조금 넘었다.

 

별로 하는 일은 없다.

 

그런 와중에

오늘은 과장님과 변리사님이 업체 미팅을 가셔야 했다.

 

덕분에 나에게는 오랜만에 할일이 생겼는데

그 장소까지 최적의 경로를 찾으라는 임무가 그것이다.

 

 

오랜만에 일이거니와

가만히 있으면 눈치가 보이는 탓에

열심히 찾았다.

또 내가 하는 것이 아닌 내 안내로

남이 가는 것인탓에.(피해를 줄 수 없다는 생각)

별것 아닌 것에 꽤 분석적으로 임했다.

 

 

지하철only 부터 버스only ,심지어 환승까지/

분석해가면서 20분을 공부하고,

(뻔한 결론이긴 하지만) 지하철이 가장 낫다고 결론내렸다.

 

 

 

과장님이 들어오시기에

나의 결론을 이야기 하려는 순간 하시는 말씀.

 

 

 

 

"변리사님 택시타고 가시죠."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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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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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성정치(책세상문고우리시대 18)

저자
한서설아 지음
출판사
책세상 | 2000-08-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얼굴과 몸매 가꾸기는 여성들의 자발적 선택이라기보다는 사회적으로...
가격비교

 

패미니스트가 쓴 글.

여성들은 자기만족을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

그리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그들은 자신감을 찾는다.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을 찾고 자신감을 얻게 된다면 그것은 축하할 일이고 아주 좋은 일이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러한 현상을 더 경고하고있다.

 

왜냐하면 자신감의 원천이 몸이기 때문이다.

 

사실 자신감은 자신의 마음상태(프라이드, 자긍심)에서 나와야한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감이 몸의 상태로 부터 나온다.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자신감을 갖더라도 몸이 원상태로 돌아올경우

찾았던 자신감은 잃어버리게 되고

자신을 욕망으로 가득한 사람으로 또 다이어트에 실패한 죄인으로 자기자신을 몰아부치게 된다.

 

-----------------------------------------------------------------------------------------

이 글의 독후감을 검색하면 대다수가 여성인것같다.

남자들이 읽을리가..

다이어트가 여성의 주 업무라고 보면 그럴 수 있겠으나

사실 남성들도 요즘은 다이어트를 꽤 많이 하고있는 것같다.

 

또 여자와 독립적으로 사는 남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엄마, 가족, 여자친구, 지인 등

여성의 삶을 남일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이 책은 사례위주로 되어있어 2~3시간만에 후다닥 읽을 수 있다.

그들이 어떤 고충을 겪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남성들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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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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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말구..

 

 

 

체르니 30까지 쳤다.

취미가 없는 것같다. 취미를 통해 삶이 더 재미있고, 흥미가 있게 된다면 좋겠다.

 

 

 

정대만이라고 해야할까?

피아노 치긴 너무도 많은 세월이 흘렀다.

 

시작한다면 다시 기본기부터

하농, 부르크뭘러, 소나티네,

체르니는 100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여하튼 피아노 오랫동안 끊어서 손가락이 돌인데 다시 해보고싶다.

 

아이고 전자피아노는 어디서? 일단 어린이집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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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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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검색하다 깜짝놀랐네.

그렇다. 우리가 같이 주목하고 있는 수식어 때문이다.

종료했다가 한번 남겨볼까란 생각에

다시 캡쳐하기 위해 검색했더니 불과 3분만에 없어져 버렸다.

아마 누군가와 다른 한쪽에서 서로 지우고 살려내고를 계속 반복하고 있을 것이다....

 

인터넷이 얼마나 활발하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논쟁과 각축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

 

아.. 그럼 이 사진파일은 무엇인가

이것은 http://t.co/Jlug3DTyaz 여기 분것을 출처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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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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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고 보니 스타가된 사람들은 화려한 삶을 바라보지만.

그들의 삶에 다른면또한 있지 않을까?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자신의 말, 행동하나하나 감추고 싶은 사생활까지 대중들에게 알려진다.

 

신데렐라는 그 뒤에 행복했을까?

 

 

 

This is a story about a girl named Lucky

Early morning, she wakes up
Knock, knock, knock on the door
It's time for make up, perfect smile
It's you they're all waiting for, they go

"Isn't she lovely, this Hollywood girl?"
And they say

She's so lucky, she's a star
But she cry, cry, cries in her lonely heart, thinking
If there's nothing missing in my life
Then why do these tears come at night?

Lost in an image, in a dream
But there's no one there to wake her up
And the world is spinning and she keeps on winning
But tell me what happens when it stops? They go

"Isn't she lovely, this Hollywood girl?"
And they say

She's so lucky, she's a star
But she cry, cry, cries in her lonely heart, thinking
If there's nothing missing in my life
Then why do these tears come at night?

{"Best actress, and the winner is Lucky!"
"I'm Roger Johnson for Pop News standing outside the
Arena waiting for Lucky!"
"Oh, my God, here she comes"}

"Isn't she lucky, this Hollywood girl?"

She is so lucky, but why does she cry?
If there is nothing missing in her life
Why do tears come at night?

She's so lucky, she's a star
But she cry, cry, cries in her lonely heart, thinking
If there's nothing missing in my life
Then why do these tears come at night?

She's so lucky
But she cry, cry, cries in her lonely heart, thinking
If there's nothing missing in my life
Then why do these tears come at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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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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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 증오감 투표를 끝내자
|단국대 의대 교수

영화 <변호인>의 네이버 평점은 8.96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라서 점수가 좀 더 나온 측면도 있지만, 영화가 나름대로 스토리도 있고 감동도 주는지라 박하게 평가해도 8점대는 충분하다고 봤다.

하지만 영화 개봉 초기, 이 영화의 평점은 5점대였다. 초창기에 별점을 매긴 이들이 최하점수인 별 반 개 (1점)를 선사했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띄엄띄엄 봐도 6점대는 줄만한 이 영화에 그런 박한 점수를 준 이유는 노무현에 대한 증오심을 제외하고는 설명하기 힘들다.

정 재미없게 봤다면 별 한 개나 한 개반 정도를 줘도 됐을 테지만, 이들의 목적은 오직 평점을 깎는 것인지라 예외없이 별 반 개를 준 것.

하지만 이들의 노력은 그보다 8.4배나 많은 사람들이 10점 만점을 주는 바람에 수포로 돌아갔고, <변호인>은 9점에 가까운 높은 평점으로 막을 내렸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보다 맹목적인 증오감을 가진 이들의 숫자가 전체의 10%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선거에서도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 참 좋을 것 같다.

냉정한 판단력을 가지고 후보의 공약을 살펴본 후 마음에 드는 후보를 뽑는 유권자의 비율이 80%만 된다면, 비이성적인 색깔론이나 지역감정 같은 공작이 발을 붙이지 못하리라. 하지만 역대 선거를 되짚어 보면 이성적인 유권자의 숫자는 아무리 좋게 봐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엊그제 나랑 이야기를 나눈 지인을 보자.

모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즉 민주당이 종북정당이라고 했다. “근거가 있나요?”라는 내 물음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 예를 들 수는 없지만 난 확실히 알아요. 종북이라는 걸.” 통합진보당에게 그런 말을 한다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민주당에게 종북이라니 도대체 이해가 안갔다. 그것도 나름 지성인이라고 자부할 대학교수가 말이다.

내가 어떤 말을 한다 해도 그는 자신의 태도를 바꾸지 않을 터였기에 더 이상 얘기하기를 포기하고 말았는데, 문제는 우리나라에 이런 유권자가 아주 많다는 점이다. 공약이나 후보의 됨됨이를 보기보다는 상대를 종북으로 몰면서 증오감을 키우고, 그 증오감으로 투표를 하는 그런 유권자가 말이다.


이런 증오감 투표는 아무리 봐도 득보다 실이 많다. 일단 원치 않는 후보가 당선되면 나라가 북한에 넘어가지 않을까 전전긍긍해야 한다.

원하는 후보가 당선됐을 때는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지만, 그 쾌감의 유효기간은 선거 당일밤 하루에 불과하며, 그 다음날부터 씁쓸한 배신감에 몸을 떨어야 한다.

왜? 증오감 투표로 집권한 세력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리가 없으니까. 적당히 개판 치면서 사리를 취하다가 선거 때마다 색깔론을 일으키면 이길 수 있는데, 집권세력이 뭐하러 좋은 정치를 하겠는가?

선거는 정권의 업적에 대한 심판이어야 하지만, 우리나라의 역대 선거가 심판의 기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던 것도 다 그 때문이다.


지방선거가 딱 하루 남았다.

과거와 같은 수준은 아닐지언정, 이번 선거에서도 여전히 종북을 빙자한 색깔론이 들먹거려지고 있다. 종북 어쩌고 하는 색깔론은 사실 유권자들을 언제든지 조종할 수 있다는, 국민을 우습게 보는 전략이다.

지금까지는 그 색깔론에 조종됐다고 해도, 이제 그만 냉정을 되찾자.

변호인에 대한 평점테러를 다수의 관람객이 바로잡은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을 펴는 후보를 다수의 냉정한 유권자가 응징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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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과가 나오든

겸허해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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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봄이가고 여름이 오다니.....

이제 6월이네. 여름이야 여름.

여름아 부탁좀.

 

 

 

 

 

 

 

담배라도 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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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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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임에서

우연히 군대 특기학교 동기를 만났다.

 

역시 세상은 좁다. 그래서

한번 볼 인연이라고 인생을 막살아서는 절대 안된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언젠가 받을 보상심리?? 같은 것으로)

선행을 한다면 그것은 삶을

너무도 좁은 관점에서 보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매사 만나는 인연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은 분명 사실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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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하는데 누군가가 "빠바"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빠바가 이건 줄 알았다.

 


빠른독해 바른독해 빠바 기초세우기(2010)

저자
능률영어교육연구소 지음
출판사
능률교육 | 2009-10-24 출간
카테고리
중/고학습
책소개
『빠른독해 바른독해 기초세우기』는 영어 독해 기초 학습서이다. ...
가격비교

 

 

 

고등학교때 배운책을 기억하는 것도 놀랍지만.

빠바를 이렇게 생각하는 응용력

칭찬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지만 알고보니 파리바게트..;;

대체 왜 줄이는 거야.

 

 

 

그러고보니 나는 줄임말에 약하다.

 

24살 군 전역후

버카충도 뭔가 벌레를 지칭하는 것인 것으로 생각했다.

알고보니 버스카드 충전;;;

 

 

복학하고

대외활동에서 여자아이들이 "미피에서 만나요~"하길래

미피가. 미국피자냐고 물었더니 다들 빵터졌었다.

 

(의미는 미스터피자였음.;;;)

 

아..둔한거야

나이든거야 뭐야,.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나에게는 full-name으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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